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의 전작인 <어느 가족>을 본 사람들은 대부분 느끼겠지만 전작과 연장선상에 있는 작품이라고 보인다.

전작도 가족, 인간의 따스함이라는 부분을 다뤘지만 시스템에 의해서 비정하게 해체되는 차가운 면도 보여준다.

이 작품은 <어느 가족>보다는 더 인간의 선의라는 부분을 부각시켜서 따뜻한 느낌이 더 부각된다.

개인적으론 작품의 완성도라는 부분에서는 <어느 가족>이 낫다고 보인다.

작품 자체의 수준은 평타 이상 정도로 볼 수 있을 듯 싶다.

송강호의 연기는 물론 좋았지만 강동원의 연기도 굉장히 돋보이다.

이지은은 이 배우들 사이에서 밀리지 않았다는다는 것만으로도 높은 평가를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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