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토구 미나미아자부. 미나토구는 황궁이 있는 치요다구의 남쪽 지역으로 도쿄타워가 있으며 롯뽄기를 포함하고 있다. 주요관청과 유서깊은 건물과 전통적과 현대가 조화된 고급 주택가가 밀집된 지역으로 대부분의 외국 대사관이 이 지역에 몰려있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부암동에서 삼청동, 광화문에 이르는 지역과 비교 할 수 있다.

고로상은 언제나처럼 지하철을 이용해서 히로오역에서 내려서 일을 보러 왔다.

사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리다가 뭔가를 발견한 고로상.

일본 목욕탕(센토)가 열기를 기다리는 지역 주민들.(일본의 목욕탕은 보통 오후시간에 개장한다.) 이 목욕탕은 히로오유라는 이름으로 80년 정도의 전통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 목욕탕은 2017년 5월에 2달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재개장했다고 한다. 매주 수요일 휴일이며, 개장시간은 오후3시에서 자정까지이고, 목욕요금은 대인 460엔, 청소년(초등학교~고등학생) 180엔, 유아는 80엔이다.(도쿄 목욕탕 협회에서 요금을 정하기 때문에 이 요금은 대부분의 도쿄 지역 목욕탕에서 동일하다.). 위치는 히로오 지하철역 2번출구에서 나와서 사거리 코너를 돌면 바로보인다.

오늘 방문할 장소는 어린이 집인가보다.

국제학교 어린이 집인듯.

3화. 도쿄도 미나토구 미나미아자부의 쵸리소 케소 푼디도와 닭고기 피피안베르디.(멕시코 요리임)

유치원 선생님이 오늘의 상담자. 

아이들이 오늘의 점심이 무엇이냐고 묻자, 선생님이 라자냐라고 이야기해준다.

오늘의 점심은 라자냐라는 말에 필받은 고로상.

배가 고파졌다.

이성을 상실, 갑자기 밥을 먹으러 나가려하는 고로상.

유치원 선생이 다시 와서 겨우 이성을 찾고 상담을 계속한다.

황급히 밥집을 찾아나서는 고로.

갑자기 눈에 띈 멕시코 음식점. 살시타.

타코, 부리또 정도는 들어본 것 같다. 

분위기가 나빠 보이지 않는다.

라자냐는 아니지만 같은 서양식 음식이니 들어가보기로 한다.

할라페뇨 폭탄.. 엄청 매운듯. 구운 케사디야. 등. 멕시코 음식을 별로 접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

소페스는 전체요리인듯 하다.

유카탄은 멕시코 남쪽의 반도(삼면이 바다)지역이다. 보통 남쪽에서 바다로 많이 접한 지역이 온난한 기온과 풍부한 식재료로 인해 음식이 맛있는 경향이 있다. 

유카탄식 닭라임 스프, 토티야 스프.. 뭐 그렇다.

옆 테이블에서 시킨 초리소에 담근 계란이라는 이름의 요리. 딱 그대로다. 초리소는 스페인에서 유래된(아메리카와 남미 대륙은 콜럼버스가 발견한 이래 2백년 이상 스페인과 포루투갈의 의 지배를 받았던 땅이다.그러니 스페인과 포루투갈에서 유래된 음식이 많은건 당연하다.) 소시지로 엄청난 베리에이션이 있기 때문에 어느 하나를 짚어서 말하기가 힘들다. 우리의 순대같은 것에서 정통 프랑크 소시지같은것까지.. 다 초리소다. 멕시칸 요리는 우리와 같이 고추베이스의 양념을 많이 쓰기 때문에 매운게 특징이다. 우리나라 사람도 멕시코 가서 얼큰한게 먹고 싶다고 살사요리등을 많이 먹는다. 멕시코의 위생상태때문인지 아니면 살사요리등에서 사용하는 양념이 강하기 때문인진 몰라도 멕시코 여행을 가서 타코나 살사 요리를 먹어본 이들은 거의 대부분 배가 좀 아프거나 설사를 경험했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한다. 멕시코 가면 음식을 특히 조심하기 바란다.

오 맛있게 생겼다며 보는 고로.

초리소 케소 푼디도. 영어로 설명이 되있으니 참고. 마일드 몬테레이 잭 치즈를 녹인 카주엘라에 후추와 갖은 양념으로 만든 초리소를 넣은 것. 2장의 또르띠야와 제공됨. 

다 주문후 이후는 하늘에 맡긴다.

옆 테이블은 대낮부터 테킬라 선라이즈 파티다.

옆 테이블에 올라온 음식. 바나나 잎으로 무언가를 싸서 찐듯. 나초도 있고. 이건 내 취향은 아니지만 여자들은 좋아할 듯 하다.

일단 나온 소페스(타코 재료를 파이에 얹어먹는 음식), 보통 전채요리 개념이다. 멕시칸레모네이드(탄산), 레몬즙을 사이다같은데 짜넣으면 되니 멕시칸이라는 이름을 꼭 붙일 필요는 없을 듯.

멕시코 음식 상식

1. 타코 : 또르띠야에 채소,치즈,고기,양념을 넣고 샌드위치식으로 만들어 먹는 음식.

2. 부리또 : 또르띠야에 타코와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재료를 넣고 돌돌말아 먹는 음식. 타코나 부리또나 외국인이 보기엔 도찐개찐이다. 난 아직도 잘 모르겠다.

3. 퀘사디야 :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멕시칸 음식이다. 또르띠야에 치즈를 듬뿍 뿌리고 안에 고기를 넣은 다음 접어서 화덕에 굽는다. 고기를 안넣고 치즈만 뿌려서 구워먹기도 한다. 

바깥은 바삭, 속은 쫄깃! 라틴(라틴아메리카)이 연주하는 맛이 다중주.

커보이지 않았는데 한입에 먹기엔 약간 버거울듯. 맛있다고 함.

레모네이드 한모금 하고.

주인이 와서 고로에게 뒷편에 있는 소스를 이용해서 드시라고 이야기해준다. 

가운데 있는 것만 약간 녹색을 띄고 나머지는 다 빨간색. 맘에 드는 걸로 골라먹음 될듯.

점장 추천 소스를 뿌려보는 고로

유카탄풍 치킨과 라임 스프. 먹을수록 스며드는 라임의 향기.

닭고기베이스 국물에 닭고기, 아보카도, 토마토와 나초칩스를 잘게 썰어서 넣었다.

주키니 푸딩. 이름에 부끄럽지 않게 맛과 달콤함 그리고 부드러움. 이것이야말로 전부 스키니(좋아~~, 말장난, 즛키니 슷키니)

주키니(zucchini)는 이태리 말로 호박이다. 계란찜에 호박을 넣었다 생각하면 된다. 동양에선 거의 이런 음식은 없을듯. 보통 우리나라에선 파를 넣고, 일본의 계란찜인 차완무시는 고기, 야채, 조개, 생선 등 가지가지를 넣는다. 난 개인적으로 일본의 차완무시-특히 스시집 가면 나오는 조개든 거나 게살을 듬뿍 넣고 만든거에 환장한다.-를 좋아한다.

표정 보소. 맛있어 죽겠다는 표정. 이래서 이 양반이 고독한 미식가를 6년동안 하나보다.

초리소와 케소 푼디도. (초리소는 멕시코풍 매운 소시지, 케소는 치즈, 푼디도는 이렇게 도자기 접시에서 화덕에 넣고 부글부글 끓이는 요리를 말하는 듯.

초리소의 매운맛을 치즈가 감싼다. 소시지를 넣은 퐁듀? 이 조합이 맛없을 수가 없지.

또르띠야

한입 왕.

옆테이블에 나온 몰레포블라노(chicken in mole poblano), 특이한건 양념에 초콜렛이 들어간다는 것.

추가로 시킨 닭고기 피피안 베르데. 피피안이 호박씨라는 뜻인 것 같다. 양념으로 호박씨가 들어간다.

살을 싹 발라서 밥과 같이 비벼서 먹는다. 마치 닭고기 카레처럼.

막간에 갑자기 원샷. 촛점이 약간 나갔지만 얼굴을 알아볼 정도는 된다.

원샷을 받은 이 처자의 이름은 나츠세 유노(夏瀬ゆの), 1998년 생이니 2018년인 이 당시의 나이는 21살.

2020년의 사진이다. 2009년인 12살에 연예계에 데뷔했으니 벌써 연예계 10년차가 넘는다. 아직도 지명도는 거의 없다.

요즘엔 연극무대로 활동하는 것 같은데, 귀여운 인상이긴 한데, 탤런트로의 끼라든가 연기력에선 상당히 부족한 면이 보인다. 그러니 뜨질 못하겠지만. 별다른 계기가 없으면 결국 이대로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연예계를 은퇴하는 커리어를 밟게 될 듯.

초콜렛트를 양념으로 몰레포블라노 같은 다른 메뉴도 먹어볼까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만족하는 고로 상.

원작자가 방문하여, 칩스앤 살사, 사보텐 사라다, 포크칼루니타즈 타코즈를 주문.

칩스앤 살사를 먹고 있는데 스태프가 다가와서 하바네로 소스를 곁들여보라고 추천.

하바네로는 멕시코에서 가장 인기있는 고추이긴 하지만, 굉장히 맵다. 하지만 달콤한 맛이 같이 나기 때문에 중독성이 있다. 난 개인적으론 매운걸 잘못먹어서 타바스코 정도만 먹지만 매운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상당히 좋아하는 맛이긴 하다.

사보텐(선인장) 사라다. 

 

여름에는 선인장을

생으로 혹은 구워서 먹기도 한다는 스탭의 말. 가시는 물론 뽑고 나서 먹는다고 한다.

멕시코 음식점에 갔으니 데낄라를 안마셔 볼 수는 없는 법. 선인장으로 만든 술. 술맛이 독하고 역하기 때문에 소금을 안주로 먹는 술.

이 가게에는 50종류 정도의 데낄라가 있다고 하는 주인장.

포크 칼루니타즈 타코. 타코에 삼겹살 구이를 넣어서 싸먹는 음식이라고 보면 될 듯.

https://www.google.com/maps/place/%EC%82%B4%EC%8B%9C%ED%83%80/@35.6501177,139.7200096,15.17z/data=!4m5!3m4!1s0x60188b72d1f448d1:0x242973c65ffb10d2!8m2!3d35.651!4d139.7236462

 

살시타 · 〒106-0047 Tokyo, Minato City, Minamiazabu, 4 Chome−5−65 広尾アーバン

★★★★☆ · 멕시코 음식점

www.google.com

구글 리뷰 평은 좋은 편이다. 멕시코 음식이 호불호가 어느 정도 갈리기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들만 가는 면때문에 그럴 듯 하다.

월요일은 휴무, 점심과 저녁 영업으로 시간이 나뉘어져 있다.

------------------------------

布(ぬの) 포

蒸(む)らす 뜸들이다

兼ねる(かねる) 1.겸하다 2. 그렇게 하기 어렵다

こちら 布はね 閉じておいたほうがいいですよ.

이 포는 덮어두는게 좋습니다.

これが 蒸らしと 保温(ほおん)を 兼ねてるんで

이것이 뜸들이는 것과 보온을 겸하고 있거든요.

相応(ふさわ)しい 어울리다

解(ほぐ)す 풀다, 바르다

日和(ひより) 1.(그날의) 일기, 날씨 2.(~하기에) 좋은 날씨 3. 형편

명사에 붙여 접미적으, 日和(びより) ~하기에 좋은 날씨, 날씨가 안성맞춤.

오늘의 의뢰인이 테니스를 치고 있어서 기다리다가 만나게 되는데,

갑자기 고로에게 테니스 칠줄 아냐고 물어보고는 모른다고 하자, 원포인트 레슨을 시작하는 의뢰인.

필 받아서 엄청 열심히 하는 고로.

도쿄도 세타가야구 쿄우도의 1인 바이킹(뷔페)

거의 주택가 분위기의 동네. 신쥬쿠역에서 지하철로 20분 이내 거리의 동네로 고급주택가가 많은 지역이며 한마디로 일본의 중산층이 많이 사는 동네이다.

시모키타자와를 가기 위해 지하철역을 묻자, 친절히 지도를 그려주는 의뢰인.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지도의 친절함에 감격한 고로. 

겨우겨우 길을 찾은 고로.

감격에 겨워

배가 고파졌다. 

늦겨울인 1월말이나 2월초쯤에 촬영한 듯. 길에 눈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다.

식당을 찾아 역쪽으로 가려는데 여자 2명이 음식이 맛있었다고 나온다. 사실 이 집은 외관적으로는 전혀 식당같지 않고 간판도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우연히 찾을 수 있는 그런집은 아니다.

 

아 이런데 식당이 하는 표정. 일반 가정집에서 하는 음식점인데 부페식이다. 

11시30분~15시(마지막입장은 14시30분까지), 바이킹(부페식) 1,500엔/90분, 초등학생 1,000엔, 유아는 500엔.

저녁시간 16:30~20:00는 예약제로만 운영.

마씨나 메씨나. 무슨 뜻이 있을텐데 뭐 잘모르겠다.

아쉬운점은 이 집 역시 고독한 미식가 이후 인기가 폭발했는지, 지금은 점심시간도 완전 예약제로 바뀌었다. 즉, 그냥 찾아가면 먹을 수 없다.

 

오카미. 낯익은 배우이다.

일반 가정집 분위기 그대로 부페식을 내놓는다. 낮엔 부페식 점심, 저녁엔 일품메뉴의 레스토랑으로 운영된다. 이 집의 특별요리가 기니(아프리카에 있는 나라이다.)식 마페라는 요리인데, 이 집의 쉐프이자 오카미(여주인장)의 남편이 기니 사람이다.(이 드라마에선 이 내용은 나오지 않는다. 내가 이 집에 대해 웹서핑하다가 알게됐다.)

상당히 정갈하다. 1,500엔에 일본 가정식 부페가 가능하다. 여행자들은 사실 서양식과 일본가정식이 믹스된 이런 부페식을 일본에서 먹기는 힘들다. 매우 매력적인 조합이다. 

가장 오른쪽 팟에 들은 빨간색 김치찌개같은 비쥬얼이 마페로 피너츠 버터 베이스로 만든다고 한다. 무슨 맛일지 궁금하다.

바이킹이므로 몇접시를 먹든 상관없다고 친절하게 말씀해주시는 오카미. 그렇지만 정도껏 먹어야겠죠.

잡곡밥, 몸에 대한 배려. 우리와 마찬가지로 일본식당에서 잡곡밥은 특별한(헬씨푸드점 같은)식당이 아니면 볼수 없다.

된장국. 멸치국물 베이스의 변화구(일본 된장국의 베이스는 일반적으로 가츠오부시)

첫번째 플레이트. 잡곡, 미소시루,고등어,돼지고기 샤브,가지조림,두부조림,우엉조림,백채절임(백김치) 그리고 스파게티 사라다, 마카로니 그라탕, 타라모 사라다, 아스파라거스 소금구이

고등어 조림

가지미소(가지를 된장으로 조린 것), 가지미소라 쓰고 시아와세(행복)이라 읽는다.

간모샤(두부 으깬것을 뭉쳐서 조린것), 간모또끼(두부 으깬것을 뭉쳐서 튀긴것)등 일본요리의 기본반찬으로 많이 나옴. 맛이 쥬우~~~

마카로니 그라탕, 아이들이 좋아할 맛.

백채 겉절이. 웅 빠릿한 맛이 온다.(대강 그런 뜻인듯)

부타샤부(돼지고기를 얇게 저며서 샤부식으로 익혀내서 식힌 것)

차게한 중화소바 사라다.(스파게티인 줄 알았는데 먹어보니 중화소바였던 듯)

타라모사라다(명란젓과 감자 간 것을 섞어서 간장,설탕등의 양념으로 간을 한 그리스식 사라다, 일본식으로 김이 가미되었다. 맛있을듯),

무서울 정도(너무 맛있어서)인 김의 마술(Magic)

아스파라거스 리필

계란찜(드라마에선 야끼라는 말이 나오는 걸 봐선 직접 불에 익히는 방식을 쓰는 것 같다.). 우리말로 계란구이인데 뜻이 좀 다르게 전달될듯.

그린 아스파라(거스) 소금구이. 

맛있어서 다시 하나 더 가져가는 고로.

우엉조림(카레맛), 킨피라(이런 식의 가느다란 막대 형태의 조림을 킨피라 라고 한다.)계의 뉴웨이브.

마훼, 카레 같은데 카레가 아닌.(기니의 전통 음식이라고 한다. 쉐프이자 여주인장의 남편이 기니 사람)

닭다리 득템.

벽에 걸린 그림을 보고, 

고로가 오카미에게 그림이 귀엽다고 하자, 여자분이 남편의 조카(즉 기니에 있는)가 그렸다고 설명을 해준다.

아, 잘 그렸네요라며, 근데 남편분은 어디에?라고 묻자, 오카미가 잠자리라고 하네요라고 대답을 해주고, 

아 잠자리요.. 하며 날개가 있군요. 라고 하면서

속으로 "아 쓸데없는 이야기는 하지 말자고"라고 한다.

제2탄.

계란찜, 브로콜리 사라다. 마음에 스며드는 노랑과 녹색.

이 집은 확실히 여성 취향이다. 남자 혼자 가면 진짜 뻘쭘할듯. 그래도 가보고 싶다.

좀 더 먹어볼까..

강낭콩두부

오이무침.

오크라 무침(오크라는 단면이 별모양의 고추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매운 맛은 거의 없고 끈적한 점액질이 많은 야채(?)로 양념을 해서 반찬으로 잘 먹는다.)

잠시 음식을 뜨면서, 고로가 속으로 생각한다. 

이렇게 요리를 잘하는 부인이 있으면 집에 오는게 즐겁겠군이라며.

무심코 얼굴을 들어 오카미를 보다가

눈이 마주치고

 

무엇 필요하신가요?

아 음식이 너무 맛있네요.

감사합니다라며 좋아해주는 오카미.(근데 이 집은 요리는 남편이 대부분 한다고 한다. 드라마상의 설정일뿐)

오카미역의 이 배우는 이시노 요코(石野陽子)로 1968생으로 올해 51이다. 그런대로 잘 관리한 편이다. 1985년에 데뷔한 32년차 연예인이다.

이시노 요코는 3자매인데, 3자매 모두 연예인이고 가장 맡언니인 이시노 마코(石野真子)가 가장 유명하다.(이시노 마코는 17살에 데뷔해서 21살에 결혼하기까지 4년간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아이돌이었다.)

 

이시노 요코는 독신주의로 결혼을 하지 않았는데, 큰언니인 마코의 영향이 컸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큰언니 마코는 1978년 17살로 데뷰해서(이 집안은 다들 일찍 데뷰를 했네) 아이돌로 큰 인기를 얻었는데, 당시 5살 위의 나가부치 츠요시(長渕剛, 일본의 국민가수 레벨의 싱어송 라이터)가 마코가 나온 프로의 MC로 있다가 그녀를 보고는 "난 장래에 이시노 마코를 내 신부로 하겠습니다.(즉, 결혼하겠다)"라는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한다. 그리고 4년뒤인 1982년 진짜로 나가부치와 이시노는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한다. 

하지만 이런 세기의 화제를 몰고 온 결혼식을 올린 2년뒤 이시노는 나가부치와 이혼을 하게 되는데 그 원인은 나가부치의 상습적인 폭력때문이었다.(나가부치는 일본 야쿠자와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인물로 연예인으로서 카리스마와 능력은 있으나 인성은 쓰레기라고 알려져있다.)

마코는 이혼후, 많은 방황을 거듭하고 1990년 역시 연예인 배우를 만나 결혼하지만 1996년에 다시 이혼을 한다. 원래 마코의 꿈은 연예인보다는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런 언니의 불행을 보면서 이시노 요우코는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했던것인지 50이 되는 여태껏 스캔들도 없었고 결혼도 하지 않고 이렇듯 선한 이미지의 배역의 조연을 주로하여 활동하며 느긋하게 살고 있다는.

(하여간 가정폭력을 저지르는 남성은 최악이죠) 흠, 이야기가 이상한데로 흘렀네.

다시 먹방으로 복귀해서, 고로의 3탄.

푹신한 맛(순두부는 다들 아시듯)

오크라와 양하를 함께 무친 것, 이 콤비는 강해!(오크라는 단면이 별모양의 고추처럼 생겼지만 매운 맛은 거의 없는 끈적한 야채. 양하는 난 먹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 파와 비슷해 보이는 야채인데 우리나라에서도 9월쯤에는 잠시 시장에서 볼 수 있지만 잘 먹는 채소류는 아니다.)

 

잘먹었습니다.

계산을 하려는데 마침 도리아가 나온다.

아 도리아.. 하면 안타까와하는 고로.

확실히 맵다고. 꽤 매운 듯.

키-마카레-(다진고기를 넣은 카레)와 치즈가 엄청 잘 어울림.

오카미 마스다 케이코(마씨다로 읽히기도 한다. 이 집 이름이 마씨나 메씨나인데,, 아무래도 이 오카미의 이름과 관계가 있지 싶다.)

이 집을 찾는게 꽤 어렵네요.(주택가 골목길에 있고, 간판도 그리 눈에 띄지 않기 때문에 그런듯)

몇 명인가 찾다가 그만둔 분들도 있습니다. 

3년 정도 지나서야 겨우 왔다고 ㅋㅋㅋ.(농담도.. 3년..)

하여간 지금은 점심, 저녁 모두 예약제이니 연락하고 가야한다. 그리고 고독한 미식가 나온 후엔 1년정도 안가는게 좋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EB%A7%9B%EC%8B%9C%EB%82%98+%EB%A9%94%EC%8B%9C%EB%82%98/@35.6468938,139.6410774,15.71z/data=!4m5!3m4!1s0x6018f390f11d53cd:0xcfa3ed5a47688251!8m2!3d35.6465611!4d139.6382736 

 

맛시나 메시나 · 1 Chome-9-5 Miyasaka, Setagaya City, Tokyo 156-0051

★★★★☆ · 카페테리아

www.google.com

(2021.9.10 추가) 최근들어 폐업 소식이 전해졌다. 정확한 소식이 아직은 없는데, 이전해서 다시 음식점을 연다는 얘기도 들리는데 기다려봐야 할 듯 하다.

작년 코로나 이후로 완전예약제로 운영되었는데 아마도 경영상의 타격이 컸을 것이다. 코로나로 괜찮은 음식점들이 하나하나 문을 닫는 걸 보면 마음이 안좋다.

사아타마현 아게오시. 도쿄에서 40분거리로 도쿄의 위성도시 개념으로 발전한 도시.

 

어제 아쉽게 먹지 못한 돈까스를 회상중.

맘 먹고 돈까스집을 찾아왔는데 거래처의 급한 요청으로 눈물을 머금고 발길을 돌린 고로.

오늘은 꼭 일마치고 돈까스를 먹겠다고 비상한 다짐중인 고로.

제1화. 사이타마현 아게오시 혼마치의 목심까스 정식

 

오늘 방문 거래처는 기모노공방.(우리 한복집)

공방 인테리어에 쓰일 물건을 상담중.

참고로 잠시 나온 기모노 브로셔. 일본사람들도 명절등에 기모노를 즐겨입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싼 가격은 아닌듯.

일을 마치고, 

언제나 그렇듯 배가 고파진 고로.

돈까스 집을 찾자.

 

 

 

기모노집(아라이야)에서 아게오시청까지 약 10분거리.

아게오시청에서 키세키식당까지 약 2분거리.

코다와리(음식점등에서 가장 신경써서 준비하는 품목에 대해 선전하는 글귀)

: 키세키식당은 본점이 정육점입니다. 엄선한 고기를 저온숙성시켜, 최고의 상태로 제공합니다. 정육점이기 때문에 가능한 맛을 모쪼록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옷샤.. 화이팅을 외치는 고로.

대략 최대 20명 정도 받을 수 있을 듯한 가게 내부.

신중히 메뉴를 고르는 고로. 오늘은 돈까스(일본에선 돈카츠라고 하며, 일본인들이 돈카츠의 어감을 좋아한다. 왜냐하면 카츠가 승리하다, 이기다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험등 중요한 이벤트를 앞두고는 돈카츠나 히레카츠등을 먹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지만 우리 한국에선 돈까스라고 하니 나는 계속 돈까스라 쓰겠다.)

갖가지 소스들도 둘러보며,

메뉴가 나왔다. 이 여주인장(오까미)역의 배우도 많이 낯이 익은 배우지만 난 별로 관심이 없으므로 패스한다.

키세키정식(키세키는 일본에서 기적의 의미가 있다.) 목심까스.

키세키 까스, 한입 물어보고 감동하라!(감동적인 맛이라는 의미) 선홍빛의 고기의 질도 예사롭지 않고 두께도 장난 아니다.

줄자를 꺼내서

재보는 고로.

길이 16cm, 폭 10cm,

두께 4.5cm, 상당한 볼률감을 자랑하는 돈까스라고 봐야할 듯.

이와 비슷한 장면이 시즌3에서, 햄까스를 먹는 장면에서도 나온다.

 

https://lachezzang.tistory.com/1285

 

고독한미식가 S03 EP08 우구이스다니 아보카도 닭고기 멘치와 닭전골밥

다이토구 우구이스다니(우리말로 하자면 휘파람새골) 다이토구 우구이스다니의 아보카도 닭고기 멘치와 닭전골밥 버드나무가 휘영청. 요즘은 한국에는 가로수가 은행이나 떡갈나무로 바뀌면

lachezzang.tistory.com

 

우선은 돈까스 소스로 스타트.

지금 고로 뒤에서 주문하는 손님도 낯이 익다. 그러나 컨디션이 안좋아서 패스.

히레까스가 다 팔렸다. 이 집을 인터넷으로 검색하니, 시즌7의 제1화로 나간 탓에(항상 매 시즌의 1화로 나간 집은 사람들로 들끓게 되어있다.) 항상 사람들이 많이 줄을 서고, 이 집이 재료가 떨어지면 문을 닫는 탓에 못먹는 사람들이 속출하고 있다고 한다. 돈까스를 아주 좋아해서 이 집에서 꼭 먹어야겠다는 사람외에는 지금은 별로 적절한 시기가 아니니 최소 1년은 기다렸다가 가기 바란다.

아 다행이다라며 활짝 웃고 있는 마지막 히레까스(안심까스) 주문 손님.

고로상은 식사를 마치고 좀 더 먹었음 싶은데 고민하는 중, 옆에 온 손님이 돈까스와 스테이크 반반(100g씩)을 시켰다.

이에 유레카를 외치며, 

돈스테키(목심 스테이크) 100그람 추가 주문이 되느냐며 묻고는 그것을 주문한다.

그리고는 옆의 남자에게 도움이 되었다고 고마워하는 예절바른 고로.

같이 온 부모님들에게 맛있냐고 묻는 손님.(여기까지 나오니 귀찮지만 알아봤다. 이 배우의 이름은 스가이 레이-菅井玲-로 1982년생이며, 2003년 데뷔하였다.)

추가한, 키세키 스테키 100그램, 튀겨도 좋고, 구워도 좋고. 이 녀석이야말로 엄청난 돼지고기다!

 

먹는 방법중 가장 맘에 든 와사비를 듬뿍 바른 스테이크. 꼭 저렇게 한번 먹어보고 싶다.

메뉴에 보면 큐탄스테키(소혀로 만든 스테이크)가 있다. 1700엔, 이틀전 예약이 필수다.

규탄스테이크 하프사이즈. 보통 하프사이즈는 팔지 않는다. 이게 하프면 원 사이즈는 정말 감동스럽겠다.

특별히 제공되는 숙성히레카츠.

단품메뉴로 야간에만 판매하는 술안주용이다. 야간에 술한잔하면서 먹는다면 좀 느긋하게 먹을 수 있을 듯.

점심때는 요즘 금방 품절이 된다고 하므로 점심보다는 야간에 가서 술한잔하는 코스로 이용하는게 좋을 듯 하다.

위치는 아게오시청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위치이다. 아게오역에서는 약 15분 정도 거리로 추산된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ED%82%A4%EC%84%B8%ED%82%A4+%EC%8B%9D%EB%8B%B9/@35.9789134,139.594089,17z/data=!3m1!5s0x6018c5f4026c0249:0x20e8b0900cb8aaa3!4m12!1m6!3m5!1s0x6018c5f4025d0c19:0x86b42c40c8d188f!2z7YKk7IS47YKkIOyLneuLuQ!8m2!3d35.9789201!4d139.594158!3m4!1s0x6018c5f4025d0c19:0x86b42c40c8d188f!8m2!3d35.9789201!4d139.594158 

 

Google Maps

Find local businesses, view maps and get driving directions in Google Maps.

www.google.com

약간의 불만사항은 기름지다는 평들이 좀 있다는 점이다. 사실 고기의 기름진 걸 싫어하는 사람은 고기를 안좋아하는 것이니 자신이 고기를 안좋아한다는 분들은 가기 전에 생각을 좀 해볼 지점이긴 하다. 나도 젊을땐 기름진 것들을 좋아했는데 확실히 나이가 들면서 기름진 것이 많이 부담스러워지고 있다.

요즘은 한국에서도 이런 스타일의 돈까스를 파는 집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난 여기에 가본다면 규탄스테이크(소혀 스테이크)를 먹어볼 예정이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