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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후순위로 밀려…ASML, '하이 NA EUV' 인텔에 첫 공급

[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네덜란드의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인 'ASML'의 차세대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가 처음 출하됐다. 2나노 첨단 반도체 양산을 계획 중인 삼성전자는 인텔보다 뒤늦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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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20231222]삼성 후순위로 밀려…ASML, '하이 NA EUV' 인텔에 첫 공급

ASML의 차세대 노광기 'High NA EUV'가 인텔에 최초로 공급됨. 2025년까지 6대를 인텔에 우선 공급하기로.

 

이와 관련 반도체 전문가가 언급한 내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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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ML의 차세대 노광장비인 하이NA EUV 첫번째 장비가 인텔 오레곤 팹으로 납품이 됐어. 이 장비 한 대 가격이 3,600억원 정도인데 지난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 TSMC, 마이크론 등 다섯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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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ML의 차세대 노광장비인 하이NA EUV 첫번째 장비가 인텔 오레곤 팹으로 납품이 됐어.
이 장비 한 대 가격이 3,600억원 정도인데 지난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 TSMC, 마이크론 등 다섯 반도체 회사가 주문을 넣었어.
그래서 첫번째 장비가 과연 어느 회사로 가느냐가 관심사였지.
이 장비가 어느 회사로 가는지가 왜 중요하냐면, 이 장비가 있으면 2나노 이하의 초미세공정을 할 수가 있어서야.
물론 기존 EUV장비로도 2나노 이하가 가능하지만 공정도 더 많고 비용도 더 많이 들고 불량률도 높아.
그러니 이 장비를 최대한 빨리 들여와서 양산라인에 투입을 하고 안정적으로 운영을 하면 차세대 반도체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거야.
첫번째 장비라는 상징성은 인텔에 빼앗겼다 해도 두번째 장비 혹은 세번째 장비를 가져 오면 되는 거 아니냐고?
아냐, 인텔이 6대까지 다 받기로 했대.
그럼 일곱번째 장비를 받으면 되는 거 아니냐고?
ASML이 이 장비를 일년에 한두 대 밖에 못 만드는 게 문제야.
인텔이 가져갈 여섯 대를 다 만들려면 2025년이나 되어야 하는 거지.
인텔이 이제 파운드리도 하잖아. 삼성하고 TSMC하고 직접 경쟁하는 관계라고.
그런데 인텔이 이 장비 여섯 대를 다 가져가 버리고 삼성이 2025년 이후에나 받을 수 있다면 2년 정도 기술 격차가 생길 수 있는 거야.
게다가 2025년 이후, 즉 인텔이 주문한 거 다 가져간 뒤에 바로 삼성이 가져온다는 보장도 없어.
TSMC하고 마이크론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말야.
ASML의 내부 자료를 보면 2025년까지는 일년에 만들 수 있는 하이NA가 다섯 대 밖에 안 돼.
뭔가 느낌이 쌔하지 않아?
이 장비 확보하지 못하면 삼성이 300조 들여서 만든다는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는 시작도 못하는 거야.
설령 시작한다고 해도 기술적으로 인텔에 몇년 뒤진 경쟁력 없는 팹이 될 테고.
지금도 TSMC에 밀려 존재감 부족한 삼성 파운드리가 이제 인텔에도 밀릴 수 있는 거지.
얼마 전 윤석열이 네덜란드에 가서 ASML을 방문했잖아.
하도 요란을 떨어서 행여 첫번째 하이NA 장비를 우리가 가져오지나 않을까 내심 기대했었어.
하지만 그런 일은 없고 얻어온 거라고는 일주일 단기 견학 과정 개설과 방진복 입은 사진 뿐이야.
도무지 도움이 안 되는 작자야.
의전 문제로 대사 초치까지 있었다는 기사를 보니까 생각난 건데 하이NA를 삼성이 먼저 받는 건 대통령이 가도 안되는 일이었을까, 아니면 대통령이 갔었기에 안된 일이었을까 궁금해.
아무튼 ASML의 첫번째 하이NA EUV가 인텔에 간 게 향후 시스템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질서의 시작이 될 거야.
뱀발 : ASML의 연간 생산 댓수가 10대라며 희망회로 돌리는 기사가 가끔 보이네. ASML이 5대 라는데 10대는 어디서 나온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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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zdnet.co.kr/view/?no=20231005173725

 

삼성·TSMC, 2025년 2나노 양산 경쟁...인텔도 가세 '3파전'

삼성전자, TSMC에 이어 인텔도 극자외선(EUV) 기술을 사용해 7나노미터(mn)급 공정으로 반도체 대량생산에 나섰다. 인텔은 당분간 자사 제품 중심으로 첨단 공정 기반의...

zdnet.co.kr

[ZDnet, 20231006] 삼성·TSMC, 2025년 2나노 양산 경쟁...인텔도 가세 '3파전'

 

올 6월달에 삼성은 2025년부터 2나노 공정으로 반도체를 양산화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했는데, ASML이 2나노 공정이 가능한 노광기를 인텔에 우선적으로 공급하고 향후 6개까지 인텔에 납품하기로 계약이 되어 있다.

즉 삼성은 아무리 빨라도 인텔에 공급이 끝나는 2025년이 되어야 ASML의 2나노 노광기가 확보 가능할 것이고 그것도 현재로선 불확실하다.

 

윤석열이 네덜란드 국빈방문한지 이제 일주일 지났나? 61년만에 네덜란드 국빈방문을 해서 뭘 하고 온건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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