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현, 고리야마 시.

역앞의 과학관 건물, 스페이스파크

오늘의 미팅 장소는 전망대.

고객인 기무라 군을 만나서 차로 30분 거리의 현장에 같이 가기로 한다. 

그런데 기무라 군은 차키를 어디다 놓고 온 듯.

고리야마 시, 모우기마치 기사식당 야키니쿠 정식.

다행히 차키를 찾아 이동.

아름다운 농촌마을인 이곳은 모우기마치. 폭발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70킬로미터 떨어진 지점이다. 겉으로는 이리도 평화로워 보이지만 이 지역의 농산물은 지금 일본에서 2011년 원전 폭발 이전의 절반 가격으로도 팔리지를 않는다. 원래 후쿠시마는 동북부 지역의 최대 곡창지역인데 엄청난 타격을 받았을 것이 틀림없다. 농업과 관광이 주요 수입원인 지역인데 그 2가지가 모두 큰 타격을 받았을 것이다.  일본은 결국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폭발의 대응을 완전히 잘못한 탓으로 앞으로도 상당기간(상당기간이라고 하지만 영원할 수도 있다. 방사능 오염을 일으키는 핵물질들의 반감기는 최소 수십 년에서 최대 수만 년까지이다) 동안 국가적 타격이 지속될 것이다. 안타까운 일이다. 

오늘 찾은 곳은 민속마을의 전통인형 공방.

내년이 호랑이의 해. 미리 호랑이 인형을 기념품으로 받은 고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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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柴デコ屋敷 彦治民芸 · Tateno-80-1 Nishitamachi Takashiba, Koriyama, Fukushima 963-0902

★★★★☆ · 기념품 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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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오래된 양식의 건물로 이루어진 민속마을로 가볼만한 관광지. 민속공예품도 판다. 

시골인심인지, 상담을 마친 후 기무라 군은 고로 상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서 점심을 먹자고 한다.

오늘 우츠노미야에서도 상담 약속이 있는 고로 상은 가봐야 한다며

미안해하는 기무라 군을 뒤로 하고,

열차역으로 간다.

하늘이 참 푸르다. 후쿠시마현은 원래 자연이 아름다운 지역이다. 그런 곳이 원전폭발의 여파로 일본에서 가장 크게 오염된 지역의 대명사가 되어버렸고, 그 피해가 최소 앞으로 수백 년이 지속될테니 그 지역주민들은 정말 원통할 것이다. 

모우기역. 정말 한적한 시골역.

열차가 오지 않는. 일본도 이런 시골역에는 배차 간격이 엄청 길다. 사실 기무라 군이 고리야마 역까지 데려다 준다고 했는데 고로 상이 미안해서인지 거절하고 여기로 온 것.

기약없는 열차에 배가 고파진 고로 상은 식당을 찾아나선다.

드라이브인 식당. 사실 그냥 시골마을의 한적한 식당. 드라이브인으로 주문이 되는 그런 시스템이 아니고 우리의 기사식당의 개념이다.

이건 뭔 메뉴일까 하는데

옆 테이블에 마침 나온다. 숙주나물을 넣은 돼지고기 볶음. 우리가 기사식당 하면 딱 떠오르는 그것. 바로 돼지불백이다.

야키니쿠 정식. 950엔.  이 지역이 농산물이 풍부한 지역이라 야채등의 재료가 인심 좋게 쓰인 감이 있다. 도쿄에서 이 정도 정식을 먹으려면 400~500엔 정도는 더 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 

된장국에 대파와 양파가 그득.

추가로 주문한 일본식 오일 야키니쿠. 즉, 돼지불백.

옆 테이블에서 시킨 특제 야키니쿠 정식, 밥 곱배기. 밥 그릇 크기가 완전히 틀리다.

식당을 나서다 본 간식. 조우리빵.

도너츠 비슷한 느낌? 고로 상은 조우리 마카롱 이라고 얘기하는데 마카롱 비슷한 식감이 날 듯도 싶다.

저녁에는 네온사인이 들어온다.

돈지루 정식과 라멘 사이에서 고민 중인 원작자.

돈지루 정식(하프사이즈). 일본의 서민식당에 가면 있는 대표적 메뉴 중 하나. 나도 상당히 좋아한다.

서비스로 나온 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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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식당의 위치가 좋다. 삼거리 코너에 위치해 있어서 차량 통행도 많고 주차하기도 편해 보인다. 그리고 주위에 경쟁할 만한 식당이 거의 없다.

구글 리뷰 평도 가성비도 좋고 음식도 맛있다고 하는 평이 대부분이다.

 

이번화의 장소를 후쿠시마현으로 정한 것은 우연일 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현재 일본의 정서(?)라고 할까. 후쿠시마를 돕자라는 그런 의도가 어느 정도는 들어간 것이 아닐까 싶다. 굳이 여기까지 가서 기사식당 돼지불백을 먹어볼 생각은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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頂戴(ちょうだい)

1. (남, 특히윗사람) 받음(もらう, 食べる의 공손말)

2. (문말에 쓰여서) ~해 주십시요(=ください)

引き戸(ひきど) 미닫이문(↔開き戸(ひらきど))

発祥地(はっしょうち) 발상지

えと(干支) 간지(12간지, 띠)

御献立(おこんだて) 메뉴, 식단

えたい(得体) 정체  ~の知れない 정체를 알 수 없는

損ねる(そこねる) 1. 손상하다 2. 해치다, 나쁘게 하다 3. 상하게 하다

(동사의 연용형) ~하는데 실패하다, 잘못 ~하다, ~할 기회를 놓치다, ~을 못하게 되다

字を書き損ねる 글씨를 잘못 쓰다

列車を乗り損ねる 열차를 놓치다

言い損ねる 말할 기회를 놓치다.

시즈오카현, 이즈 반도

열차가 바닷가쪽을 바라보면서 갈 수 있도록 좌석이 배치되어 있다.

시원한 바다 풍경

그런 바다풍경을 보며 즐거워하는 고로 상.

시즈오카현 카모군 카와즈의 생와사비동.

카와즈역

봄이면 분홍의 벚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천변.

(추가. 2024.2.25) 가끔식 알고리즘으로 보던 여행 유튜버 채널에서 카와즈에 벚꽃놀이를 간게 있어서 여기 소개한다.

버스를 타고 의뢰인을 만나러 간다.

나나다루(七滝)라는 폭포가 이름난 지역, 이번 정거장은 유가노.

국민숙사 카와즈. 국민숙사는 대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공영 숙소이다. 일본 주요 관광지에 위치하며 시설도 괜찮고 관리도 잘되있으며, 가격도 적당해서 많이들 이용한다. 하지만 일본내에 온천관광지가 워낙 많아서 경쟁에 밀려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지역들은 운영이 어려워지며 폐업하기도 한다.

여기도 이 드라마에 나오고 나서 몇년 뒤 폐업했다.

경치가 좋은 곳이다.

미팅을 마치고 잠시 동네를 돌아본다.

찻집(나나다루찻집), 개인적으론 문옆에 쓰여져 있는 원조 멧돼지 전골이 궁금하다. 

고로 상도 앉자마자 벽에 써있는 멧돼지전골에 눈길이 간다.

멧돼지 전골은 2,3인분 정도의 양으로 미리 예약이 필요. 차를 마시러 온거라 전골은 패스.

딸기가 많이 나는 지역인가 싶다.

크러스트 스트로베리. 얼려서 갈아낸 딸기와 아이스크림. 

나나다루(일곱폭포) 계곡의 초입.

소원을 비는 돌. 세개에 백엔.

여기에 넣으면 소원을 들어준다고.

폭포.

폭포를 보고 있자니 배가 고파진다.

소바 메뉴.

눈에 띈 생와사비동. 오늘은 이걸로.

메뉴를 시키면 생와사비와 강판을 가져다 주고 갈라고 한다.

갈은 와사비를 넣고

간장을 두른 다음

비벼서 먹는다.

반찬. 와사비김, 와사비된장, 와사비절임, 와사비 줄기절임.

와사비동 한그릇 더 시킨 후에 와사비를 갈고 있는 고로 상. 그런데 앞 테이블의 커플은 와사비를 안갈고 폰만 보고 있다.

와사비 안갈고 뭐하고 있는건가 하며 보는 고로 상.

여주인이 와서 미리 와사비를 갈아놓고 있으라고 이야기해준다.

그 와중에 바깥양반이 돌아와서는 와사비의 유래를 설명한다.

뭐 그렇다고 한다.

열심히 와사비를 설명하는 주인장. 이 아저씨도 형사역 등의 단역으로 자주 보던 분이다.

안주인께서 손님 밥먹는거 방해하지 말고 저리 가라고 핀잔을 준다.

이곳에 오느라 아침 일찍 일어난데다가, 밥도 2그릇을 먹으니 노곤한 고로 상. 잠시 쉬기로.

원작자가 가서 와사비동 시킨 후에 잠시 술한잔 하는데 여주인이 술안주 하라고 내온 안주. 와사비줄기무침.

와사비동의 기본반찬 4가지 중에도 포함된다.

주인장이 메뉴에 없는 안주 2가지를 가져온다. 

오크라 와사비 무침.

이 집에서 담근 와사비 소주. 언더록으로 마셔보라며 권한다.

메뉴에는 없다.

오크라 와사비 무침. 일본에선 오크라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오징어 젓갈인듯 싶다. 젓갈 와사비 무침.

원작자도 아주 맛있게 먹었다. 간단해 보이는게 꽤 맛있는 듯.

https://www.google.com/maps/place/%EC%99%80%EC%82%AC%EB%B9%84%EC%97%94+%EC%B9%B4%EB%8F%84%EC%95%BC/@34.79403,138.9353391,17z/data=!4m5!3m4!1s0x6019e44c073c4581:0xafaad901f241d025!8m2!3d34.7940666!4d138.9353702 

 

와사비엔 카도야 · 371-1 Nashimoto, 河津町 Kawazu, Kamo District, Shizuoka 413-0501 일본

★★★★☆ · 일본 지역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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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열차로 2시간 30분 정도의 거리로 일곱폭포와 온천 관광을 겸해서 다녀올만한 곳이다. 

와사비동은 가격도 괜찮고 먹을만해보인다. 구글리뷰 평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관광지다 보니 고독한 미식가로 유명세가 생긴 이후에 꽤 대기시간이 있었던 것 같다. 현재는 코로나 사태로 휴업도 자주 하는 편이라 가기 전에 홈페이지나 전화로 확인을 하고 가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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せせらぎ(細流) 얕은 여울, 그 여울에 흐르는 물소리, 졸졸

茎(くき) 줄기

擦(す)る 문지르다, 비비다, 갈다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히노데

의뢰인을 만나기 전에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히노데의 거리를 둘러보는 고로 상.

걷다가 히노데의 술집거리까지 오게 된 고로 상.

가나가와, 요코하마시 히노데의 오소리감투 볶음과 파탕

오늘의 의뢰장소는 애견미용학원.

잠시 의뢰인은 급한 용무로 외출 중.

이 여배우는 요시카와 마리아(吉川まりあ), 1988년 생으로 이 당시 25살. 크게 두각을 드러낸 작품은 없고 거의 엑스트라나 단역으로 활동했다. 2008년부터 활동을 시작했고 이 드라마에 나온 2013년이 연예 활동의 마지막인 듯 하다.

잠시 외출을 나간 의뢰인역으로 나오는 배우인 유우이료코(遊井亮子)는 조연급 연기자인데, 같은 소속사라서 출연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2014년에 결혼 후 연예 활동이 없다. 

기다리는 고로 상을 위해 이 동네 유명한 간식이라며 내어온다.

강아지 케익?

돌아온 의뢰인. 유우이료코(遊井亮子). 1976년 생으로 1994년 데뷔 이래 꾸준히 TV드라마에 조연이나 단역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일드 좀 본 사람이라면 낯이 익은 배우이다. 작년(2020)에 방송국 PD와 결혼했다.

애견 용품에 대한 상담.

상담을 마치고 나온 고로 상.

비도 그치고 시간이 남아 근처 동물원이라도 가볼까 하며 골목길을 걷는 중.

꽤 언덕길.

일본도 우리와 같은 산악지형(사실 한국보다 더 산악이 많다, 주로 화산활동으로 생성된 지형이기 때문에)이라 언덕길과 고지대가 많다. 급경사 언덕이 많은 지역을 어느 동네를 가나 쉽게 볼 수 있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리가..

길을 헤매다가 지쳐버리고 배가 고파져 식당을 찾기로 맘을 바꾼다.

곱창전골, 곱창볶음

중화요리 제일정.

라멘, 교자. 정통 중화집이라기보다 일본식 중화집.

분위기 좋아 보이는 음식점.

주방에 있는 전화기. 족히 40년은 됐을 듯.

돼지고기는 머리부터 발까지 내장을 합쳐서 전부위를 다 취급. 보통 우리가 잘 모르는 부위가 돼지새끼보(자궁)와 심장(염통) 그리고 돼지혀 부위일 것 같다. 하지만 대한민국 사람들도 대부분 자기도 모르게 이 부위 먹어본 사람 많다.

보통 시장에서 파는 순대에 섞어 주는 내장에도 돼지새끼보와 염통은 있게 마련이고,  순대국집에 가면 돼지혀도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다. 우리의 순대나 순대국 문화가 일제시대의 영향인지 아니면 조선시대부터 내려온 민속음식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본과 우리의 음식문화는 놀라울 정도로 비슷한데가 많다.

치토라는 건 돼지의 위장, 즉 오소리감투이다. 오소리감투 생강볶음과 닭튀김이 자신있는 메뉴인 것 같다.

고로 상이 주문하고 막간에 나오시는 이 아저씨. 드라마에 단역이나 엑스트라로 자주 나오시는 분이다.

고로 상의 성공의 발판이 된 심야식당에서도 주요한 멤버로 나왔고, 결혼못하는 남자에서도 설계사인 쿠와노와 티격태격하는 건설현장 십장으로도 나왔다.

이 배우의 이름은 후와 만사쿠(不破万作), 한문에서 느껴지지만 예명이다. 실제 이 예명은 일본 역사에서 유명한 미남이었던 다이묘의 어린시절 이름이다. 이 분이 젊었을때도 그리 미남은 아니었는데, 이름만이라도 미남으로 지어보자 해서 이 예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1946년 생이고 1968년부터 연예활동을 시작했으니 50년 넘게 활동해왔다.

강렬한 마스크로 야쿠자 등의 악역이나 형사역을 자주 맡았다.

고로 상의 주문.

오소리감투 생강볶음

곱창볶음.

돼지혀.

먹는 도중에 밥을 추가하고 싶은 고로 상. 밥을 추가하면 반찬이 모자라니 반찬도 하나 추가할까 고민하는 중.

옆 테이블에서 시킨 파탕이 나오는데, 보니 야끼소바다.

주인 아주머니의 설명으로는 마늘이 상당히 많이 들어간다고 한다. 즉 파탕이란 마늘이 듬뿍 들어간 야끼소바.

파탕. 원래 식당 직원들이 먹던 음식인데 단골들이 자주 부탁하는 메뉴에 없는 음식이다.

파탕이라는 이름은 여기에 들어가는 마늘을 도마에 놓고 칼로 부술때 파탕하는 소리가 나서 그렇게 지었다고.

파탕은 그냥 먹거나, 미소시루에 담궈서 먹거나 한다.

식사를 마치고 담배 한대 피는 고로 상. 애연가로 나오는 고로 상은 식후에 간혹 담배 피는 장면이 나온다.

이 드라마가 방송된게 2013년이니 일본에선 음식점 흡연이 가능했던 시기다. 일본에서 음식점 흡연이 금지되는 건 2020년부터 도쿄도를 시작으로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몇 년간 일본을 가본적이 없어서 현재 상황이 어떤지는 알 수 없다.

한국에선 2002년 12월부터 TV에서 흡연장면이 사라졌다(영화 등 TV 방송용이 아닌 촬영물에 나오는 흡연 장면은 모자이크 처리). 2015년부터 대중음식점에서의 흡연이 전면 금지되었다. 한국과 일본의 흡연자에 대한 혐오도와 규제는 사실 2015년까지는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느껴진다. 하지만 방송에서의 금연장면 퇴출과 공공구역에서의 흡연을 금지시킨 이후 한국에선 급격하게 흡연에 대한 혐오의 수준이 엄청 올라간 상태다.

거의 담배를 피는건 인간 이하로 본다고 할 정도다. 특히 길거리에서 담배 피면서 다니는 사람에 대한 인식은 벌레에 대한 혐오의 정도와 비슷하다는 느낌이다. 그래도 청소년 흡연율은 점점 올라가고 여자들의 흡연율도 올라간다고 한다.

만족스럽게 식당을 나서는 고로 상.

간판이 오래되서 글자가 떨어져나간 자리가 보인다.

개업한지 50년이 넘은 이 가게는 남매(누나, 남동생, 막내 여동생) 3명이 운영 중.

술안주로 나온 가막조개 절임. 삶은게 아니라 게장처럼 간장에 절인 것. 사실 바닷가가 아니면 조개를 장으로 만들어 먹기 힘든데, 요코하마 지역이 항구다 보니 이런 음식이 발달해 있다. 사실 일본은 대부분의 지역이 바닷가에 연해 있기에 이런 음식이 발달해 있다.

파탕에 들어가는 마늘 다지는 중. 파탕 한그릇에 마늘 10알 이상 들어가는 것 같다.

미소시루에 츠케멘 스타일로 먹어도 맛있다고.

드라마엔 잠시 나왔던 볶음쌀국수. 해산물이 많이 들어간다.

세 남매가 운영 중. 많이들 닮으셨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DaiIchiTei/@35.4456444,139.6258727,17z/data=!3m2!4b1!5s0x60185c8aed3dec47:0x46f744332152ed04!4m5!3m4!1s0x60185c8aed81d66d:0xc3c5dffaf8a33407!8m2!3d35.4456444!4d139.6280667

 

DaiIchiTei · 1-20 Hinodecho, Naka Ward, Yokohama, Kanagawa 231-0066

★★★★☆ · 대만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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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영업중이다. 화요일 휴무. 점심(11:30~13:00), 저녁(16:30~19:50) 으로 영업시간이 길지 않다.

구글리뷰 평은 거의 좋은 편이다. 음식점 바로 근처가 강변이라 밥 먹고 산책하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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仕切(しきり)直(なお)す  처음부터 다시 하다.

さざめく 소리내어 떠들다

賄(まかな)い 식사를 준비하는 것, 또는 그 일을 하는 사람(식모, 요리사)

→ ~料理 주방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먹는 음식

つけといて (장부에)달아둬(외상할 때 쓰는 말), 付(つ)け 외상.

야키만주 집.

군마현 다카사키 시, 오리타 야키만주

이 집은 고독한 미식가 원작 만화 군마편에서 소개되었던 집이다. 

야키만쥬(팥소가 들어있는 것), 팥소가 있는 것과 없는 것 2가지가 있다. 가격은 있는게 200엔, 없는게 190엔.

가격표에 1本에 200엔, 190엔이라고 적혀있는데, 1本은 한꼬치를 의미한다. 즉 4개에 200엔이라는 뜻이다.

2개니까 100엔이겠지 싶다. 

이 만쥬를 보니 통영의 오미사 꿀빵이 생각난다. 맛은 아마 다르겠지만. 통영 가본지도 10년이 넘었는데 요즘 통영 물가가 예전에 비해 엄청 사악해진 감이 있다.

팥소가 들지 않은 것 1本 테이크아웃 주문.

따뜻할 때 맛보는 고로 상.

https://www.google.com/maps/place/Orita+Yakimanju/@36.3281989,139.0069816,14z/data=!4m5!3m4!1s0x601e8d7c11f2cdd1:0x67408d65698f46cc!8m2!3d36.3282867!4d139.0069592 

 

Orita Yakimanju · 108 Tamachi, Takasaki, Gunma 370-0824

★★★★☆ · 일본 디저트 전문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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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보면 대강 호평이지만 간혹 불만 사항들을 보면, 2本 부터 주문을 받는다고 한다. 유명한 집이라 그런가 싶기도 하고. 맛은 있지만 B급 음식이라는 평을 보면 길거리 음식 이상을 바라기는 힘들 것 같다. 그리고 식으면 맛이 없기에 테이크아웃은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라는 평도 있다. 이런건 따뜻할 때 먹는게 최고긴 하다.

군마현 다카사키시의 오무스비(주먹밥)와 은어 소금구이.

오래된 영화관. 지금도 영화 상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옛날 필름 영사기. 얼마전에 문을 닫은 서울극장에 가보면 이런 옛날 필름 영사기가 전시되어 있었다.

영화관을 휴양시절로 리모델링 하려는 모양.

미팅 후 식당을 찾아나선 고로 상. 이 집은 들어가진 않았지만 구글 리뷰를 찾아보면 평은 그럭저럭 괜찮다.

골목길을 헤메는데 주로 이자카야와 바만 보인다.

주먹밥집.

https://www.google.com/maps/place/%E3%81%88%E3%82%93%E3%82%80%E3%81%99%E3%81%B3/@36.3300915,139.0038439,17z/data=!4m7!3m6!1s0x601e8d79a8f834bb:0x412dc03d9faa4d7d!8m2!3d36.3300992!4d139.0039236!9m1!1b1

 

えんむすび · 일본 〒370-0813 Gunma, Takasaki, Motomachi, 33 えんむすび

★★★★☆ · 이자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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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리뷰를 보면 그리 인기 있는 집은 아니다. 아무래도 이번화는 원작자의 취향이 많이 작용한 듯 싶다.

딱 봐도 쌍둥이 자매. 

메뉴판을 보면 저렴한 집은 아니다. 주먹밥의 크기로 봐선 웬만한 성인은 10개 이상은 먹어야 될 듯한데,  국물과 반찬등을 합치면 술을 안먹어도 1인당 2000엔 이상의 예산은 잡아야 할 것이다.

기본찬. 오이절임. 양하가 곁들여진다.

고로의 1차 주문. 주먹밥 3개(성게, 오징어와 명태알, 일본된장-미소-으로 맛을 낸 대파), 버섯된장국.

가격표에 의하면 지금 주문한게 1140엔이다. 일반적인 성인의 양을 생각할 때 적어도 주먹밥 5개 이상은 더 필요해보인다. 

성게 주먹밥

버섯 된장국

오징어를 썰어서 명태알로 간을 맞춘 것을 재료로 싼 주먹밥

된장에 대파를 잘게 썰어서 버무린 것.

은어구이 800엔. 여름이 제철인 듯. 

2번째 주문. 청어알, 생강, 아나고. 660엔.

큰새우 마늘 볶음.

생강 주먹밥

아나고

연어, 명란, 참치. 700엔.

일본에선 타라코와 멘타이코 모두 명란의 뜻인데 타라코는 염장만 한 명란을 의미하고, 멘타이코는 타라코를 고추로 양념을 한 것을 의미한다.

 

마지막 주문. 산초와 카와노리(물김). 산초는 주인장이 얼얼할 정도로 매울거라고 주의를 준다.

(추가 : 위의 카와노리(川のり)옆에 시만토가와<四万十川>-시만토강(江)-이라고 쓰여져 있는데 시만토가와에서 나는 김이라서 원산지를 표시한 것으로, 일본의 특산품 파래김이다. 시만토강의 하구의 바다와 만나는 합류점인 담수와 해수가 만나는 영역에서 양식을 하는 파래김으로 향과 윤기가 좋은 특상품 김이다)

중간에 주인과 쌍둥이 자매 손님이 이 가게의 인기 1위 주먹밥이 무엇인지에 대해 대화가 오갔다. 그 대답이 궁금했던 고로 상이 주인에게 물어보니, 1위는 카와노리(물김)이라고 얘기해준다. 

닭튀김과 함께

전어

 

주먹밥은 스시랑 달리 맨밥을 쓰고 생선등의 재료를 초절임하는 것이 다르다. 

일본 성인들이 일반적으로 좋아할 만한 음식점이긴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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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がない 열중하다, 매우 좋아하다

稟議(りんぎ) 품의

素早(すばや)い 재빠르다, 날래다, 민첩하다(=すばしこい)

にわかに = やにわに 급히, 급격히, 별안간

葉唐辛子(はとうがらし) 덜 익은 고추잎, 또는 그 조림

野暮(やぼ) 촌뜨기, 얼뜨기

佃煮(つくだに) 설탕과 간장으로 달짝지근하게 조린 일본요리의 총칭, 보통 작은생선, 조개, 다시마 등의 해조류의 재료가 주로 쓰임.

ベタな 흔한, 진부한, 뻔한

そぐう(適う) 어울리다, 알맞다 → そぐわない 어울리지 않다의 형태로 주로 쓰임.

背(せ)びれ 등지느러미

かぶりつく 뜯어먹다

すじこ 연어알, 또는 연어알젓

つかり具合(ぐあい) 맛이 든 상태

はみ出(で)る 불거지다, 삐져나오다, 초과하다

かじる 베어먹다

 

키다구 아카바네, 호로호로새와 장어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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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몽드 후르츠 파라 · 3 Chome-1-18 Akabanedai, Kita City, Tokyo 115-0053

★★★★☆ · 과일 디저트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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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르츠 디저트 카페, 쁘디몽드.

오늘의 의뢰인은 시즌 첫회라 그런지 상당한 포스를 풍긴다.

악마상을 원하는 의뢰인.

이 배우는 1963년 생으로 이름은 히로타 레오나(広田レオナ), 배우, 감독, 그리고 연예 에이전트 대표다.

배우로서 활동은 80년대와 90년대 활발히 했으며, 현재는 영화에 출연하거나 감독으로 가끔 활동 중이다.

최근에 폐암으로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악마요? 라며 당황하는 고로 상.

의뢰인은 파즈즈 2개, 바흐메트 1개, 아몬 1개 씩을 주문. 다 어디선가 한번 쯤은 들어본 듯 한 이름이다.

고객과의 미팅후에 고객은 보내고 잠시 카페에서 요기를 하는 고로 상. 후르츠샌드위치 셋트.

이 방송 이후 이 집의 대표 메뉴 중 하나가 됐다는데 디저트로 먹기엔 좋을것 같다.

2번째 미팅 장소의 의뢰인을 찾아왔는데, 의뢰인의 딸이 아버지가 지금 다른 곳에 가셨다며 거기를 알려준다.

약도와

가방과 우산을 전해달라며 건네준다.

도영(도쿄도에서 운영) 아파트. 우리의 주공 아파트랑 비슷할 듯. 중앙난방식의 굴뚝도 있는걸 보면 지어진 지 꽤 됐을 듯. 

오래된 아파트에서 쇼와의 향기를 느끼는 고로 상.

의뢰인이 간 곳은 가라오케 스나쿠(술과 간단한 스낵을 파는 술집. 마마라고 부르는 여주인이 여자 접대부 1명 정도를 두고 영업하는 곳이 많다. 드라마에서처럼 동네의 한적한 곳에 위치한 경우가 많다. 물론 시내의 번화가에 있는 경우도 있다. 가라오케라는 말이 붙어 있지 않아도 보통은 가라오케 시설이 되어 있다. 손님은 마마와 여종업원에게 신체적 접촉을 하지 않는것이 기본적인 매너이다. 한국의 유흥주점 생각했다가는 낭패 볼 수 있다).

스나쿠에서 고객에게 물건을 전하고, 잠시 목을 축이면서 그들의 대화를 듣는 고로 상.

일을 마치고 식당을 찾아나선다.

잉어와 장어. 장어는 많이 봤지만 잉어 음식점은 본적이 없다. 고로 상 오늘은 장어가 땡기는 중.

장어집을 찾던 중.

장어와 함께 야키도리도 하는 집을 지나치게 되는데,

벽면에 사인 종이가 꽤 붙여져 있는데 유명인들이 많이 찾아온 듯 싶다.

호로호로새. 아프리카가 원산인 뿔닭을 의미한다. 일본의 영향으로 우리도 호로새라 불러왔으며 여전히 호로새라는 이름으로도 많이 쓰인다. 하지만 국내에선 거의 이 호로새를 식용으로 쓰지 않기에 잘 알려져있지 않다. 아프리카 산 야생조류인데 프랑스가 서아프리카 지역을 식민지로 삼으면서 야생조류를 먹어보고 맛이 좋아 프랑스 국내로 도입하며 서양에 알려졌고, 유럽을 통해 일본에도 전해진 것 같다.

국내에서 정글의 법칙 아프리카 편에서 이 뿔닭을 잡아서 먹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호로새도 먹고 싶고, 장어도 먹고 싶어 고로 상은 이것저것 주문한다.

호로새 모듬. 회와 타다끼. 우리나라에서 비슷한 음식은 닭회와 닭타다키일텐데, 요즘 한국에서 닭고기회는 전라도 정도에서나 먹을 수 있다.

과거 88올림픽 이전까지는 국내 어디서나(서울 등 대도시에서도) 재래시장에 가면 살아있는 닭을 곧바로 닭장에서 꺼내서 잡아줬다. 더욱이 서울에서도 가정집에서 닭을 키워 복날 즈음에 잡아먹는 경우도 있었다. 그럴 경우에는 닭고기 회를 먹을 수 있었을텐데 웬일인지 닭고기 회를 먹는 경우를 본 적도 없고, 식당에서 파는 걸 본 기억도 없다. 호로호로새 회나 타다끼는 그래서 그런지 별로 땡기진 않는다.

 

호로바라 꼬치(이런저런 부위를 섞어서 구운 것)

호로아부라 꼬치(무 갈은 걸 올려놨는데, 기름기 많은 부위라서 그렇게 한 것 같다)

호로스프. 닭고기 국물이랑 비슷하겠지 싶다. 닭한마리 국물 맛 정도 나려나?

우나기 오믈렛.

막 들어온 커플. 남자가 호기롭게 장어찬합(우나쥬) 특상(5300엔)을 2개 시킨다. 고로 상은 여자랑 같이 왔다고 너무 무리하는거 아닌가라며 속으로 생각하면서, 약간은 못마땅한 표정으로 장어덮밥(우나동, 1800엔)을 시킨다.

고로상이 먹는 장어덮밥이나 앞테이블에서 커플이 먹는 장어찬합은 장어의 양에서는 꽤 차이가 날 듯하다. 

아카바네

카와에

이 당시 창업 67년째(지금은 8년이 지났으니 75년째)

장어찬합이 3100엔부터 6100엔까지. 장어는 일본에서도 꽤 비싼 음식이다. 

호로바라 꼬치는 7가지 부위로 가슴살, 횡경막, 모가지, 똥집, 껍데기, 간, 날개로 이루어진다.

장어찬합 기본으로 3100엔. 장어와 밥이 2단으로 깔려서 이 정도면 배부르진 않더라도 꽤 든든한 양이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EC%9A%B0%EB%82%98%EA%B8%B0+%EC%B9%B4%EC%99%80%EC%97%90%EC%9D%B4/@35.7800778,139.720191,17z/data=!3m1!5s0x6018931ce3d2e905:0x65a7219555460da6!4m5!3m4!1s0x6018931ce3ce60f9:0x6af9ba4fa2b0a7e7!8m2!3d35.7800778!4d139.720191 

 

우나기 카와에이 · 1 Chome-19-16 Akabane, Kita City, Tokyo 115-0045

★★★★☆ · 민물장어 요리 전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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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앞에 접근성이 좋고, 거의 누구나가 좋아하는 메뉴, 고독한 미식가 시즌3의 1화라는 지명도. 여전히 예약 없이는 먹기 힘든 집이다. 수요일과 일요일 휴무, 점심(11:30~13:00), 저녁(16:30~20:30) 영업시간이 정해져 있다. 지금 코로나로 도쿄가 비상상황이라 술은 한시적으로 판매 중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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とほほ 곤란하거나 한심할 때의 감탄사

目まぐるしい (움직임이나 변화가 따라갈 수 없을만큼) 빠르다, 어지럽다, 눈이 핑핑 돌다

見る影(かげ)もない (과거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초라해지다, 볼품 없다(늙어서 젊은 시절의 모습에서 많이 바뀐 상황 등)

おっかない (속)무섭다, 두렵다

腹持(はらも)ち (음식이 든든해서) 배가 든든하다

→ 腹持ち悪(わる)し (음식이 간단하거나 부실해서) 배가 쉽게 꺼질 때

土用(どよう)の丑(うし)の日(ひ) 일본의 복날 같은 개념(주로 보양식으로 장어를 먹는 날)

もんどりうつ 공중제비하다, 텀블링을 하다

도쿄 미타카시

심대사(진다이지) 소바 감사제

일을 후딱 끝내고 심대사로 소바를 먹으러 가려고 하는 고로 상.

미타카시의 엄마표 고로케와 방어조림

가다가 발견한 찻집

일본 찻집 타카네. 미타카 역앞에 있는 찻집인데 작년인 2020년 4월에 폐업했다. 일손 부족으로 폐업했다는데 코로나 영향을 받은 듯.

붕어빵과 차 세트.

붕어빵과 차의 맛에 만족한 나머지 옆자리 손님과도 인사를 하는 고로 상.

오늘의 의뢰인을 만날 바 루이스.

오늘의 의뢰품은 위스키 잔.

미팅 중 걸려온 전화를 받는 사장.

배달 좀 다녀와도 되겠냐고 묻는 사장.

배달요?

생맥주를 담으며, 랙에 있는 술 중에 맘에 드는거 마시면서 기다리라는 사장.

술요?

그 사이 어제 생맥주 배달시켜 먹은 손님이 잔을 가지고 들어와서

잔을 놓고 

간다

다시 돌아온 사장.

다시 걸려온 전화.

다시 생맥주 2잔 배달.

기다리다 지쳐

배가

고파진

고로 상

사장이 다시 돌아왔는데, 다시 전화가 온다. 고로 상은 천천히 잔을 살펴보고 연락하라고 한다.

겨우 가게를 나온 고로.

다시 배달을 가는 사장. 배달 맛집인 듯.

배가 너무 고파진 고로 상은 심대사로 소바를 먹으러 가는 것은 포기하고, 주변에서 식당을 찾는다. 

우리의 함바집 분위기. 

식당 카운터에 놓여있는 반찬들은 접시 단위로 300엔에서 500엔이며, 그 중에 3종류를 고르고 밥이 같이 나오는 정식 메뉴는 1000엔이다. 정식을 시킬 경우 공기밥을 한번 더 리필할 수 있으며, 2번째 리필부터는 100엔을 추가로 받는다.

카레, 롤캬베츠,연근,고로케,가지조림,조개,생선조림(방어조림),닭튀김,나물,오리고기와 야채로 만든 마리네 등이 눈에 띄인다.

고로의 선택은 삼품정식과 고로케 2개.

밥과 된장국이 기본으로 나오고.

오리 푸성귀 마리네.

고로케.

가지 된장 볶음

다꾸앙과 우엉 조림.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것.

방어조림. 크게 썬 방어와 맛이 든 무. 안먹어봐도 어떤 맛일지 알 수 있다.

이날 서비스로 준 귤을 디저트로 먹는 고로 상.

한국에선 이렇게 반찬을 놓고 골라먹는 함바식이나 뷔페식 식당들이 코로나 이후로 큰 타격을 받고 대부분 폐업했다.

구글에서 이 식당을 찾아보면 여전히 영업중으로 보인다. 구글 리뷰 평도 괜찮은 편이다. 현재의 고객들이 찾아가서 찍은 사진을 보면, 드라마처럼 반찬들을 카운터 앞에 진열해놓고 있지는 않다. 요즘같은 코로나 시국에는 위생문제도 있어서 접촉을 막는 유리관 같은데 보관하고 손님들이 보고 주문한 것만 서빙하는 방법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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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츠키 · 2 Chome-3-7 Kamirenjaku, Mitaka, Tokyo 181-0012

★★★★☆ · 일식당 및 일정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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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은 휴무이며, 점심식사(11:30~14:00), 저녁식사(18:00~20:00)만 한다.

가는 척 하다가

갑자기 어디론가 들어간다.

소바,우동집의 자판기에서 카케소바 식권을 뽑는다.

시즌 마지막편에는 꼭 원작자가 엑스트라로 나온다.

챠슈와 계란 반숙.

야키소바.

양이 상당하다.

엄마의 추천메뉴, 돼지고기 스태미너.

고독한 미식가의 배경음악을 연주한 밴드 멤버의 소개. 고독한 미식가의 배경음악의 작곡가가 이 드라마의 원작자인 쿠스미 마사유키 상이다. 

 

코이와에서 고객과의 미팅을 마치고 다음 고객을 만나러 가는 중에 생각나서 예전에 갔던 식당을 들른 고로 상.

진진. 고독한 미식가 시즌2 6화에 나왔던 사천요리 음식점이다. 오늘의 주제가 귀주훠궈인데, 사천과 귀주는 위,아래 동네다. 음식의 스타일은 비슷하면서도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이번 시즌에 계속해서 예전에 소개했던 식당들을 다시 소개하는 일이 많아진 것 같다. 그만큼 일본도 요식업이 힘들다는 반증일 듯.

아마 여기도 코로나로 장기휴업을 했던 것 같다. 코로나로 손님이 없어서 테이크아웃도 잠시 하고 있는 것 같다.

https://lachezzang.tistory.com/1189

 

고독한 미식가 S02 EP06 케이세이 코이와 사천요리

https://www.google.com/maps/place/%EA%B2%8C%EC%9D%B4%EC%84%B8%EC%9D%B4%EC%BD%94%EC%9D%B4%EC%99%80/@35.7411421,139.8345717,12.79z/data=!4m5!3m4!1s0x601885dacbf4e30f:0x519ddd0784aeb840!8m2!3d35.74213..

lachezzang.tistory.com

예전에 여기서 먹었던 음식을 복기하면서 다음 고객을 만나기 위해 발걸음을 돌린다.

도쿄 카츠시카구 신코이와, 귀주 가정식 훠이궈러우와 낫또 훠궈

신코이와 역.

오늘의 미팅 장소는 체육관.

의뢰인은 이 체육관의 주인인 듯. 운동 중.

사노 가쿠(佐野岳), 1992년 생으로 올해 30살이다. 일본의 특촬물인 가멘라이더에서 주요 캐릭터도 맡았었다. 일본에서는 꽤 지명도가 있는 배우로 필르모를 쌓고 있는 중이다. 시즌9에 들어오면서 엑스트라로 꽤나 지명도 있는 배우들이 나오고 있다.

오늘의 미팅은 체육관의 인테리어 의뢰.

모처럼 체육관에 들렀으니 트레이닝을 하고 가라는 권유에 런닝머신에 오른 고로 상.

그리고 주인은 잠시 자리를 비우는데, 무슨 소리가 들려 뒤를 돌아보니

단백질 음료를 만들고 있는 주인.

운동 후 30분 이내가 골든타임이라며 단백질 음료를 마시는 주인장.

그래서 자기에게 운동을 시킨거냐며 속으로 어이없어하는 고로 상.

계속 워킹을 계속하라며, 옆에서 단백질 음료를 마시는 트레이너.

결국 20분 동안 워킹을 하고 나오는 고로 상. 배가 고플 예정.

식당을 찾아서 뒷골목을 헤매다가 

눈에 띈, 귀주 훠궈

요즘 고독한 미식가에 나오는 식당은 대부분 이런 칸막이 시설이 있는 것 같다. 훠궈는 여러명이 먹을때는 어떻게 할지 싶다. 다 따로 나오지는 않을 것 같은데.

고로 상이 혼자 왔다고 하자 칸막이를 치워준다.

드라마상에서는 주인장이 훠궈 1인분도 가능하다고는 했는데, 그건 드라마니까 안된다고 하진 않았을 것이다. 메뉴판에는 훠궈는 2인분 부터 라고 쓰여져있다. 혼자 갈 사람은 사전에 확인을 해보고 가야할 듯 싶다.

주방장 특선, 귀주 전채 삼종 모듬(하프사이즈) + 서비스 메뉴 1개. 

발효락교와 물낫또 무침.

콜라비와 훈제육 볶음. 고로 상이 먹을때 하는 말로 봐선 콜라비를 잘게 잘라 무말랭이로 만들어서 돼지고기 훈제와 함께 버무린 것 같다.

곤약무침. 귀주의 어머니의 맛일까나?

닭고기 중국고추찜. 겉모습은 우리의 닭볶음탕이랑 비슷해보인다. 귀주의 대표적인 매운 향신료가 쟈오라자오(糟辣椒, 고추를 잘게 부셔서 생강과 마늘을 섞어 발효시킨 귀주의 조미료)라고 하는데, 생김새를 봐선 고추같다. 전채 삼종 모듬을 시켰으니 고기요리인 이게 서비스 같다. 드라마에서 고로 상이 맛보는 모습을 보면  상당히 매운 것 같다.

닭볶음탕을 먹자, 바로 밥을 시키는 고로 상.

두껍게 썬 훠이궈러우. 귀주의 밥도둑이라고. 우리의 돼지고기 두루치기와 비슷해보인다.

낫또 훠궈. 야채와 돼지고기 그리고 말린 낫또가 재료로 나온다.

양념장. 낫또랑 쟈오라자오(중국고추), 파와 간장 정도가 들어가는 듯.

훠궈 재료인 돼지고기는 그대로 먹어도 된다고.

비쥬얼을 봐도 돼지고기는 양념이 되서 익혀서 나온 모습. 그러니까 이전에 시킨 훠우궈러우랑 차이가 없어 보인다.

이젠 재료를 다 때려넣고, 끓인다.

훠궈의 매운맛을 낫또가 잡아준다. 우리가 고추장 찌게의 매운 맛을 된장으로 중화시키는 것과 마찬가지다.

매워서 물을 달라고 하자, 물과 함께 온 서비스(이 집은 서비스가 상당히 파격적이네). 두유.

매운데는 역시 두유.

고로 상을 제외한 다른 손님들은 모두 중국인이라는 설정이다. 주인도 중국사람이고. 한국에서도 중국집은 화상(華商)들이 많다.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의 웬만한 나라에 있는 중국음식점은 대다수가 화상들이 하고 있다고 보인다.

고기를 추가하려는데 뭐가 좋냐고 묻자 주인이 추천해준 양고기.

훠궈에는 확실히 소고기나 양고기가 잘 어울린다. 양고기는 냄새를 싫어하지만 않는다면 좋은 선택이다.

원작자가 시킨 요리는 드라마에도 나왔던 주방장 특선 전채 삼종모듬 중 하나인 발효락교와 물낫또 무침.

상당히 맵다고 한다. 락교 자체가 매운 맛이 있는 것 같고, 양념으로 쓰인 고추가루가 또 매울 것 같다.

발효야채가 들어간 감자사라다 볶음. 웬지 비쥬얼은 별로다.

매슈포테이토 같은 비쥬얼. 거리음식으로

주인이 방과후에 자주 먹던(아마도 중국에서? 혹은 차이나타운에서) 음식이라고 한다.

말린 고기 차항(삼백초가 들어감)

귀주 사람들은 락교무침을 얹어서 차항과 함께 먹는다고. 우리가 뭐든 김치를 얹어서 먹듯이.

https://www.google.com/maps/place/Guizhou+Hot+Pot/@35.7144279,139.859455,17z/data=!3m2!4b1!5s0x6018861b3aed233d:0xb120626c6223a12f!4m5!3m4!1s0x601887bb2fa00fbb:0x1c947612436ff879!8m2!3d35.7144279!4d139.8616437 

 

Guizhou Hot Pot · 〒124-0024 Tokyo, Katsushika City, Shinkoiwa, 1 Chome−55−1 多田ビル 1F

〒124-0024 Tokyo, Katsushika City, Shinkoiwa, 1 Chome−55−1 多田ビル 1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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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9에 나오는 집들은 기본적으로 대중적인 평점이 어느 정도 되는 집을 선정한 것 같다.

구글리뷰의 평도 꽤 괜찮다. 특히 귀주요리는 쉽게 접할 수 있는 것 같진 않다. 기본적으로 사천요리와 비슷한 것 같은데, 지역적으로 사천과 귀주가 그리 멀진 않으니 아마 비슷한 면이 있을거다.

이 집은 저녁5시부터 11시 반까지 영업하고, 일요일은 휴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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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시마구, 미나미 나가사키

오치아이 미나미 나가사키역.

오늘의 미팅은 소프트웨어 개발회사.

뜬금없이 업무목표를 세우냐고 물어보는 고객. 

고기와 가지의 간장볶음 정식과 닭튀김.

새로운 사무실 인테리어를 의뢰한 고객. 사실 이 드라마에서 고객과의 미팅은 그 장소를 가기 위한 매개역할 외에는 거의 없고 업무 내용도 그리 특별한 것도 없다. 

골목길을 헤매다가 발견한 식당.

캇포(割烹)는 (고기를) 자르고 익힌다는 뜻으로 일본식 요리를 의미한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E5%89%B2%E7%83%B9%E3%83%BB%E5%AE%9A%E9%A3%9F+%E3%81%95%E3%81%8C%E3%82%89/@35.7281819,139.6815936,17z/data=!3m1!5s0x6018ed5774f15fd9:0xe489dec26d123926!4m7!3m6!1s0x6018ed5774581031:0xa8391347c610cd8e!8m2!3d35.7281226!4d139.6820419!9m1!1b1 

 

割烹・定食 さがら · 5 Chome-18-2 Minaminagasaki, Toshima City, Tokyo 171-0052

★★★★☆ · 일식당 및 일정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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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은 도쿄 시내 지역이지만, 사무실과 주택가가 혼재되어 있는 지역이다. 점심에는 주로 주변 샐러리맨들을 대상으로 하는 식당일 듯. 구글 리뷰 평은 꽤 괜찮다.

이 식당은 테이블석에도 칸막이가 되어 있고, 카운터석에도 옆자리와 구분짓는 칸막이가 되어 있다. 코로나가 일상화되면서 자영업자들의 자구책이 점점 더해지는 것을 드라마로도 여실히 느낄 수 있다.

오늘의 런치. 베이컨 에그와 가츠오 타다키.

많은 메뉴들.

오늘의 런치인 베이컨 에그와 가츠오 타다키 정식.

메뉴 선택에 고심 중인 고로 상.

고기와 가지 간장볶음 정식과 닭튀김 단품을 시키자, 주인장은 점심에는 정식 단품이 안된다고 하면서도, 홀의 상황을 보더니 지금은 괜찮다며 주문을 받아준다.

모듬 튀김 정식. 하나는 새우튀김, 다른 하나는 전갱이 튀김 정도가 아닐까 싶다.

새우가 정말 크다.

고기와 가지 볶음 요리 중.

고기 가지 간장 볶음 정식, 닭튀김.

닭튀김.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반찬 중의 하나.

추가로 시킨 중화냉채. 보통 여름 별식.

코로나 상황에 식당들의 선전을 위해서인지 이번 시즌들어 고로 상이 과식을 좀 하는 경향이 보이는 것 같다.

식당에서 나와서 걷다보니 히가시 나가사키 역 근처까지 왔다.

온 김에 예전에 갔던 식당이 생각나서 가보는데,

경양식 집 키친 나가사키.

문닫은 이 집이 그 식당인가 싶어 둘러보고 있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이 집에 뭔 볼일이 있냐고 물어본다.

예전에 여기 식당이 있지 않았냐고 묻자, 아주머니는 세키자와 식당을 찾는거냐고 물어본다.

아주머니 이야기는 세키자와 식당은 얼마 전에 여기 문을 닫고 고향인 이바라키현 카시마시에 내려가서 아들과 함께 세명이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알려주며, 식당 있던 자리는 여기가 아니라 저 아래라고 알려준다.

세키자와 식당은 시즌1 10화에 나왔던 식당인데, 폐업했다. 아마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이 많아서 이렇게 소개를 하나보다.

https://lachezzang.tistory.com/1154?category=982276 

 

고독한 미식가 S01 EP10 토시마구 세키자와 식당

이 식당은 현재 폐업했다. 드라마에서는 거리가 수수해보이는데 현재 구글맵으로 이 일대를 보면 새로운 건물들로 바뀌면서 오래된 식당들이 새로운 가게들도 바뀐 것 같다. 세키자와 식당이

lachezzang.tistory.com

 

https://www.google.com/maps/place/Restaurant/@35.9780092,140.6420952,15.21z/data=!3m1!5s0x6022556d8ab9eac3:0x73af953b16027690!4m5!3m4!1s0x6022556d8aca9283:0x49ad15c247218475!8m2!3d35.976119!4d140.6483226

 

Restaurant · 199-11 Miyatsudai, Kashima, Ibaraki 314-0006

★★★★☆ · 음식점

www.google.com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면 이바라키현 카시마시에 키친 SALA라는 식당이 나오는데, 이 식당이 세키자와 식당이 옮겨간 곳이다. 이 식당은 개인적으로 꽤 마음에 들었는데 근처에 가보면 가보고 싶긴하다.

카시마에 들르면 가봐야지 마음먹으며 발길을 돌리는 고로 상.

런치 메뉴가 드라마와 같은데, 원작자 쿠스미 마사유키가 같은 촬영날 방문했거나, 아니면 런치메뉴가 한 주 정도는 변하지 않거나 하는가 싶다.

드라마를 봐온 사람이라면 원작자 마사유키 씨가 라면성애자라는 걸 쉽게 알 수 있다.

차슈 라멘과 참치절임 덮밥 절반(양이 많아서 절반으로 시킨 것).

노부부와 아들이 운영하는 것 같다.

아 가게를 소개하는데 6년이 걸렸다는 원작자. 아마 자주 들렀지만 소개할 집이 많아서 이번에야 차례가 온 것 같다. 아마도 원작자에게 가게 소개를 부탁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닐거다. 원작자가 큰 역할을 하겠지만 스탭과 함께 선정하기에 쉽게는 선정되기 힘들 듯. 고독한 미식가의 인기를 생각해보면 여기서 소개하는 즉시 1년 정도는 대박이 날게 거의 확실하다.

런치는 매일 바뀐다고 한다. 드라마 촬영과 같은 날 원작자가 방문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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ガラケー :  ガラパゴス携帯 의 준말. 시대나 상황에 뒤떨어진 것/사람을 의미한다.

(정확히는 일본의 휴대폰이 세계시장의 경향과 달리 폴더폰의 스타일이 오래 유지되면서 갈라파고스 생태계처럼 독자적인 스타일로 발전된 것을 의미한다)

記す(しるす) 적다,기록하다 / 새기다, 기억하다

脳(のう)みそ 뇌, 뇌수, 지력

疲労困憊(ひろうこんぱい) 기진맥진

飾り気(かざりけ) 겉꾸밈 ↔ 飾り気なさ 겉꾸밈이 없음

お値打(ねう)ち 가성비가 좋음

周回遅(しゅうかいおく)れ 남들에게 뒤지는 것

ガードの隙(すき)をついて わき腹(ばら)をえぐるような コンビネーションパンチ

가드의 틈을 찔러 옆구리를 찌르는 듯한 컴비네이션 펀치

いやはや  거참, 어허, 어이구

はったり 허세 → はったりなし 허세가 없다

はったりと 완전히, 확실히

虜(とりこ)にする 포로로 만들다

あんばい (음식의)간, 맛 , (몸,사물의) 상태

縮(ちぢ)れる   1. 주름이 지다, 곱슬곱슬해지다  2. 작아지다, 좁아지다

강판에 와사비를 갈고 있는

마스크 쓴거만 빼면, 어디선가 본 듯한 익숙한 모습.

시즈오카현 카모군 카와즈. 와사비 농원 카도야. 시즌3 3화에 나왔던 곳이다.

생와사비.

와사비 덮밥. 위에 가츠오부시가 그득 뿌려져있다.

강판에 갓 갈은 와사비를 넣고, 간장을 뿌려서 그대로 먹는다. 먹어본 적은 없지만 꽤 상큼하면서 담백한 맛일 듯 하다.

와사비가 아스카 시대로부터 내려온 고문자에서도 발견된다고 말하는 주인장.(이 장면은 시즌3 3화에서도 나온다. 주인장으로 나오는 배우는 바뀐 듯)

이토시 우사미의 소고기 구이샤브와 돼지 구이샤브.

시즈오카 이토시 우사미.

오늘의 목적지에 가기 전에 카도야에서 와사비 덮밥 한 그릇 하고, 기차 타고 우사미로.

우사미 역. 이즈반도의 한적한 해변가 마을로 보인다.

오늘의 고객. 예전부터 알던 사이로, 가업인 미용실을 잇기 위해서 고향으로 내려왔다.

이 여배우는 노나미 마호(野波 麻帆), 1980년 생. 이제 40대에 들어선 배우이다. 17세의 나이에 신데렐라 오디션에서 대상을 차지하면서 데뷔. 많은 영화, 드라마, CM에 출연했다. 30대 초반까지는 주연급으로도 활동했으나, 지금은 주로 조연으로 활동 중이다. 2012년에 결혼했으며, 남편도 배우이다.

5년 전인 2016년에 와인 잡지와의 인터뷰 기사에 실린 사진. 이때 이미 두 딸의 어머니로 육아와 연예활동을 병행하던 시기. 열심히 사시는 분인 듯.

접시 샘플을 보여주는 것이 오늘의 방문 목적.

이야기 도중에 동네 아줌마가 가지를 잔뜩 들고 찾아온다. 이 동네 특산물이 가지인 듯.

배가 고파진 고로 상.

바닷가에 왔으니 생선집을 찾고자 했으나, 돌아다니면서 겨우 찾은 집이 야키니쿠 집.

그런데 가보니 정기휴일. 여기 보이는 가게는 정육점.

실망해서 발길을 돌리는 중에, 코너를 도니 그 뒤에 야키니쿠집이 보인다. 이름이 같은 걸로 봐선 정육점과 야키니쿠집을같이 운영하는 것 같다.

주문을 받는 주인장. 마스크를 썼어도 누군지 알겠다. 이 분은 심야식당에서 호스트바를 운영하는 게이 역할로도 나왔던 분이다.

아야타 토시키(綾田俊樹), 1950년생의 이제는 원로배우로 개성있고 중요한 조연으로 많이 출연한다. 이번 시즌9은 단역으로 꽤 비중있는 배우들이 많이 출연하고 있다. 그만큼 드라마의 인지도가 올라가서인지, 아니면 코로나로 일본 연예계도 힘들어져서인지는 잘 모르겠다.

돼지구이 샤브. 삼겹살 또는 항정살을 좀 얇게 썰어낸 것 같다. 우리의 대패삼겹보다는 2,3배 두꺼운 느낌.

주인장 말에 의하면 90% 정도 구워지면 뒤집고

뒤집자 마자 바로 먹어도 된다고 한다. 겉보기에는 후추 정도만 뿌려져 있어 보이는데 간이 되어 있어서 그냥 먹어도 된다고 한다. 아마도 소금과 후추 정도로 간이 되어 있는 것 같다.

소구이 샤브(부채살), 옆에 좀 더 빨갛게 보이는 것이 하라미(안창살)

역시 9할 정도 구워지면

뒤집고

뒤집자마자 먹는다.

야채스프. 파,양파,당근 정도가 들어간 계란탕국

안창살

옆테이블 손님들이 돌솥비빔밥과 갈비국밥을 시켜먹는 걸 보고,

고로 상도 돌솥비비밤을 시켰다.

갈비살. 예전에도 그랬지만, 요즘들어 더욱더 고로 상의 식욕은 높아만 가는 듯. 메뉴를 소개하려하다 보니 그렇겠지만 혼자서 먹는 거 치고는 꽤 많이 먹는다. 보통 4인분 이상은 먹는 듯. 실제 마츠시게 유타카는 먹는 걸 즐기지 않는 편이라 평소엔 하루에 한끼 정도만 하는 날도 있다고 한다. 고독한 미식가 촬영이 있는 일정에는 그 전날부터 촬영에서 먹는 거 외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고 한다.

고로 상이 많이 먹는 걸 보며 감탄하는 주인장 내외.

냉면. 고기도 먹기 전에?

마츠자카 소고기 세트, 갈비살, 코로코로 스테이크(등심 일 듯). 마츠자카 소고기는 일본내에서도 굉장히 유명한 브랜드다.

미디엄이나 레어 정도로 먹는게 맛을 가장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육즙과 기름이 뚝뚝 떨어지는 게 맛이 상상이 됨.

https://www.google.com/maps/place/%E7%84%BC%E8%82%89%E3%81%B5%E3%81%98/@35.0047486,139.0794781,17.38z/data=!4m5!3m4!1s0x6019c054da4e8f8d:0xab8c909a246958f2!8m2!3d35.0046993!4d139.0788223

 

焼肉ふじ · 1977-2 Usami, Itō, Shizuoka 414-0001

★★★★★ · 야키니쿠 전문식당

www.google.com

구글 리뷰를 보면 이미 유명한 집이다. 예약이 필수라고 되어 있다. 고독한 미식가로 방송 탔으니 예약도 쉽진 않을 듯.

JR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거리라 우사미에 가면 접근성은 어렵지 않지만 뒷골목에 숨어있어 알고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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のどか(長閑) 한가로움, 화창함

とりえ(取り柄/取り得) 쓸모, 장점

器(うつわ) 그릇, 용기

裾分(すそわ)け 1. 얻은 물건을 배분하는 것 2. 이익의 일부를 분배하는 것

せり上(あ)がる 밑으로 밀려서 올라오다/높아지다

見境(みさかい) 분별, 구별

見境ない 분별없이, 구별없이

 

아다치구 키타센쥬의 타이(Thai)카레와 닭고기면.

오늘은 시작부터 배가 고파진 고로 상. 식당을 찾아나선다.

역은 현대식으로 지어졌는데, 동네는 꽤 오래된 건물들이 많다.

사탕집

센베집

이리저리 동네를 돌아다니다가,

타이음식점에 눈길이 간다.

들어서니 여자 손님들 뿐.

난감해하는 고로 상.

반갑게도 남자 손님 하나 발견.

시보리에 꽃을 담아주는 정성.

먹는 장면을 원샷, 게다가 고로 상처럼 먹으면서 속마음으로 감탄하는 대사까지 나온다는 건 이 배우에게 샷을 주려는 배려이기도 하다. 

이 배우는 하세가와 히로키. 2011년 일본 아카데미 신인상, 2012년에 에란도르 신인상을 수상하며 인지도를 높이는 중이었다. 현재는 주연급의 배우로 성장해서 활동 중이다.

옆에서 먹던 남자가 가고 식당에는 남자는 고로 상 혼자 남게된다.

타이 야채, 카이란 볶음. 미나리처럼 생겼다. 드라마에서는 공심채처럼 생겼다라고 나오는데 난 공심채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패스.

타이 동북부 소세지 구이. 타이가 우리나라의 1.5배쯤 되는 크기인데 지역별로 소세지 종류가 틀린가?

스파이시 허브를 곁들인 소고기 볶음. 고로 상이 상당히 매워한다. 동남아 음식은 고수라든가 우리가 별로 접하기 쉽지 않은 허브들이 많이 들어가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다. 나도 베트남 쌀국수 정도 외에는 동남아 음식을 별로 먹어보질 못했는데, 쌀국수도 그리 좋아하진 않는다.

오렌지 쥬스같은 것이 타이티라고 나오는데, 무슨 맛일지 궁금하다. 그냥 쥬스처럼 보인다.

소고기 볶음을 결국 밥위에 얹어서 먹는다. 저렇게 먹어야 매운 맛이 중화될 듯.

옆테이블 손님들이 먹고 있는 새우탕면.

소고기 볶음도 매워서 겨우 먹고 있는 고로 상은 옆에서 매워보이는 국수를 잘도 먹고 있는 여자 손님들을 보면서 감탄 중.

태국 카레를 먹고자 밥을 남긴 고로 상.

카레를 기다리는 중 옆 테이블 처자들의 대화가 들려온다. 남자가 간 자리에 곧 온 손님들인데 이번화에는 여자 엑스트라를 많이 썼다. 

고로 상 옆자리에서 원샷을 받은 여배우. 마미야 유키. 1991년 생으로 이 당시 22살. 고독한 미식가 시리즈에서 엑스트라로 출연하여 원샷을 받은 배우 중에 9년이 지난 지금 어느 정도 지명도가 성장한 배우는 내 기억으로는 1명 정도(시라이시 세이)밖에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닭고기와 감자가 든 카레.

근데 이번화는 웬지 고로 상 먹는 모습이 그리 맛있게 보이질 않는다. 신이 나서 먹는 모습이 아니라고 할까?(내가 동남아 음식을 별로라 생각해서 그런지도)

밥에 얹으니 느낌은 카레라기보다 닭볶음탕같은 비쥬얼이다.

옆 처자가 면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는,

면도 하나 먹고 싶어진 고로 상.

더 먹냐며 놀라는 종업원. 왼쪽 위에 보면 태국의 국왕과 왕비의 사진같은게 걸려있다.

최근에 뉴스를 보면 태국의 국왕이 아주 골때리는 사람이라던데, 그 국왕은 2016년부터 왕위에 올랐다니(이 드라마는 2012년도 방영분) 현재의 국왕은 아니겠다.

닭고기 고명국수. 국물이 없는 형태다.

양념이 되어 있어서 비비니까 꽤 윤기가 돈다. 

다 먹고 계산을 하려다가 갑자기 

백해서

다시 자리에 앉는 고로 상. 

태국 스위츠를 디저트로 먹는다는 걸 깜빡해서다.

디저트 주문을 받고 좋아하는 종업원. 이 배우는 우에노 나츠미, 1985년 생. 

카놈토이(코코넛밀크에 떡을 넣어서 찐것). 대강 무슨 맛인지 알 듯. 태국의 야외가판대에서 많이 파는 스위츠라고 한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EB%9D%BC%EC%9D%B4%EC%B9%B4%EB%85%B8/@35.7488058,139.8042909,17.92z/data=!3m1!5s0x60188e45806825d5:0x9432199bd20ae1e8!4m5!3m4!1s0x60188e45805dc917:0x1967ef99fe1399ce!8m2!3d35.7492908!4d139.8035167

 

라이카노 · 〒120-0034 Tokyo, Adachi City, Senju, 2−62 ラ・フェットビル

★★★★☆ · 태국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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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영업 중이다. 구글 리뷰 평도 괜찮다.

이 지역의 역사적으로 유서 깊은 조형물인 듯.

그린파파야 사라다(솜탐)

공심채 볶음

닭고기 그린 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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魔(ま)よけ  액막이, 부적

程遠(ほどとお)い  좀 멀다, 걸맞지 않다

↔ 程近(ちか)い

心細(こころぼそ)い  불안하다 ↔ 心強(こころづよ)い  듬직하다, 안정되다

からめとる  1. 포박하다 2. 감싸다

小気味(こきみ)のいい食べっぷりだ  기분좋은 먹성(먹는 모양새)이다

デブ専(せん) (속)デブ専門(せんもん)의 준말, 살찐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

ぽっちゃり 통통하고 귀여운 모양, 포동포동

からめ手(て) 1. 성의 뒷문, 성의 뒷문을 공격하는 군대

あらがえず 저항하지 못하고 → あらがう 다투다, 항거하다

がっついている 우걱우걱 먹고 있다.

→ がっつく 1.(속) 걸신이 들리다, 걸근거리다 2. (학생어) 공부만 들이파다

打(う)ち解(と)ける 1. 마음을 터놓다, 허물없이 사귀다 2.(얼음등이) 녹다

いくさ(戦) (아어) 전쟁, 싸움 (=たたかい)

彩(いろど)り 채색, 배색, 색감

 

고쿠분지시. 시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고쿠분지라는 절에서 유래한다. 예전의 정취가 살아있는 건물과 거리가 아직도 많이 남아있는 곳이고, 공원들도 많아서 산책하기 좋은 마을이다.

후추시 신마치. 고쿠분지 역이 여기서 가깝다.

오늘 고객을 만나기로 한 장소.

오늘 처음 만나는 고객이 브로셔를 보여주자마자,

이걸로 하자며 결정을 한다.

훌륭한 결단이라며 박수를 치는 고로(이 장면 이전에 다른 고객과 전화를 하는데, 그 고객은 어떤 걸로 결정할지를 몇일 째나 망설이고 있어서 고로 상이 힘들어하는 중이었다).

후추시 신마치의 장어 양념구이(우나기 카바야끼) 차항과 굴과 부추의 매운 볶음.

https://www.google.com/maps/place/Mothers+Kitchen/@35.6909437,139.4722016,14.67z/data=!4m5!3m4!1s0x6018e5adebce9c53:0x4989f07bdaab526b!8m2!3d35.6935506!4d139.4912454 

 

Mothers Kitchen · 5 Chome-16-23 Nukuiminamicho, Koganei, Tokyo 184-0014

★★★★★ · 음식점

www.google.com

 

괜찮은 가격에 일본식 가정식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동네 카페. 평이 꽤 괜찮다.

그러나 고객은 브로셔의 다른 페이지의 제품들을 보더니 이걸로 하겠다, 아니다 저걸로 하겠다라며 마음을 갈대처럼 바꾼다. 결국은 상담시간은 길어지고.

결론을 못 내린 고객과의 미팅으로 지친 고로 상. 배도 고파진 고로 상.

신마치 상점가를 발견.

주택가 같은 상점가에서 발견한 중국집. 성실함이 묻어나는 가게이름이다.

간판도 그렇지만 집도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동네가게라 아는 지역주민만 찾아와서 그럴거다.

내부 역시 중국집스럽지도 않고 별 특색이 없다.

마스크에 손 소독. 오늘 일본의 코로나 일 확진자 숫자가 1만명을 넘어서 긴급사태를 연장한다고 한다. 큰일이다.

주방도 깨끗하다.

동네 중국집이라 메뉴가 아주 많지는 않다.

상단 메뉴 오른쪽 두번째에 상어지느러미 요리가 눈에 띈다. 상어지느러미 찜(샥스핀 찜) 100g에 9,000엔. 샥스핀의 상태라든가 맛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비싼 편은 아니다. 

메뉴판을 보면 메뉴가 꽤 많다.

옆 테이블의 가족이 시킨 메뉴가 나오자 고로 상의 마음은 더 급해진다.

메뉴가 많다고 하자, 

200 종류 정도 된다고 하는 여주인.

200!!

그 사이 옆 가족 테이블에는 또 다른 메뉴가 나오고,

고민하던 고로 상은 

결정을 내린다.

2000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집인 듯.

전채요리, 찜닭 매운무침(절반)

굴과 부추 매운볶음.

굴의 크기가 상당하다.

구오빠오. 중국식 빵.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꽃빵이라 부르는 것.

음식과 곁들여 먹어도 되고, 이렇게 뭘 싸서 먹어도 되고.

동네 꼬마가 와서 예약 포장도 해간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지만 코로나 때문에 일본도 포장 많이 해다 먹을 듯.

챠항 볶는 중.

이 여배우의 얼굴을 보여주기 위해 일부러 물을 먹는 장면을 넣은 것 같다.

게다가 음식 서빙을 핑계로 얼굴의 원샷까지 잡아준 건 이 배우의 얼굴을 노출시켜주는 배려다.

이 배우는 1983년 생으로 이소야마 사야카(磯山さやか), 올해 38살이다. 2000년도에 그라비아 아이돌로 데뷰를 했다.

패션모델, 탤런트, 영화배우, 스포츠 라이터, 사회자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생활형 연예인으로 보면 될 듯.

최근 매체에 공개된 모습. 중년의 나이지만 꽤 동안이고 귀엽게 생겼다. 일본에서 남자들에게 꽤 인기가 많은 연예인이라고 한다.

이바라키 출신으로 이바라키등 시골마을을 소개하는 일본 향토 소개 프로(우리나라로 말하자면 내고향 6시같은 프로들)에 가끔 출연해오고 있다. 사투리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지 이때까지만 해도 좀 대사 치는데 힘이 많이 들어간다.

 

2000년도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드라마 <히어로>에 단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는데 거기서 고향인 이바라키 사투리 때문에 NG를 계속 냈다고 한다.

2000년 당시 히어로에 출연했던 이소야마 사야카.  이 당시 대사를 들어보면 엄청 어설프긴 하다.

이 여배우가 이 장면에서 뿐 아니라 꽤 많은 대사를 하는데, 상당히 자연스럽고 그렇게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현재는 연기도 꽤 잘할 듯 하다. 현재의 이력을 살펴보면 드라마의 게스트로 꽤 활발히 출연하고 있는 것 같다.

우나기 카바야키 차항. 우리의 여름 대표 보양식이 삼계탕이라면 일본의 여름 대표 보양식은 장어(우나기)다.

우나기 차향에 나온 스프. 매일 바뀐다. 오늘은 양파와 찐 고기를 잘게 잘라넣은 스프.

산초 기름.

취향대로 차항에 뿌려서. 장어덮밥에 산초를 뿌려서 먹는 경우도 있다. 우리도 추어탕이나 장어탕에 산초를 넣어서 먹는데, 장어구이에 산초기름을 뿌려서 먹는 것도 비슷한 이유일 듯.

가지 냉면. 옆은 고추기름일 듯.

찬 면에 가지와 야채에 밀가루 반죽 튀긴 걸 고명으로 넣었다.

일본내에서도 이런 중화냉면은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3배 안닌(살구씨 젤리). 안닌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서 일반크기의 3배도 판매.

저녁으로 먹을 게살볶음소바까지 포장해가는 고로 상.

주택가처럼 보이는 한적한 상점가

코너에 위치한 오늘의 식당.

중국요리 신시어리티. 방송에서는 신세라티라고 발음한다. 아직도 영어를 일본식으로 발음하는 것은 이해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신세리티로 아니고.

짜사이. 우리나라에서는 무한정 주는 반찬이지만 일본에선 이것도 다 가격이 있다. 이 가게는 250엔.

실제의 여주인. 카와라다 쥰코 상.

양배추 냉면.

원작자가 양배추를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다.

아주 익숙한 비쥬얼. 탕수육이다. 찍먹파는 아주 싫어할 듯.

여기 짜사이 맛이 맘에 들었는지 원작자는 짜사이를 포장해간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Chinese+cuisine+Sincerity/@35.6912938,139.4872788,17z/data=!3m1!5s0x6018e5ad18518cc5:0x4ca8208a58b0555f!4m5!3m4!1s0x6018e5ad1835f363:0xcf69b6a47ba7ac25!8m2!3d35.6916054!4d139.4886825 

 

Chinese cuisine Sincerity · 〒183-0052 Tokyo, Fuchu, Shinmachi, 3 Chome−25−10 しんせらてぃ

★★★★★ · 중국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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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중화요리 집으로는 꽤 수준이 높은 것 같다. 리뷰도 매우 좋다. 다만 좌석이 3테이블 밖에 없고 주변에 인기가 높은 집이라 예약이 없이는 먹기가 어렵다는 리뷰가 있다. 고독한 미식가로 방송 탔으니 아마 한동안은 예약도 힘들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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書斎机(しょさいつくえ) 서재 책상

落ち目(おちめ) 내리막, 한물감  ~の作家 한물간 작가

犯(おか)す 범하다, 어기다, 여자를 능욕하다

偏に(ひとえに) 오로지, 그저, 전적으로

奥(おく)が深(ふか)い (분야,내용) 깊이가 있다. 심오하다

せっかち  성급함, 안달, 또는 그런 사람

目移(めうつ)り 다른 곳에 눈이 감  ~がやすい 이리 저리 쉽게 눈이 감

持(も)ち越(こ)し 넘김, 미룸

こりごりだ 지긋지긋하다

こちとら (속) 우리, 나

気が立つ 신경이 곤두서다, 흥분하다

空(す)きっ腹(ぱら) 공복, 허기진 배

片(かた)っ端(ぱし)から 1. 가장자리부터 2. 차례차례로 3. 닥치는대로

糸口/緒(いとぐち) 실마리, 단서

伯楽(はくらく) 1. 말의 좋고 나쁨을 잘 감별하는 사람

2. 소질 있는 젊은이를 찾아내어 키우는 데 소질이 있는 사람

レンゲ 1. 연꽃 2. 일본의 우묵한 사기 숟가락

冴(さ)える 맑고 깨끗하다, 선명하다, (머리속이) 예민해지다/또렷해지다

炎(ほのお) 불길, 불꽃

ずっしり 두둑히, 묵직하게, 꽉찬모양

시장 떡집

날씨가 추워서 따뜻한 단팥죽이나 먹을까 하고 들어갔는데

문앞에 이런게 써 붙여져 있고(다루마의 빙수는 1년 내내 먹을 수 있습니다. 나가노의 천연수로 만든 귀중한 얼음 식감 절묘)

여주인이 메뉴판까지 들고와서 설명을 해주니,

얼떨결에 밤빙수를 시켰다.

키타구 쥬조의 고등어 훈제와 달달한 계란말이.

옆 테이블에선 가족이 와서 이런저런 빙수를 먹고 있다. 계절상으론 늦가을 정도 된 것 같은데 빙수 먹기는 추운 날씨인듯.

빙수 먹고 덜덜 떨며 나오는 고로상.

https://www.google.com/maps/place/%EB%8B%A4%EB%A3%A8%EB%A7%88%EC%95%BC+%EB%AA%A8%EC%B9%98%EA%B0%80%EC%8B%9C%EC%A0%90/@35.7618647,139.7199385,16.17z/data=!3m1!5s0x601892ed83d3ed65:0x1b98c9c1f7cff5d5!4m5!3m4!1s0x601892ed82476d85:0x56a88bdd0611bf4f!8m2!3d35.7622301!4d139.7213317 

 

다루마야 모치가시점 · 1 Chome-3-6 Jujonakahara, Kita City, Tokyo 114-0031

★★★★☆ · 일본 디저트 전문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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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골목에 있는 떡집으로 여전히 영업 중이다. 가격은 꽤 있는 편으로(팥빙수는 우리나라 설빙 정도의 가격대라고 보면 된다. 시장골목의 팥빙수 가격으로는 평범하다고 할 순 없을 듯), 구글 리뷰에서도 가격에 대한 이야기가 꽤 있다. 특히 여기는 부부가 운영하는데 남자의 접객 태도에 좀 문제가 있다는 리뷰가 있다. 남자가 교토 태생인지 교토사람 같은 분위기가 난다는 불만도 좀 있다.

시장을 나와서 일 때문에 등집을 들른 고로 상.

배가 고파진 고로 상. 쥬조긴자와 이어진 후지미긴자에서 식당을 찾아본다.

반찬가게, 토리후지.

주로 튀김을 판다. 구글리뷰를 보면 꽤 평이 좋은 튀김집이다.

식당 찾아 헤메다 주택가까지 와버린 고로 상(이 드라마 보면 보통 이런 일이 많음).

돌고 돌다가, 등집에서 본 것과 같은 등이 달린 선술집을 찾게 된다. 고로 상은 술을 못마시는 캐릭터로 나와서 보통 선술집은 잘 들어가지 않는데 이날 따라 이 집에 끌려버렸다.

가정적인 분위기의 집. 대중일본요리점. 割烹는 (고기를) 자르고 익힌다는 의미인데 일본요리라는 용어로 쓰인다.

일본 선술집 다운 분위기.

눈이 돌아갈만큼 빽빽한 메뉴들.

일본 사람 아니면 사실 이 정도의 메뉴를 다 알아보긴 힘들듯.

가운데, 가게의 추천메뉴라고 써있는 どうぜ(도우제)는 미꾸라지를 의미한다. 일본어 사전을 찾아보면 미꾸라지는 どじょう(도죠우,鰌)이다. 일본 미꾸라지 요리의 기원을 찾아보면 에도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아마도 에도시대에는 미꾸라지를 도우제라고 발음하고 표기했던 것으로 보인다.

700엔짜리는 미꾸라지 튀김이고, 900엔짜리인 도우제 야나가와나베는 아래 그림과 같은 요리이다.

술을 안마시는 고로 상은 음료로 우롱차를 시켰는데, 선술집이라 기본 안주를 준다.

고기완자, 오크라, 닭튀김. 오크라는 고추처럼 생겼는데 전혀 맵지 않고, 끈적한 식감이 있다. 일본에선 가끔 식당에서 볼 수 있는 야채다.

고로상이 메뉴를 기다리고 있는 중에 들어온 대학생 들. 카메라에 잘 잡히는 위치에 두 남녀가 앉았는데 물론 띄우주려는 의도이다. 

제일 잘보이는 위치에 앉은 여자는 ALISA라는 아이돌 출신의 모델이다. 1993년 생으로 이 사진은 2012년이니까 19살때이다. 띄우기 위해 이 드라마에 엑스트라로 출연한 여배우들이 그리 성공한 경우는 여태 본 적이 없다.

ALISA라는 이 배우의 이력이 좀 특이한데, 아버지는 미국인, 어머니는 일본인으로 데뷔 전 한국에서 살았다고 한다. 오키나와를 가끔 들렀는데 오키나와에서 모델 섭외를 받고 데뷔했다. 아이돌 그룹 Lucky Color's로도 활동을 했다.

부모와 한국에서 살았던 이력이 영향이 있어서, 영어,일본어,프랑스어,한국어의 4개국어를 할 수 있다고 한다.

고등어 훈제

모모햄(돼지허벅다리햄)과 김치.

햄에 김치를 싸서 먹는다.

굴튀김

멸치덮밥(멸치와 생선알인듯)

아까 대학생들이 시킨 포크스파게티를 핑계로

ALISA라는 배우를 다시 한 번 원샷으로 잡아준다.

인상이 좀 강해보인다.

포크 스파게티.

뭔가 허전해서 고로 상이 추가로 시킨 계란말이. 설탕을 넣은 것과 뺀 것이 있는데 설탕을 넣은 것을 주문.

원작자가 방문해서 먹은 음식. 미즈(일본에 있는 야채, 한국에선 본 적이 없다)의 씨앗으로 만든 기본반찬.

미즈의 씨앗. 아키타의 대표적인 산나물이라고 한다.

끈적한 식감이 있다고.

활문어 회.

키리탄포 나베. 베이지색의 동그란 어묵같이 생긴 것이 키리탄포. 밥알을 으깨서 어묵처럼 만든 것으로 떡보다 더 부드러운 감촉이고 밥알이 씹힌다. 아키타 지역의 명물이다.

미나리를 살짝 데쳐서 먹는데, 뿌리도 자르지 않고 넣어서 먹는게 우리랑 좀 다른 듯.

https://www.google.com/maps/place/%ED%83%80%EC%95%BC/@35.7613984,139.7220696,17z/data=!4m9!1m2!2m1!1z55Sw44O844KE!3m5!1s0x601892f2941c117b:0xf61d87583e5c6493!8m2!3d35.7615165!4d139.7229092!15sCgnnlLDjg7zjgoSSARtqYXBhbmVzZV9pemFrYXlhX3Jlc3RhdXJhbn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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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리뷰를 보면 분위기가 꽤 좋은 선술집임은 거의 틀림없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휴업 중이다. 가장 빠른 리뷰가 1년 전인걸 봐선 휴업을 꽤 오래 하고 있는 중인 것 같다. 휴업이 오래된 가게들은 폐업할 확률이 높아지는데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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連綿(れんめん) 길게 연속되어 끊이지 않음, 

~と 오래도록 계속해서

人呼(ひとよ)んで 이른바, 사람들이 말하는

いちじく 무화과

でたらめ(出鱈目) 엉터리, 함부로

紛(まが)う方無(かたな)い  틀림없이, 명백하게

提灯(ちょうちん) 제등, 초롱

蛍光灯(けいこうとう) 형광등

見切(みき)り発車(はっしゃ)

1. 버스, 열차등이 만원이 되어 발차시간 이전에 출발함

2. 논의를 충분히 하지 않고 결정을 내려 실행에 옮기는 일.

クモの巣(す) 거미줄      ~に引(ひ)っ掛(か)かる 거미줄에 걸리다

縄(なわ)のれん 새끼줄+노렌(상점입구에 치는 막) : 선술집, 밥집의 의미.

割烹(かっぽう) 일본요리를 지칭(자르고 익힌다는 뜻)

神経衰弱(しんけいすいじゃく) 신경쇠약(=ノイローゼ)

腰(こし)を入(い)れる / 腰を据(す)える 마음을 다잡다, 굳게 결심하다

腰を据えてかかる 곰곰히 생각하다

どじょう(鰌) 미꾸라지

どじょう(土壌) 토양

持(も)ち駒(ごま) (일본장기) 잡은 상대말, 비유적으로 필요시 자기 맘대로 쓸 수 있는 사람, 물건.

선택지의 의미로도 쓰임.

よそ(余所) 딴곳, 남의 집, 자기와 상관 없는 일   よそん家(ち) 다른 집

うたい文句 글귀, 표어(=キャッチフレーズ)

怒(いか)り心頭(しんとう)(に発はっする)  화가 머리 끝까지 치솟다

 

 

도쿄 타워가 보이는 동네.

미나토구 히가시아자부. 대사관이 많이 모여 있는 고급 주택가 지역

오늘 고로 상이 찾아온 곳은 파나마 대사관.

커피잔을 납품하기 위해서.

무사카와 돌마데스. 지중해 연안과 중동지역의 요리. 그리스와 터키 등지에서 주로 맛볼 수 있는 음식.

무사카는 그라탕과 비슷한 요리이다. 돌마데스는 우리의 연잎밥과 같이 포도잎에 밥과 야채, 고기를 같이 넣고 쪄서 먹는 요리다.

고객은 고로 상에게 파나마 산 커피를 대접한다.

아직 일본에 소개되지 않은 것이라며, 일본인을 대표해서 맛을 봐달라는 고객.

부담감에 어쩔 줄 모르는 고로 상. 이리저리 횡설수설하다가 맛있네요라고 한다.

받아 적는 고객.

대사관을 나와서 캔커피로 입가심을 하는 고로 상. 

웬지 오늘은 잘 모르는 외국 음식을 먹고 싶어진 고로 상.

인도, 이탈리아 음식점 등을 둘러보다가 발견한 곳은

그리스 음식점.

그리스에서 가장 대중적인 음식인 수블라키(고기,야채를 꼬치에 꿰어서 먹는 요리). 터키에선 케밥의 한 종류로 통칭해서 케밥이라 부른다.

메뉴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다. 

돌마데스 : 포도잎으로 소고기와 쌀을 (쪄서) 싼 요리.

람(양) 클레프티코 : 양고기를 5시간 동안 오븐에 천천히 구운 요리, 감자를 곁들임.

무사카 : 가지, 잘게 썬 소고기, 감자를 화이트 소스로 오븐에 구워낸 요리.

무사카와 다른 요리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유리창에 써져 있는 무사카를 보고 주문 결정.

가게의 색조는 푸른 빛이다. 그리스의 색이 하얀바탕에 푸른 바닷빛인데 그 컨셉에 맞춘 듯.

음료로 시킨 레모네이드

https://www.google.com/maps/place/%EA%B7%B8%EB%A6%AC%EC%8A%A4%EC%9A%94%EB%A6%AC+Taverna+Milieu/@35.6564196,139.7390933,17.08z/data=!4m9!1m2!2m1!1z7J2867O4IOuPhOy_hOuPhCDrr7jrgpjthqDqtawg7Z6I6rCA7Iuc7JWE7J6Q67aA7KO867OA44Ku44Ot44OU44K_!3m5!1s0x0:0x82f5b1024acfb849!8m2!3d35.6569258!4d139.7392855!15sCkLsnbzrs7gg64-E7L-E64-EIOuvuOuCmO2GoOq1rCDtnojqsIDsi5zslYTsnpDrtoDso7zrs4Djgq7jg63jg5Tjgr9aSSJH7J2867O4IOuPhOy_hOuPhCDrr7jrgpjthqAg6rWsIO2eiOqwgOyLnCDslYTsnpAg67aAIOyjvOuzgCDjgq7jg63jg5Tjgr-SARBncmVla19yZXN0YXVyYW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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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베르나 밀리유(Taverna Milieu) 구글 리뷰를 보면 평이 좋고, 특히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식당이다. 베지터리안들을 위한 메뉴도 있다.

실제 그리스 대사관에서 요리사를 했던 경력이 있던 쉐프가 주방을 담당하고 있는 정통 그리스 식당이다.

애피타이저 3종 모듬.

챠지키(Tzatziki, 요쿠르트와 야채를 섞은 딥), 타라모(Taramo, 명란젓 베이스의 딥), 멜리차노(Melitzano,구운 가지 베이스의 야채 딥)의 3가지 소스. 피타 빵에 찍어서 먹는다.

챠지키

타라모

멜리차노를 차례대로 맛본다.

돌마데스, 연잎밥의 경우 연잎을 까고 속의 내용물만 먹지만 포도잎은 먹을 수 있다. 고기와 쌀을 포도잎에 싸서 찐 후에 올리브유를 발라서 내놓는다. 향미를 더하기 위해 레몬즙을 짜서 뿌려 먹기도 한다.

한잎에 먹어도 되지만, 큰 경우는 짤라서 먹기도 한다.

무사카. 치즈가 듬뿍, 계피가루와 함께.

그라탕, 라자냐 등 비슷한 음식이 전세계적으로 많다.

피타 빵에 무사카와 챠지키 딥을 얹어서 먹기도 하고.

가게에 들어오면서 본 새우요리를 보고 주문한 것. 새우 사가나키. 사가나키는 주재료(이 경우는 새우)와 페타치즈를 넣고 올리브유로 튀긴 요리이다. 애피타이저에 해당한다. 하지만 우리 감각으로 보자면 밥반찬으로 잘 어울리는 요리다.

밥이 없는 관계로 고로 상은 빵반찬(?)으로 해먹는 중. 아마 일본이므로 라이스를 주문해도 나오긴 할 듯.

 

옆 가족 테이블에 나온 디저트들.

바클라바. 그리스 발상의 고대 치즈케익. 그리스 바클라바를 먹어본 적은 없는데, 터키에서 바클라바와 로쿰을 먹어본 적은 있다. 너무 달아서 내 취향은 아니다. 단거 싫어하는 사람들은 한 번 먹어보면 질릴 정도로 달다.

옆 테이블의 아빠가 시킨 치즈케익.

바클라바와 그리스 커피. 터키와 그리스는 서로 앙숙지간인데 요리는 비슷한 면이 많다. 우리와 일본이 그렇듯.

바클라바는 반죽에 견과류, 치즈에 튀겨낸 빵을 꿀을 발라 켜켜이 쌓은 형태로 만들기 때문에 엄청 달고 느끼하다. 거의 칼로리 폭탄이나 다름없다. 그래서 진한 지중해식 커피랑 먹어야 달고 느끼한 맛을 중화할 수 있다. 

 

 

원작자 방문시 시킨 매스틱 탄산수. 몇 년 전부터 지중해 지방의 매스틱이라는 천연향료가 국내에 소개된 적이 있다. 위장 건강등에 특히 좋다면서. 매스틱 나무에 상처를 내서 얻는 천연향료인데, 전세계적으로 수요는 많아지면서 공급은 한정되어 있는 품목이다.

멜리차노 사라다.

그리스식 패스트푸드, 길로피타. 피타 빵에 닭고기와 감자를 넣어서 싼 스낵랩.

크기가 장난 아니다.

건강할 것 같은 맛일 듯.

 

도쿄 시내에 접근성도 좋고 희소성이 있는 음식점이고, 고독한 미식가 방송에 나왔으므로 아마 예약 없이는 한동안 가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점심과 저녁 영업을 하며 3시부터 5시반까지 준비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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乗り切る 1. 탄 채로 끝까지 가다 2. 극복하다(=のりこえる)

麓(ふもと)  기슭

いなり(稲荷) 1. 곡식의 신, 또는 그 신사 2. 여우를 지칭

親分(おやぶん) 1. 부모처럼 의지하는 사람 2. 두목 3. 가게 주인등을 친근하게 부를 때

上澄(うわず)み 윗물, 웃국, 혼합물을 침전시킨 후 맑게 뜬 위의 것

こちら お済(す)みのお皿 お下(さ)げします 여기 다 드신(비우신) 접시는 치우겠습니다

クルミ 호두 ~を砕(くだ)く 호두를 으깨다, ~を割(わ)る 호두를 짜개다

焼き付ける 1. 낙인을 찍다 2. 뇌리에 새기다, 깊은 인상을 주다 3. 구워서 붙이다

やぼったい(野暮ったい) 촌스럽다, 세련되지 않다.

가나가와현 니노미야역. 도쿄에서 2시간 거리.

고객과의 약속시간에 이르게 도착해서 찾은 카페. 야마고야(山小屋).

오리지날 파르페라는 메뉴가 있는데, 아이스크림, 프룻츠, 소스, 토핑 4가지를 자신의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Yamagoya/@35.299326,139.2563549,17z/data=!4m12!1m6!3m5!1s0x6019aef5e475177f:0x56680aeae98077bd!2sYamagoya!8m2!3d35.2985613!4d139.2591259!3m4!1s0x6019aef5e475177f:0x56680aeae98077bd!8m2!3d35.2985613!4d139.259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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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리뷰를 보면 매우 한적한 분위기의 카페이다. 사진에서도 나오듯 사이폰으로 커피를 내리는 차분한 분위기의 찻집.

지도를 보면 역을 건너서 약 200~300m 거리에 등산로 입구가 있다. 동네 단골들이 등산을 마치고나서 많이 찾는 집인 듯.

가나가와현 나카군 니노미야, 킨메다이(금눈돔) 조림과 고로 오리지날 파르페.

오리지날 파르페의 선택이 어려운 고로는 종이와 펜을 빌려 사다리 타기를 한다.

그래서 고른 고로 오리지날 파르페. 맛은 신만이 아신다.

아이스크림 : 우지말차(녹차), 과일 : 파일애플, 소스 : 마롱(밤), 토핑 : 콘플레이크

뒤이어 온 엄마와 아이 손님. 아이도 오리지날 파르페를 주문하는데 선택을 거침없이 빨리 해서 놀라는 고로.

아이의 선택은 초콜렛아이스크림, 바나나, 캬라멜소스, 콘플레이크

공방 니마루이치방. 실제로 존재하는 공방이다. 목공예가가 운영하는 공방으로 여러가지 목재가구와 집기류를 주문제작한다. 오늘 고로상이 여길 찾은 이유는 고객에게 주문받은 의자를 의뢰하기 위해서다.

https://www.kyota201.com/

 

ホーム

人類が生まれ、生きていく上で木を用いて道具を作り 生活してきたことを想像します。 身体を最大限に工夫し、木を裂き、折り、鋭くした石を用いて木を削り、 発明した金属の素晴らしさ

www.kyota201.com

의자를 주분한 고객의 방의 사진을 보여주며 여기에 어울리는 의자를 만들어 줄 것을 부탁하는 고로.

옷칠을 한 목재 접시. 생선을 놓으면 될 듯.

돌아가는 길, 역시 배가 고파진 고로 상.

밥집을 찾다가 눈에 띈 빨간 깃발들.

금눈(도미) 조림. 이 지역이 바닷가라 금눈돔같은 메뉴가 나오는 듯.

손소독.

체온 검사. 전세계가 코로나로 고생이 많다.

우리나라로 치면 횟집같은 느낌의 가게 내부.

금눈돔 정식과 모듬회 정식을 주는 연인세트.

들어가자 마자 주인장이 금눈돔 조림으로 괜찮냐고 묻자 얼떨결에 주문한다. 이 후 고로는 사시미 후나모리를 추가로 주문한다.

금눈돔 조림 정식. 생선의 자태가 강렬하다.

두텁고 부드러운 생선살, 숙성된 맵고달콤한 양념. 조림계의 금메달리스트.

서더리국. 

연근조림.

도미? 잿방어?

모듬회 정식. 참치, 잿방어, 가리비, 전갱이, 도미.

흐뭇해하는 고로 상.

 

어느 정도 먹고 난 후, 회덮밥을 만들어 먹는다.

도미조림도 남은 밥과 덮밥으로.

https://www.google.com/maps/place/%EB%8B%88%EC%8B%9C%EC%BC%84/@35.2941514,139.2464298,16z/data=!4m5!3m4!1s0x6019aeff093261bf:0x47e8dedabc22194a!8m2!3d35.2941514!4d139.2464298

 

니시켄 · 226 Yamanishi, Ninomiya, Naka District, Kanagawa 259-0124

★★★★☆ · 해산물 요리 전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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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리뷰에도 금눈돔 조림 정식은 꽤 좋은 평을 듣고 있다. 가격은 2,400엔으로 그리 만만한 가격은 아니다.

고로상처럼 금눈돔 조림 정식과, 후나모리 모듬회 정식으로 먹으면 3,800엔이 든다는 이야긴데 양이 많아서 다는 못 먹을 것 같다.

원작자가 방문해서 주문한 오리지날 파르페.

마롱, 시오(소금)밀크 아이스크림,  쵸콜렛 소스, 믹스넛. 여기 가면 골라 먹는 재밋가 있을 듯.

 

생선 이름은 안나오고, 환상의 생선이라고만 나온다. 숯불구이 후에 양념으로 조린 것 같다.

참치 꼬리뼈 스테이크. 

경양식 찻집이라고 나오는 걸 봐선 찻집도 겸하고 있는 듯. 연인세트는 1일 10세트 한정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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片手間(かたてま) 여가, 짬, 틈, 부업

石垣(いしがき)を築(きず)く 축대를 쌓다

掴(つか)み取(と)る 1. 움켜잡다 2. 손에 넣다

神(かみ)のみぞ知(し)る 신만이 아신다.

とこしえに 영원히

御見(おみ)それしました 미처 알아뵙지 못했습니다.

鉋(かんな) 대패

彫(ほ)る 새기다, 조각하다 / 문신을 넣다

漆(うるし) 옻, 옻나무

漆を塗(ぬ)って仕上(しあ)げるんで 옻을 칠하여 마무리해서

ほったらかし 아무렇게나 내버려둠, 방치함

口を挟(はさ)む 말참견하다

儲(もう)かる 1. 벌이가 되다, 이가 남다 2. 득이 되다, 덕을 보다

潔(いさぎよ)い 미련없이 깨끗하다

受けて立つ 도발에 응하다

らしからぬ ~답지 않은

背筋(せずし)に来るほど 등골이 오싹할 정도(무언가 느낌이나 감각이 확 오는 상태) 

こってり 1. 맛이나 빛깔이 아주 짙은 모양 2. 실컷, 흠씬, 지겹도록

炙(あぶ)り加減(かげん) 구운 정도

本能の赴(おもむ)くまま 본능이 내키는대로

とどめ (마지막) 숨통을 끊음, 마무리

田(た)んぼ 논.

 

고토구 스나마치 근처

고객에게 물건을 전달해주기 위해 싩고 가고 있는 중. 뭔가 아프리칸 토템 같다.

이 배우는 토모사카 리에. 배우 겸 가수 활동도 하고 있다.

다행히 좋아하는 고객.

차를 내오겠다는 주인.

일어서다가 

넘어지는 걸 고로 상이 부축하고,

뭔가

야릇한. 

고토구 스나마치 긴자상점가에서 장을 봐서 먹은 시장 밥.

가게 정리를 하다가, 힘쓰는 일이 서툴러서 발목을 삐어서 그렇다고 하는 여주인. 

내일이 개업일인데 정리를 못해서 큰일이라는 고객의 말에, 고로 상은 도와주겠다고 한다.

열심히 정리 중인 고로 상.

가게 정리를 끝내고 즐거워하는 여주인. 나머지는 남편에게 부탁하겠다고 한다.

사레가 들린 고로 상.

처음부터 남편에게 맡기지라는 생각 중인 고로 상.

실제로 이 카페가 있다. 아직도 영업 중인 것 같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LE+COUPLE/@35.6794865,139.8313377,17z/data=!4m5!3m4!1s0x601888f47b0cd50b:0xa9abce61a4de9d13!8m2!3d35.6794884!4d139.8312943 

 

LE COUPLE · 4-chōme-18 Kitasuna, Koto City, Tokyo 136-0073

4-chōme-18 Kitasuna, Koto City, Tokyo 136-0073

www.google.com

 

거래처를 돌다가, 노트북으로 메일을 보내야 되서 근처 찻집을 찾는 고로.

커피도장 사무라이.

문을 열면 사무라이 갑옷 상이 떡하니 벽에 걸려있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EC%BB%A4%ED%94%BC%EB%8F%84%EC%9E%A5+%EC%82%AC%EB%AC%B4%EB%9D%BC%EC%9D%B4/@35.6971101,139.8285506,17z/data=!4m12!1m6!3m5!1s0x601888c3f9ea7a13:0x5e2c65665033c418!2z7Luk7ZS864-E7J6lIOyCrOustOudvOydtA!8m2!3d35.6969586!4d139.8285677!3m4!1s0x601888c3f9ea7a13:0x5e2c65665033c418!8m2!3d35.6969586!4d139.8285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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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이 좋아서인지 이 주변에서 꽤 유명한 것 같다. 점심에는 식사도 가능하다.

 

카페 내부 분위기는 꽤 올디하다. 차분한 분위기일 듯.

블루베리 향 커피와 커피젤리.

아이스크림에 커피색 젤리가 밑에 숨어 있다. 커피맛 젤리겠지.

이 집의 점심메뉴로 토사마 카레를 시킨 다른 손님.

이 배우도 조연이나 단역으로 간간이 나오는 분이다.

느닷없이 외국여자 2명이 나와서 밥을 먹는 중인 이 사람에게 영어로 질문을 한다.

미야모토 무사시와 사사키 고지로가 결투를 한 섬이 어딘 줄 아냐고.

당황하는 손님을 대신해서 고로가 대답을 해준다.

기뻐하는 처자들. 

 

처자들이 나가고, 손님은 이 처자들이 무엇을 물어본 것이냐고 고로 상에게 물어보고,

질문 내용을 듣자, 아 그러냐며, 답은 뭐냐고 묻는다. 고로 상은 어이없어 하며(일본인들에게 이 에피소드는 매우 유명한 이야기다) 잘못된 답을 알려준다.

이날 영업을 마친 후에, 처음에 만난 손님으로부터 전화가 온다. 토템 인형상이 너무 귀여워서 같은 걸로 하나 더 구하고 싶다고. 색깔은 다른 걸로.

구해보겠다며 전화를 끊는 고로. 내일 약속이 많아서 오늘 밤 철야를 해야되는 상황.

스마마치 긴자 상점가

다케자와 상점. 꼬치구이를 주로 파는 가게.

소,돼지고기 조림.

300g에 300엔. 괜찮은 가격같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ED%83%80%EC%BC%80%EC%9E%90%EC%99%80+%EC%83%81%EC%A0%90/@35.6800142,139.8324446,17z/data=!3m2!4b1!5s0x6018888b36434f6b:0x73faaa3648d58d22!4m5!3m4!1s0x6018888b3666c7c7:0xb1bb55432f16ade6!8m2!3d35.6800142!4d139.8346386 

 

타케자와 상점 · 4 Chome-40-11 Kitasuna, Koto City, Tokyo 136-0073

★★★★☆ · 꼬치구이 전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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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집.

반찬집.

바지락 밥을 판다.

바지락 밥 소자. 300엔. 대자는 500엔쯤 하려나? 고로 상은 여기서 단호박도 같이 산다.

소간 카츠

오뎅

마구로 멘치카츠

다른 오뎅집에서 빠뜨린 무도 사고.

닭꼬치 집에서 치킨롤도 산다.

이것저것 사서

서둘러 사무실로 돌아간다.

긴자시장에서 사온 밥과 반찬들. 대강 1,700엔 정도 되는 듯.

소,돼지 조림. 국물이 자작해서 거의 찌게나 국이라고 봐도 할 듯.

바지락 밥.

레바(소간)가츠.

단호박찜.

오뎅(슈마이, 중화아게)

오뎅(무)

치킨롤

꽤 크기가 크다.

마구로멘치

가격이 200엔인거 치고는 크기가 상당히 커보인다.

 

일을 시작하기 전에 잠시 눈을 붙이는 고로 상. 

우리의 전통시장과 같다고 보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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師走(しわす) 섣달, 음력 12월(혹은 양력 12월을 의미하기도 한다)

べっぴん(別品) 특별히 좋은 물건

別嬪(べっぴん) (속) 미인

仕事をふってくれる 일을 넘겨주다

もてなし(持て成し) 대접, 환대

かたじけない 과분하다, 황송하다, 면목없다, 감사하다

からきし (속)(뒤에 부정의 말이 따라와서) 전혀, 통

からきし知らない 전혀 모른다

私 歴史が からっきしなものです 나는 역사에 젬병입니다.

惣菜(そうざい) 반찬, 나물

스미다구 료고쿠

스모 조각상. 

료고쿠 역 앞에 있는 국기관. 주로 스모경기가 열리는 곳.

스미다구 료고쿠, 1인 챤코나베. 챤코나베는 스모 선수들이 영양과 몸을 불려야 하기에 주로 먹는 음식에서 유래했다.

료고쿠가 스모경기장 있는 곳이라, 곳곳에 스모 조각상이 많다.

 

 

화과자점 국기당.

https://www.google.com/maps/place/%EC%BD%94%EC%BF%A0%EA%B8%B0%EB%8F%84/@35.694887,139.7922286,19.5z/data=!3m1!5s0x6018894a92962ecb:0xa2e453de36f3cdf!4m5!3m4!1s0x6018894a8d0cd2b9:0x236018d300479b33!8m2!3d35.69473!4d139.7921393

 

코쿠기도 · 2 Chome-17-3 Ryogoku, Sumida City, Tokyo 130-0026

★★★★☆ · 일본식 제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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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고세트. 구글리뷰 평을 보면 꽤 좋다. 가격은 600엔.

이 동네엔 챤코나베 집이 굉장히 많은데, 수수해 보이는 집을 찾은 고로 상.

주인에게 추천메뉴를 물어서 주문한 토리솟푸. 닭갈비를 간장양념한 것. 1인분인데 꽤 양이 많다. 1인분 이라해도 가격이 2,300엔이니까 이 정돈 줘야 할 듯 싶다.

참마채. 날계란에 풀어서 먹는다. 일본에 가보면 날계란에 풀어서 먹는 음식이 꽤 많다. 

나베에 재료를 오카미가 넣어준다. 보통 나베집에서 종업원이 이렇게 해주는 것이 보통이긴 하다.

한소끔 끓인 후에 먹는다. 13가지의 재료가 들어가서 푸짐해 보인다.

건더기를 다 먹은 후에 식사로 죽, 우동, 떡을 고를 수 있다. 고로 상은 우동을 골랐다.

아주 우동면에 국물이 듬뿍 베어들었다.

같이 나온 파와 튀김부스러기를 넣어서 먹는다.

입맛에 따라 시치미를 추가.

이 집의 이름의 유래. 선대가 스모 선수로 40~50년대 오오제키(가장 높은 지위가 요코즈나로 오오제키는 2위에 해당한다)로 활약했던 오오우치야마의 이름을 따서 오오우치라는 가게명으로 장사를 시작.

원작자가 방문했을 때 나온 음식. 가츠오 타다키.

스모 선수들이 챤코나베에서 닭고기를 먹는 이유는, 소나 돼지는 네발로 걷기 때문에 패배를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EC%98%A4%EC%98%A4%EC%9A%B0%EC%B9%98/@35.6936418,139.7928379,19.54z/data=!4m5!3m4!1s0x6018894a743e0b07:0xa257210e8b73b4d5!8m2!3d35.6935904!4d139.7931601

 

오오우치 · 2 Chome-9-6 Ryogoku, Sumida City, Tokyo 130-0026

★★★★☆ · 창코나베 전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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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리뷰 평은 좋다. 주의할 점은 영업시간은 저녁 5시에서 10시까지며, 일요일은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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漏(も)れなく 빠짐없이, 모두 = 残(のこ)らず

矢鱈(やたら) 함부로 하는 모양, 몹시 → やたらと 매우, 몹시, 함부로

揃(そろ)い踏(ぶ)み 스모에서 오제키 이하 모든 스모선수가 스모판에 모여 발을 구르는 것

床屋(とこや) 이발소, 이발사

挽回(ばんかい) 만회

拓く(ひらく) 열리다, 개척하다

一点張り(いってんばり) 외곬, 한가지로 관철, ~でいこう 처음 정한 걸로 계속 가자.

浮(うわ)つく (기분이) 들뜨다, 마음이 들썽거리다

浮ついていない構(かま)え 차분한 모양새/분위기

業師(わざし) 1.(스모) 기술이 좋은 사람 2. 모사/책략가

慌(あわ)てふためく 매우 당황하다, 쩔쩔매다

がっぷり四(よっ)つ 스모에서 두 사람이 샅바를 맞잡고 서있는 상태, 정면승부의 상황

奇(き)を衒(てら)う 진기함을 뽐내다/자랑하다

ぶつかり稽古(げいこ) 스모에서 실전처럼 하는 격렬한 연습

差(さ)し詰(ず)め 막다른 곳, 막바지

弓取り(ゆみとり) 활을 들고 하는 의식, (스모) 우승 세레모니 

바닷가 마을로 출장 온 고로 상. 민숙(우리의 민박 개념)에서 하루밤을 보냈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E5%B2%B8%E5%A3%81%E8%8D%98/@35.7020399,140.7335923,15.17z/data=!4m12!1m6!3m5!1s0x602321dc5fca949d:0x91071e4f0c19007!2z5bK45aOB6I2Y!8m2!3d35.6931332!4d140.7377381!3m4!1s0x602321dc5fca949d:0x91071e4f0c19007!8m2!3d35.6931332!4d140.7377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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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숙소는 여전히 운영을 하는 것 같다. 하루 숙박비는 대충 1만엔 정도인데, 아침과 저녁 식사가 포함된다.

식사를 하지 않을 경우는 숙박비만 5천엔 정도로 나와있다. 식사는 해산물 위주로 꽤 괜찮게 나오는 것 같다. 

치바현 아사히시, 이이오카 꽁치 나메로우(싱싱한 생선살을 다져서 된장과 야채를 넣고 무친 것), 대합 술찜.

고로상은 전날 물건을 전달해주기 위해서 전날 이 지역을 방문했는데, 실수로 물건을 잘못 전해주게 된다. 

그래서 다음날 고객을 다시 만나기 위해서 도쿄로 돌아가지 못하고, 이 지역에 묵게 된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E9%8A%9A%E5%AD%90%E9%A7%85%EF%BC%88%E9%8A%9A%E5%AD%90%E9%9B%BB%E9%89%84%EF%BC%89/@35.7289516,140.827076,16z/data=!4m9!1m2!2m1!1z6Yqa5a2Q6Zu76YmE!3m5!1s0x0:0x41100db21d3f928c!8m2!3d35.7293256!4d140.8282292!15sCgzpiprlrZDpm7vpiYQiA4gBAZIBEHJhaWxyb2FkX2NvbXBhb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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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은 쵸시 시라는 지역의 사철의 기점이다. 바닷가 마을의 기차역이라 꽤 정취가 있어 보인다.

 

 

그래서 역 앞 관광안내소에서 숙박할 민숙을 찾아서 그곳을 찾아가는 중 보게 된 이이오카 등대. 태평양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뷰포인트.

https://www.google.com/maps/place/%E9%A3%AF%E5%B2%A1%E7%81%AF%E5%8F%B0/@35.8182532,140.6299416,9.88z/data=!4m9!1m2!2m1!1z6aOv5bKh54Gv5Y-w!3m5!1s0x0:0xe6de1b7180d4fa5a!8m2!3d35.6931899!4d140.7393157!15sCgzpo6_lsqHnga_lj7CSARJ0b3VyaXN0X2F0dHJhY3Rpb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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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를 본 장소에서 걸어서 가는 걸로 나오는데, 딱 봐도 걸어서 갈만한 거리는 아닌 것 같다. 

등대 근처에 있는 카페. 라이트 하우스.

https://www.google.com/maps/place/%E3%83%A9%E3%82%A4%E3%83%88%E3%83%8F%E3%82%A6%E3%82%B9/@35.6932513,140.7397769,18.08z/data=!4m5!3m4!1s0x602321dd08268d6f:0xa928499f35fe2085!8m2!3d35.6937994!4d140.7398989

 

ライトハウス · 1228-3 Kaminagai, Asahi, Chiba 289-2704

★★★★☆ ·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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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상이 시킨 레아치즈 케이크 세트.

경치가 멋지다. 근처에 간다면 꼭 올라가 볼만한 장소일 듯.

한적한 어촌 마을. 우리의 어촌마을과 다를게 별로 없다. 치바는 후쿠시마에서 250km 정도 떨어진 곳이다. 후쿠시마 원전 사태로 분명히 이 지역도 큰 타격을 입었을 것이다. 안타까운 일이다.

민박에서는 식사를 하지 않고 잠만 자고 나온 고로상. 식사를 하러 식당을 찾았다. 바닷가 마을에서 볼 수 있는 해산물 식당.

해산물만 파는 식당은 아니고 고기류, 덮밥류 등 이것저것 다 판다.

일본의 식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식품들.

꽁치 나메로우 만드는 모습.

사시미 정식(참치회와 꽁치 나메로우)과 피조개. 날씨가 춥다고 찬두부 대신에 계란후라이가 나왔다.

가격은 1,900엔.

꽁치 나메로우와 참치회.

피조개 회.

계란국.

대합 술찜. 나중에 계산하는 걸 보니 이 대합찜의 가격은 1,000엔.

크기가 상당하다.

원작자가 방문해서 시킨 음식은, 대합조개 술찜, 전갱이 튀김, 꽁치 나메로우.

다시 봐도 알이 크고 튼실하고.

전갱이 튀김.

꽁치 나메로우 단품. 700엔.

꽁치가 잡히는 11월말까지만 가능하다.

밥 반찬으로 아주 잘어울리는 것 같다.

메뉴에는 없는 함박조개 튀김.

이 바닷가가 서퍼들이 많이 오는 지역이라고 한다. 서퍼 정식이라는 메뉴. 돼지고기 생강양념구이와 계란후라이와 낫또.

https://www.google.com/maps/place/%E3%81%A4%E3%81%A1%E3%82%84%E9%A3%9F%E5%A0%82/@35.7017931,140.7060448,16.67z/data=!4m12!1m6!3m5!1s0x60231f92164d4831:0x7f1f37065adc080e!2z44Gk44Gh44KE6aOf5aCC!8m2!3d35.702497!4d140.7063215!3m4!1s0x60231f92164d4831:0x7f1f37065adc080e!8m2!3d35.702497!4d140.706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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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맵으로 이 식당을 검색하면 나오긴 하는데 리뷰라든가 아무런 정보가 나오지 않는다. 혹시나 해서 검색을 더 해봤더니 작년 7월에 폐업했다. 안타까운 일이다. 코로나로 인한 장기휴업 끝에 결국 버티질 못한 것 같다.

https://www.asahi.com/articles/ASN7674KMN71UDCB00W.html

 

「サーファー定食」愛された食堂閉店 折れた心ねぎらう:朝日新聞デジタル

 多くのサーファーたちが集った千葉県旭市の「つちや食堂」が、コロナ禍で休業したまま店の再開をあきらめた。東日本大震災では店が津波の直撃を受けても2カ月足らずで店を立て直した

www.asa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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怪我(けが)の功名(こうみょう) 뜻밖의 공명, 실패했다고 생각하거나 무심코 한 일이

뜻밖의 좋은 결과를 가져옴.

ほろ酔(よ)い 얼근이 취함, 거나함

浸(ひた)る (다른 일을 잊을 정도로 ~ 상태에) 빠져들다, 젖다

はたまた 혹은, 또는(=もしくは, それともまた)

正(まさ)しく 바로, 틀림없이, 확실히

寛(くつろ)ぐ 1. 유유자적하다, 편안히 지내다 2. 너그러워지다, 느슨해지다

ぶっきらぼう 무뚝뚝함, 퉁명스러움, 투박함

はためている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 はためく

많이 낯 익은 비쥬얼의 음식.

시즌 2, 에피소드 5에 나왔던 하쿠라쿠의 키친 토모. 대학생들이 자주 가는 식당으로 나왔던 집. 

이번 에피소드의 장소는 카와사키시의 미야마에다이라인데, 그곳을 가는 도중에 들른 것으로 나온다.

여기 음식이 생각나서 가는 길에 들른 것으로 설정된 것 같다.

이 식당이 있는 하쿠라쿠에서 미야마에다이라까진 1시간 정도 거리다. 

https://lachezzang.tistory.com/1186?category=985990 

 

고독한 미식가 S02 EP05 가나가와 하쿠라쿠 돼지마늘양념구이

가나가와 현, 요코하마 시, 하쿠라쿠. 가나가와 대학, 요코하마 캠퍼스. 오늘의 메뉴는 양파와 마늘 양념으로 잰 돼지고기 구이. 대학캠퍼스의 학생식당 카페. 각종 스위츠들을 팔고 있다. 소프

lachezzang.tistory.com

시즌 9 스타트.

가나가와 현, 가와사키 시, 미야마에다이라, 히레카츠 정식과  해물크림 고로케

오늘의 게스트

많이 본 누님. 1973년 생으로 패션모델이자 배우. 개성있는 조연급으로 많이 출연하며, 게스트로도 간간히 출연하는 누님이다.

이름은 미야타 유미코(宮田 ゆみ子)로 주로 료라는 예명으로 활동한다. 2003년에 뮤지션과 결혼해서 아이 둘을 낳고 가정도 잘 꾸리고 살아가는 분이다.

돈카츠 시오다.

드라마 화면에서도 코로나 시대임을 여실히 느낄 수 있다.

다른 손님이 시킨 탓뿌리 로스카츠(곱배기의 개념일 듯). 양이 꽤 많아 보이긴 한다.

각 메뉴에 양에 따라 3종류가 있다. 양이 적게, 보통, 곱배기.

로스카츠의 경우 각기 가격이 1,700엔, 1,800엔, 2,600엔 인데 가격으로 봐선, 양이 적게와 보통은 큰 차이가 없을 것 같고, 곱배기는 두 배 쯤 주나보다. 

명태알과 김이 들어간 돈까스.. 무슨 조합일지. 식사라기보다는 술안주로 시킬 듯 싶다.

해산물 듬뿍 넣은 그림 고로케. 450엔. 이 집 음식가격은 보통에서 약간 위로 느껴진다.

히레가츠 정식 보통.

 

돈까스 소스에 뭔가 갈아서 뿌리는데 콩가루인가 싶다.

돈지루. 돼지고기 국물 베이스의 된장국.

가지 조림.

해산물 그림 고로케. 문어와 오징어를 갈아넣어 만듬.

고로상이 발동이 걸려 1마리만 시킨 새우튀김. 타르타르 소스가 나온다.

다른 손님이 먹는 히레까스 곱배기, 갯수가 두배가 아니라, 크기가 2배 정도 된다. 원래 이 손님은 32℃라는 메뉴를 시키려고 했는데 그게 다 팔려서 히레까쓰 곱배기를 시켰다.

한정 메뉴 32℃.  하루에 정해진 양이 있어서 곧 품절된다. 

32℃. 미야기현 타카시미즈라는 지역의 돼지고기를 쓴다고 한다.

32도를 시킨 행운의 손님. 먹으면서 행복해한다.

그걸 바라보는 고로상.

이 장면을 보니 약간 경사진 위치에 있는 가게다. 건물이 꽤 낡아 보인다.

니쿠마츠마에. 마츠마에즈케(松前漬)는 잘게 썬 다시마에 오징어채나 청어알을 넣고 맛간장에 조린 반찬인데, 이 집에서는 다시마 채에 생햄(生ham)을 넣어서 내놨다. 술 손님을 위한 메뉴로 보인다.

카포나타. 호박을 베이스로 나폴리탄 양념으로 만든 것 같다. 역시 술안주일까 싶다.

카레가츠. 돈까스에 카레. 식사로 많이 볼 수 있는 조합이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EB%8F%88%EC%B9%B4%EC%B8%A0+%EC%8B%9C%EC%98%A4%ED%83%80/@35.5870137,139.5835182,17z/data=!3m1!5s0x6018f6ed96128ae3:0x26d4be6cd9dc830b!4m12!1m6!3m5!1s0x6018f6ed96642fcd:0xfcb9c97ebdf77359!2z64-I7Lm07LigIOyLnOyYpO2DgA!8m2!3d35.5870137!4d139.5857122!3m4!1s0x6018f6ed96642fcd:0xfcb9c97ebdf77359!8m2!3d35.5870137!4d139.585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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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리뷰를 보면 이미 지역에서는 꽤 이름이 있는 식당인 것 같다. 주요한 리뷰는 점심의 돈까스 정식 메뉴가 1,100엔(저녁엔 1,800엔)가 가성비가 좋다는 평들이 많다. 고기 튀김이 부드럽다는 의견이 많은데 리뷰를 보면 비계가 많이 섞여 있기 때문인 것 같다.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은 괜찮을 것 같은데, 기름진 것을 싫어하는 사람에겐 호불호가 있을 듯 하다.

방송으로 볼 때는 가게가 좀 낡아보이긴 하지만 더럽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리뷰에는 가게가 더러워서 다신 안가겠다는 리뷰도 보인다. 호불호가 좀 있을 듯한 가게다.

지금도 꽤 인기가 있는 가게라, 방송 타면 아마도 사람들로 한동안은 붐빌 걸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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仕事を振る 업무를 남에게 맡기다. 넘기다

勘(かん)ぐる 의심하여 억측하다.

口説く(くどく) 1. 설득이나 하소연을 끈질기게 하다 

2.(이성에게) 구애하다 (言い寄る)

退散(たいさん) 1. 피하여 달아남 2. 모여 있던 사람들이 모두 돌아감

匂(にお)わす 1. 향기를 풍기다 2. 아름답게 하다 3. 넌지시 비추다, 암시하다

高(たか)ぶる 1. 흥분하다 2. 뽐내다 3. 뻐기다

宥(なだ)める 달래다

呪い(まじない) 주문

拳骨(げんこつ) 주먹

ぞっこん 마음속으로부터, 홀딱

ただならぬ 보통이 아닌 , 심상치 않은

骨抜き(ほねぬき) 1. 골자를 뺌 2. 사람에게서 줏대, 기개를 빼버림

のぼり鮭(ざけ)ごとく はい上がって

오르는 연어처럼 기어올라서

合間(あいま) 틈, 짬

和(なご)む 누그러지다, 온화해지다

ひときわ 한결, 더욱, 더 한층

反(そ)る 1. (활모양으로) 휘다, 젖혀지다  2. 몸이 뒤로 젖혀지다

技(わざ)あり (유도) 반판

残(のこ)すまじ 남기지 않기, 남기기 없기

証(あか)し 증거

節穴(ふしあな) 옹이구멍, 있으나 마나 한 눈을 비유할 때(봐도 모르거나 눈치 채지 못할 때)

https://www.google.com/maps/place/%EA%B2%8C%EC%9D%B4%EC%84%B8%EC%9D%B4%EC%BD%94%EC%9D%B4%EC%99%80/@35.7411421,139.8345717,12.79z/data=!4m5!3m4!1s0x601885dacbf4e30f:0x519ddd0784aeb840!8m2!3d35.7421369!4d139.8836892

 

게이세이코이와 · 2-chōme-9 Kitakoiwa, Edogawa City, Tokyo 133-0051

★★★☆☆ · 기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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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세이 코이와. 신주쿠에서 지하철로 1시간 거리의 지역. 극히 평범한 주택가 지역임.

https://www.google.com/maps/place/%EB%9D%BC%EB%9C%A8%EB%A6%AC%EC%97%90+%EB%93%9C+%EC%8A%88%ED%81%AC%EB%A3%A8/@35.7447565,139.8815799,17z/data=!3m1!4b1!4m5!3m4!1s0x601885c5a67cc4a3:0x86533cacc2e4d136!8m2!3d35.7447527!4d139.8837743 

 

라뜨리에 드 슈크루 · 6 Chome-5-5 Kitakoiwa, Edogawa City, Tokyo 133-0051

★★★★☆ · 케이크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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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케이크 판매점. 페이스북을 운영하는데 상당히 열심히 포스팅하고 있다. 근처에 가면 들러서 케익 하나 먹고 갈 만한 집이다.

에도가와 구, 케이세이 코이와의 아주매운 사천요리.

각종 케이크가 가득.

매장은 2테이블 정도.

심각하게 고르고 있는 고로상을 심각하게 바라보는 점원.

코마츠 아야카(小松彩夏), 1986년 이와테(岩手) 출신으로 이 드라마 출연 당시의 나이는 26세.

10대에 그라비아 아이돌 출신으로 데뷰했다. 바로 이 시기(2012년)까지 드라마에 단역,조역으로 간간히 출연했지만 성공은 거두지 못한 듯. 지금은 트위터나 인스타등의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것 같다.

고로 상이 고른 케이크와 커피. 생크림케익에 딸기, 블루베리, 오디(?)가 토핑.

오후에 달달한 것 당길 때 먹으면 좋을 듯.

 

고객 미팅을 끝내고 찾은 식당. 사천가정요리 전문. 진진.

https://www.google.com/maps/place/%EC%82%AC%EC%B2%9C%EA%B0%80%EC%A0%95%EC%9A%94%EB%A6%AC+%EC%A0%A0%EC%A0%A0/@35.7382019,139.8780576,17z/data=!3m1!4b1!4m5!3m4!1s0x601885dc78ec7e07:0xc90a37c5cc96a610!8m2!3d35.7381868!4d139.8802089 

 

사천가정요리 젠젠 · 4 Chome-9-20 Nishikoiwa, Edogawa City, Tokyo 133-0057

★★★★☆ · 사천 요리 전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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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임시휴업 중이다. 1년 전까지 리뷰가 있던 걸로 봐선 1년 내에 휴업을 한 것 같다.

구글 리뷰는 괜찮은 편이다.

위 가게 추천 메뉴의 5번. 마늘양념 돼지고기 구이(중국식 이름은 소안니 파이로우)

메뉴에는 없지만 단골이 시키는 걸 보고 주문한 파오사이위. 생선을 사천식으로 절인 것을 푹 끓여 낸 것.

일종의 어탕 혹은 매운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건 옆 테이블의 단골이 고로상이 먹은 소안니 파이로우의 남은 마늘 양념에 두부를 넣어달라고 주인장에게 부탁해서 나온 음식. 이것도 맛있을 것 같다. 메뉴에는 없는 음식.

쟈가토로. 새로운 단골손님이 오면서 이거 있냐고 물어보자, 주인장이 있다고 하자, 다른 손님들이 모두 따라 시킨다.

그래서 고로 상도 따라 시키고. 으깬 감자에 다진 고기를 넣고 사천 양념을 해서 끓여낸 것. 걸쭉한 고기감자 스프 정도의 식감일 듯. 이것도 맛있어 보인다.

주인이 술안주로 전채요리로 내온 오향우육. 메뉴에는 없다.

마파두부. 확실히 이 집 비쥬얼은 맵게 생겼다. 원작자인 쿠스미 상의 표현에 의하면 입이 얼얼하다고 한다.

 

드라마 상에서도 그렇고 구글리뷰에서도 꽤 평이 좋다.

단지 지금은 휴업 중인 상황을 참고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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勘違(かんちが)いされる 오해받다

涎(よだれ) 군침, (흘리는) 침

唾(つば / つばき) 침

出(だ)し惜(お)しみ 내기를 아까워 함

出し惜しみなしの 大盤振(おおばんぶ)る舞(ま)い

내놓기를 아끼지 않는 진수성찬

井戸端(いどばた) 우물가

おから (콩)비지

おぼろ 스시(김말이)에 쓰이는 생선,새우살을 으깨서 만든 가루로 만든 식재료

 

優柔不断(ゆうじゅうふだん) 우유부단

七五三(しちごさん) 일본의 어린이 축하년도, 남자는 3,5세 , 여자는 3,7세 되는 해 11월15일에 때때옷(빔)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고 행사를 함.

冥利(みょうり)に尽(つ)きる 더 없이 행복하다

: その立場にいる者として これ以上の幸せはないと思う

目(め)に留(と)まる 눈에 띄다 / 마음에 들다

吸(す)い寄(よ)せる 빨아당기다

灯(あか)りに 吸い寄せられていく 불빛에 빨아당겨지고 있다

こじんまりしている 아늑하다

手際(てぎわ)がいい 솜씨가 좋다

真っ向(まっこう) 정면 → 真っ向勝負 정면승부

知(し)り抜(ぬ)く 속속들이 잘알다, 빠삭하다

諸葛亮(しょかつりょう) 제갈량.

가나가와 현, 요코하마 시, 하쿠라쿠.

가나가와 대학, 요코하마 캠퍼스.

오늘의 메뉴는 양파와 마늘 양념으로 잰 돼지고기 구이.

대학캠퍼스의 학생식당 카페. 각종 스위츠들을 팔고 있다.

소프트 프루츠믹스. 180엔. 우리나라의 학생 식당의 경우 총학생회에서 운영하는 곳은 굉장히 저렴하다.

일본도 아마 총학에서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하지 않을까 싶다.

이 정도에 우리나라 돈 2,000원이면 괜찮은 가격일 것 같다.

육각교(로카쿠바시) 상점가.

상점가를 구경하다가 커피숍에 들어온 고로. 바에 사이폰이 주욱 늘어서 있는게 특색 있다.

커피 향을 즐기기 위해, 전석은 금연으로 운영 중. 휴대전화도 작은 소리로 짧게 해달라는.

요즘은 보기 드문 정통파적인 커피샵 분위기.

천장은 하늘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꾸며놨다.

사이폰으로 제공되는 커피.

커피향을 음미하는 고로.

https://www.google.com/maps/place/%EC%BB%A4%ED%94%BC+%EB%B6%84%EB%A9%94%EC%9D%B4/@35.4881182,139.6241509,17z/data=!3m1!4b1!4m5!3m4!1s0x60185ea3dccfc85f:0x3fb2972183be43b7!8m2!3d35.4881182!4d139.6263449 

 

커피 분메이 · 1 Chome-9-2 Rokukakubashi, Kanagawa Ward, Yokohama, Kanagawa 221-0802

★★★★★ ·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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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문명(珈琲文明, 코히 분메이)이라는 이름의 카페로 고독한 미식가 방송 이후로 꽤 알려진 듯.

이 카페의 점주가 이력이 좀 독특한데, 릿교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학원장으로 일하다가 커피에 꽂혀서 이 카페를 차리고 커피에 대한 연구를 지속 중이라고. 취미는 산보, 스포츠 경기관람, 격투기라고 한다. 자기가 원하는대로 사시는 분인 듯.

카페 커피문명이 외관. 커피색 목재의 느낌이 커피와 잘 어울린다.

배가 고파진 고로는 식당을 찾고.

이리저리 헤매다가 짠하고 나타난 가게.

배달도 하는지 철가방도 보인다. 요즘 우리의 경우는 라이더가 배달을 하면서 도리어 이런 철제 배달통이 안보이고, 중국집의 경우도 배달통이 플라스틱으로 바뀌어서 철가방을 보기 힘들어졌다.

 

이 집의 메뉴는 다양한 편인데 주로 돼지, 소, 닭고기를 베이스로 하는 것 같다. 새우 튀김과 생선 요리도 좀 있다.

이리저리 메뉴를 보며 고민하다가, 고로는 역시 처음 온 집은 첫번째 메뉴를 시키는 법이라며, 스페셜 토모후 야키를 주문한다.

고로가 기다리는 중 옆 테이블에 나온 새우튀김

스파게티인데, 인디안이라는 메뉴이다. 카레가 들어간 것 같다.

고로가 이 여자를 쳐다보고 있자 여자가 낌새를 느끼고 뒤돌아서 고로를 쳐다보는 장면.

고로가 이 커플을 쳐다 본 이유는, 좀전에 이 커플이 이런 대화를 나눴기 때문이다.

(여자) 새집으로 이사를 가게 됐는데, 거실이 매우 크다. 당신은 이 거실에 무엇을 놓고 싶은가?

A) 이쁜 꽃을 담을 수 있는 꽃병  B) 비싼 조각품  C) 이쁜 커피메이커

(남자) C. (고로는 A)

식사가 오고 이 커플이 밥을 먹기 시작하자, 궁금해진 고로는 밥 먹기 전에 답이 뭔지 좀 알려주었으면 하면 이 커플을 바라보게 된다.

(남자) 좀 전에 심리테스트는 뭐야?

(여자) 아 그건 결혼에 적합한지 아닌지에 대한 거야. (C)가 가장 적합하지 않데. 가장 적합한 경우는 (A)의 화병.

(독백) 내가 결혼에 적합하다고(이 드라마에서 고로는 미혼이다)? 훗. 그래서 내가 심리테스트 같은 걸 좋아하지 않는거라구.

그 와중에 나온 점보세트(1,200엔 짜리인데, 돈까스, 새우튀김, 함박스테이크, 닭튀김, 계란후라이에, 밥과 스파게티, 그리고 된장국이 나온다).

보통 젊은 시절에 짐승처럼 식욕이 왕성한 남자들은 이것저것 다 먹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는데, 주로 20대를 위해서 있는 메뉴라고나 할까? 젊을때는 이런거 먹고도 배가 안차서 라면을 하나 더 시켜먹곤 했는데 지금은 이런 메뉴는 버거워서 나눠먹거나 할 요량이 아니면 시킬 수가 없다.

 

고로 상이 시킨 음식.

스페셜 토모후 야키는 철판고기볶음과 밥으로 구성, 햄포테이토 사라다, 그리고 돈시루(돼지육수 베이스의 된장국).

메뉴에서 확인해보니 1,300엔 정도 된다.

 

원작자가 찾아가서 시킨 페타카츠. 한입에 먹기에 약간 큰 정도라고 설명이 되어 있는 돈까스인데 가늘고 긴 모양의 돈까스로 나온다. 

학생과 시장 사람들이 즐겨 찾는 경양식풍의 집.

https://www.google.com/maps/place/%ED%82%A4%EC%B9%9C+%ED%86%A0%EB%AA%A8/@35.4889829,139.6245975,17z/data=!3m1!4b1!4m5!3m4!1s0x60185ea3b9e754af:0xd5e16a551ed89b06!8m2!3d35.4889515!4d139.6268854 

 

키친 토모 · 1 Chome-7-21 Rokukakubashi, Kanagawa Ward, Yokohama, Kanagawa 221-0802

★★★★☆ · 일본식 서양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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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보면 딱 화면에 보이는 정도의 맛인 듯 하다. 요코하마에 갈 일이 있다면 한 번 들러보고는 싶다. 이 집보다는 고로상이 들렀던 커피샵 코히분메이의 평이 훨씬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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フォルム (프랑스어 forme) 포름, 형태, 구조

彫刻(ちょうこく) 조각

小腹(こばら)  ~が空(あ)く 출출하다 =  ~が減(へ)る

照(て)れ臭(くさ)い  멋쩍다, 겸연쩍다

バラック 바라크, 판자집, 가건물

架(か)かる (다리, 철도) 가설되다, 놓이다

治(おさ)める 다스리다, 지배하다, 통치하다

庵(いおり) 암자

日本武尊(やまとたけるのみこと) 일본의 신의 이름.

拝(おが)む  공손히 절하다, 배례하다 / 빌다, 바라다 / 뵙다

振(ふ)り出(だ)し  출발(점)

岡持(おかもち) 배달통(철가방)

出会い頭(であいがしら) 마주치는 순간, 만나자마자

うん やっぱり 初心に帰って出会い頭の

음, 역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첫번째 본~

類い(たぐい) 유, 유래

熟(じゅく) 1. 잘익다, 잘 삶아지다 2. (과일이) 잘 익다 3. 익숙해지다, 숙달되다

なるへそ 과연, 정말로, 참으로 = なるほど

成(な)る程(ほど)의  ほど와 발음이 같은 火床(ほど)가  囲炉裏(いろり)의 중앙을 뜻함.

여기서 사물의 중심인 へそ로 바꾸어 부르는데서 이 단어의 유래가 됨.

脇(わき)が固(かた)める  지지하다, 지원하다

脇役(わきやく) 보좌역

引っ張り合う(ひっぱりあう) 서로 잡아당기다

足を~  서로의 발목을 잡아당기다 → 서로의 발목을 잡다, 서로 방해하다.

引っ張り合っていない  서로 발목을 잡지않다, 서로 방해하지 않다

くべる  (장작을) 지피다

燃(も)やす 태우다

気さくな 싹싹한 = 気軽(きがる)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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