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가와현 이세자키초자마치.

오늘의 의뢰인은 쌀집 주인.

이세자키초자마치 치즈함박스테이크와 소안심 생강구이

오늘의 의뢰물품은 회중시계. 

쌀집에서 주먹밥도 팔고 있다. 소금주먹밥과 마늘주먹밥이 있는 듯.

저 크기에 120엔 정도면 괜찮은 가격으로 보인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E4%BC%8A%E8%97%A4%E7%B1%B3%E5%BA%97/@35.4310753,139.6297006,15z/data=!4m9!1m2!2m1!1z7J2867O4IOqwgOuCmOqwgOyZgO2YhCDsmpTsvZTtlZjrp4jsi5wg64KY7Lm06rWsIENoxY1qYW1hY2hpNSBDaG9tZSwg7J207IS47J6Q7YKk7LSI7J6Q66eI7LmYIOS8iuiXpOexs-W6lw!3m5!1s0x60185deb04f6fa51:0x9023ca836ff7dd9c!8m2!3d35.4310516!4d139.6297325!15sCmrsnbzrs7gg6rCA64KY6rCA7JmA7ZiEIOyalOy9lO2VmOuniOyLnCDrgpjsubTqtawgQ2jFjWphbWFjaGk1IENob21lLCDsnbTshLjsnpDtgqTstIjsnpDrp4jsuZgg5LyK6Jek57Gz5bqXkgEJcmljZV9zaG9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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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쌀가게라 그리 많은 평은 없다. 고독한 미식가 방송을 탔으니 아마도 저 주먹밥도 한동안 인기품목이 될 듯.

주먹밥을 사는 손님들이 계속 오자 거기에 신경이 팔린 고로 상.

주인이 그 모습을 보고는, 주먹밥이 잘 팔려서 금방 품절된다고 고로 상을 더 애태우는 말을 한다.

오늘의 의뢰인인 쌀집 남자는 낚시광인 듯. 고로 상에게도 낚시 좋아하냐고 물으면서 기회되면 같이 낚시를 가자고 꼬시는데, 그걸 뒤에서 보고 있던 부인이 핀잔을 준다. 곤란한 상황이 되기 전에 얼른 가게를 나서는 고로 상.

주먹밥을 하나 맛보고 싶었는데 품절이 되서 안타까워한다.

마늘 주먹밥 생각을 하다가 배가 고파진 고로 상. 그런데 보통 원거리 원샷에선 고로 상 이외에는 잘 안잡히는데 오른쪽에 누군가가 같이 잡힌다.

누군가 했더니 원작자 쿠스미 상. 보통 시즌 마지막회에는 엑스트라로 출연하는 경우가 많다.

다양한 메뉴에 고민 중인 고로 상.

스테인 글라스

요코하마 야경 사진 같다.

얘들 낙서? 휴식시간은 2시부터 5시까지

함바그 요리 중.

구워지는 안심

소안심 생강구이, A런치 : 치즈를 얹은 함박스테이크

계란국. 마시기 편하라고 컵에 나오는 듯. 

철가방 등장.

배달도 나가시는 오카미. 

스테인글라스로 들어오는 햇빛과 갈색과 베이지톤의 식당 내부가 차분해진다.

나폴리탄. 일본식 스파게티. 일본인들에게는 나폴리탄은 우리의 짜장면과 같은 음식이라고 보면 될 듯 싶다. 뭔가 어린시절의 가장 맛있었던 추억의 음식으로 첫손에 꼽히는 요리라고 할까.

파만산 치즈와

칠리 소스를 듬뿍 뿌려서

치킨 샤리아핀, 마늘양념과 양파소스로 맛을 냈다.

드립 커피.

후식으로 제공.

패밀리 레스토랑이라는 문구는 80,90년대를 연상케 한다.

천막도 많이 바랬다.

포크 레규무

레규무는 야채라는 의미

쉐프 사라다

콘소메스프

포크레규무

https://www.google.com/maps/place/%E3%83%AC%E3%82%B9%E3%83%88%E3%83%A9%E3%83%B3+%E3%83%88%E3%83%AB%E3%83%BC%E3%83%B4%E3%82%A3%E3%83%AB/@35.4378807,139.6301094,16.75z/data=!3m1!5s0x60185c8d53d527df:0xa9dac2b61960b0f5!4m5!3m4!1s0x60185c92aab61b9f:0xbe38a6e92768d5c8!8m2!3d35.4386591!4d139.6296089 

 

レストラン トルーヴィル · 〒232-0021 Kanagawa, Yokohama, Minami Ward, Maganecho, 2 Chome−21-17 トルーヴィル

★★★★☆ · 일본식 서양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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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이상 된 노포 반열에 드는 경양식집. 고독한 미식가 방송을 탔으니 한동안은 미어터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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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

고심 끝에 고로 상이 한수를 두고.

상대는 꼬마아이.

체크메이트.

여기는 후배의 가게. 아이는 후배의 딸.

초심자 치곤 잘했다고 하는 꼬마.

패배를 인정하는 고로 상.

토시마구 스가모, 챤산마하와 양고기 쟈쟈멘.

토시마구 스가모

보드게임 카페.

보드게임 카페를 하는 후배가 부탁한 기차 보드게임을 전해주러 왔다.

고로와의 체스게임 후 카레를 먹고 있는 천재 소녀.

밥먹고 다시 상대해주겠다는 천재 소녀.

당황해서 일때문에 가봐야 한다며 서둘러 일어나는 고로 상. 마침 배가 고파지기도 했다.

식당 이름이 몽골 계열인 듯.

양고기 메뉴가 많다.

몽골요리점이 맞다.

챤산마하는 뼈에 붙은 양고기를 암염국물에 찐것이라 한다.

양고기 쟈쟈멘(우리의 간짜장보다 좀 더 소스가 되다)

몽골에선 즐겨마시는 수테차(차를 끓인 후, 거기에 양젖을 넣고 눌지 않게 계속 저어가며 섞어준다. 이후 소금을 가미하여 마심). 

수테차와 오토시로 나오는 보르츠쿠(달지 않은 몽골식 도넛), 기호에 따라 수테차에 갈아넣으라고 암염 덩어리를 주는게 특색.

좀 싱거운지 암염을 갈아서 수테차에 넣는다. 몽골을 포함해서 중앙아시아 지역은 바닷가 지역이 굉장히 멀기 때문에 바다소금이 없고, 이전에 바다였다가 융기한 지역에서 나는 암염 형태로 소금을 채취한다. 혹은 융기후 지하에 고여있는 바닷물이 저장된 곳에 우물을 파서 그 우물물로 염전을 만들어서 소금을 만든다. 그래서 이 지역의 소금은 미네랄이 풍부하고 바다소금보다는 좀 더 풍부한 맛을 낸다.  우리나라에도 이 지역의 소금 - 히말라야 솔트 - 등을 미식가들 사이에서 애용한다.

메뉴판에 보면 土豆絲(투도우스)라고 중국어 표기를 같이 해놨다. 감자채볶음. 몽골 요리라고는 해도 이런 종류는 한중일 어느 나라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시링골 샌드. 월남쌈이나 베이징덕처럼 전병에 재료와 소스를 넣어서 싸먹는 방식.

챤산마하. 등갈비 부위다.

시킨 메뉴를 전부 때려넣어서 만든 쌈.

종업원이 와서 양고기 찜을 수테차에 넣어서 먹어도 맛있다고 하는데, 고로 상은 담가 먹진 않고 고기를 먹고 수테차를 마셔 보는 정도로 시험해본다.

옆테이블의 커플은 샤브샤브와 챤산마하를 시켰다.

샤브샤브(하롱토가)가 이 집의 주력 메뉴일 듯 싶다.

양고기보우즈(찐만두). 

양고기 쟈쟈멘(우리의 간짜장보다 좀 더 소스의 양이 적고 되다. 탄탄멘이나 비빔면 같은 스타일)

비벼놓으면 색은 거의 간짜장과 비슷하다.

중국 검은식초를 뿌려먹는다. 이 식초는 시다기보다는 간장처럼 달고 감칠맛이 좋다. 우리나라 사람 같으면 이런 면종류에는 무조건 고추가루가 아닐까 싶다.

주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나와서 몽골의 전통악기인 머링 호르(Morin Khuur, 유네스코 문화유산, 중국어로는 마두금이라 한다)을 연주한다.

이 연주가 꽤 좋다(드라마의 음질이 훨씬 좋으니 드라마에서 들어보면 좋을 듯). 유명한 몽골설화에서 유래한 음악이라고 한다. 한국 사람들의 정서에도 잘 맞을 것이다.

같은 연주가 유튭에도 있다. 

 

실제로 이 식당에선 홀에서 머링 호르 연주를 가끔 한다고 한다.

원작자 방문.

토묘 올리브 무침. 토묘는 완두콩 새싹.

쇼루락(양고기 꼬치구이)

슈르테호르(양고기 스프면), 우리식으로 보자면 양고기 칼국수 정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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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ingol · 4 Chome-11-9 Sengoku, Bunkyo City, Tokyo 112-0011

★★★★★ ·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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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리뷰 평은 꽤 좋다.

고독한 미식가 방송을 탔으니 한동안 예약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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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치기 현 우츠노미야 시. 지난회의 후쿠시마 현 고리야마 시로부터 열차로 30분 거리.

교자를 좋아하는 고로 상. 다음을 기약.

https://www.google.com/maps/place/Orion+Gy%C5%8Dza/@36.560242,139.884369,18z/data=!3m1!5s0x601f67bcbba06085:0x6f8c1156af9c797d!4m5!3m4!1s0x601f67bcae22aa77:0xfac6ad505e2f9de7!8m2!3d36.560242!4d139.884369 

 

Orion Gyōza · 2-12 Mageshicho, Utsunomiya, Tochigi 320-0803 일본

★★★☆☆ · 딤섬 전문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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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리뷰를 보니 그저 그런 라멘,교자 체인점 정도 되는 듯.

오늘의 의뢰인. 고리야마에서 얻어온 호랑이 인형을 우연히 보여주게 되는데, 많이 받아왔으니 괜찮다면 하나 가져도 좋다고 하자. 됐다고 한다.

뻘쭘해진 고로 상.

우츠노미야 내장찜과 햄까스

호텔 예식장 인 것 같다.

오늘의 의뢰품은 예식장에서 쓰일 식기.

이 배우의 이름은 와카츠키 유미(若月佑美). 1994년 생이다. 일본의 프로젝트 아이돌 그룹 노기카자46의 멤버였다. 

이제 아이돌에서 벗어나 연기자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마스크와 연기력을 봤을 때 그렇게 전망이 밝지는 않아보이지만, 본인 노력여하에 달려 있을 듯.

고객의 요청에 예산이 초과되어 상담이 어려워지자 난감해하는 고로 상.

원래 상담 장면은 스리슬쩍 넘어가는 편인데 이번 회에서는 이 여배우를 띄워주려는 목적이 강해서, 꽤 많은 분량의 테이크와 대사를 준다. 대사 톤이나 연기가 아직은 좀 힘이 많이 들어가고 어색한 면이 있다. 그래도 꽤 열심히 한다는 인상을 주긴 한다. 앞으로 잘 됐으면 좋겠다.

고객의 열정에 감탄하면서도 곤혹스러워하는 고로 상.

일을 마치고 배가 고파져 밥집을 찾아 나선다.

어디서 많이 본듯한. 가게 이름. 쇼스케. 고독한 미식가 최초회의 가게 이름과 같다.

https://lachezzang.tistory.com/1131?category=982276 

 

고독한 미식가 S01E01 고토구 쇼우스케(庄助)

www.google.com/maps/place/%EC%87%BC%EC%8A%A4%EC%BC%80/@35.6711532,139.7942353,17z/data=!3m1!4b1!4m5!3m4!1s0x601889127ae43617:0x8e4a4e91e1ed6ea8!8m2!3d35.6711397!4d139.796442 쇼스케 ★★★★☆ · 이..

lachezzang.tistory.com

뭔가 운명임을 느끼는 고로 상.

준비하는 중인지 홀이 어둡다. 장사하냐고 확인하고 들어간다.

오토시로 나오는 에다마메.

덥다고 부채를 준다. 

주방앞에 주렁주렁 매달린 뭔가를 따내는데 고로 상이 뭐지라며 궁금해한다. 주인장에게 물어보니 유즈미소라고 하는데 유즈미소가 뭐냐고 물어보자, 먹어보면 안다며 조금 떼어준다고 한다. 유즈미소는 유자껍질을 으깨서 된장과 섞은 것이다.

역앞에 지나온 교자집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교자.

부추가 듬뿍.

햄까스. 햄을 튀깅옷을 입혀서 튀긴. 한국에서도 함바집 같은데 가면 간혹 볼 수 있는 메뉴.

유즈미소. 된장에 유자의 맛이 들었다.

오이 절임.

내장찜.

야키토리

낫또시노다.

낫또와 치즈를 반죽해서 튀긴 것. 본적이 없는 요리다. 꽤 맛있을 듯 하다.

손님들이 좀 늘면서 활기찬 가게.

서비스로 먹어보라며 준 고추구이. 고추를 구우면 단맛이 더해지긴 하는데, 매운 고추는 매운맛도 더해져서 상당히 매워진다.

가지절임. 이 가지는 치타케라는 버섯과 함께 절였다.

치타케. 주발버섯이라고 한다. 치타케로 절인 가지는 도치기현의 지역 명물 중 하나라고 한다.

원조 쇼스케가 생각나서 시킨 야키토리. 여긴 특이하게 거의 모든 요리에 쌈장같은 양념을 주고 찍어 먹으라고 한다.

원조 쇼스케 편에서 츠쿠네를 피망에 싸먹었는데 그걸 본따서 츠쿠네에 고추구이를 얹어먹는다.

치타케가지 국수.

흡족한 고로 상.

계산하면서(3650엔 나옴), 아주머니에게 서비스로 준 고추구이에 대한 답례로 호랑이 인형을 준다.

다른 아주머니들에게도 다 준다.

감귤의 맛이 난다고.

유자 속을 파낸 후, 미소(된장)을 채워넣어

찐 후에, 40일간 말린다. 상당히 정성이 들어가는 음식.

치즈를 얹어서 먹어보라고 권해준다.

간 꼬치.

요즘 원작자 쿠스미 상이 술먹는 장면이 안나온다. 방송규제에 걸리는 건지 아니면 요즘 쿠스미 상이 건강때문에 안마시는 건진 모르겠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E5%BA%84%E5%8A%A9/@36.564086,139.884843,17z/data=!4m5!3m4!1s0x601f67bac8a5130f:0x43c10c32a3eda77a!8m2!3d36.5641034!4d139.8848441

 

庄助 · 2 Chome-2-3 Hanawada, Utsunomiya, Tochigi 320-0027 일본

★★★★☆ · 이자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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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리뷰 평은 훌륭하다. 화면으로 봐도 그렇지만 상당히 올드한 가게로, 리뷰 평 중에 보면 쇼와시대로 돌아간 듯한 레트로 느낌이 난다는 글이 있다. 현재는 코로나 여파때문인지 휴업중으로 나온다.

후쿠시마 현, 고리야마 시.

역앞의 과학관 건물, 스페이스파크

오늘의 미팅 장소는 전망대.

고객인 기무라 군을 만나서 차로 30분 거리의 현장에 같이 가기로 한다. 

그런데 기무라 군은 차키를 어디다 놓고 온 듯.

고리야마 시, 모우기마치 기사식당 야키니쿠 정식.

다행히 차키를 찾아 이동.

아름다운 농촌마을인 이곳은 모우기마치. 폭발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70킬로미터 떨어진 지점이다. 겉으로는 이리도 평화로워 보이지만 이 지역의 농산물은 지금 일본에서 2011년 원전 폭발 이전의 절반 가격으로도 팔리지를 않는다. 원래 후쿠시마는 동북부 지역의 최대 곡창지역인데 엄청난 타격을 받았을 것이 틀림없다. 농업과 관광이 주요 수입원인 지역인데 그 2가지가 모두 큰 타격을 받았을 것이다.  일본은 결국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폭발의 대응을 완전히 잘못한 탓으로 앞으로도 상당기간(상당기간이라고 하지만 영원할 수도 있다. 방사능 오염을 일으키는 핵물질들의 반감기는 최소 수십 년에서 최대 수만 년까지이다) 동안 국가적 타격이 지속될 것이다. 안타까운 일이다. 

오늘 찾은 곳은 민속마을의 전통인형 공방.

내년이 호랑이의 해. 미리 호랑이 인형을 기념품으로 받은 고로 상.

https://www.google.com/maps/place/%E9%AB%98%E6%9F%B4%E3%83%87%E3%82%B3%E5%B1%8B%E6%95%B7+%E5%BD%A6%E6%B2%BB%E6%B0%91%E8%8A%B8/@37.4417674,140.4437182,13.75z/data=!3m1!5s0x60206e5eb2ef787b:0x939ac2f5a0f69992!4m5!3m4!1s0x60206e5eba54d8f9:0xf132ac68b1f354c!8m2!3d37.4605801!4d140.4564911 

 

高柴デコ屋敷 彦治民芸 · Tateno-80-1 Nishitamachi Takashiba, Koriyama, Fukushima 963-0902

★★★★☆ · 기념품 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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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오래된 양식의 건물로 이루어진 민속마을로 가볼만한 관광지. 민속공예품도 판다. 

시골인심인지, 상담을 마친 후 기무라 군은 고로 상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서 점심을 먹자고 한다.

오늘 우츠노미야에서도 상담 약속이 있는 고로 상은 가봐야 한다며

미안해하는 기무라 군을 뒤로 하고,

열차역으로 간다.

하늘이 참 푸르다. 후쿠시마현은 원래 자연이 아름다운 지역이다. 그런 곳이 원전폭발의 여파로 일본에서 가장 크게 오염된 지역의 대명사가 되어버렸고, 그 피해가 최소 앞으로 수백 년이 지속될테니 그 지역주민들은 정말 원통할 것이다. 

모우기역. 정말 한적한 시골역.

열차가 오지 않는. 일본도 이런 시골역에는 배차 간격이 엄청 길다. 사실 기무라 군이 고리야마 역까지 데려다 준다고 했는데 고로 상이 미안해서인지 거절하고 여기로 온 것.

기약없는 열차에 배가 고파진 고로 상은 식당을 찾아나선다.

드라이브인 식당. 사실 그냥 시골마을의 한적한 식당. 드라이브인으로 주문이 되는 그런 시스템이 아니고 우리의 기사식당의 개념이다.

이건 뭔 메뉴일까 하는데

옆 테이블에 마침 나온다. 숙주나물을 넣은 돼지고기 볶음. 우리가 기사식당 하면 딱 떠오르는 그것. 바로 돼지불백이다.

야키니쿠 정식. 950엔.  이 지역이 농산물이 풍부한 지역이라 야채등의 재료가 인심 좋게 쓰인 감이 있다. 도쿄에서 이 정도 정식을 먹으려면 400~500엔 정도는 더 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 

된장국에 대파와 양파가 그득.

추가로 주문한 일본식 오일 야키니쿠. 즉, 돼지불백.

옆 테이블에서 시킨 특제 야키니쿠 정식, 밥 곱배기. 밥 그릇 크기가 완전히 틀리다.

식당을 나서다 본 간식. 조우리빵.

도너츠 비슷한 느낌? 고로 상은 조우리 마카롱 이라고 얘기하는데 마카롱 비슷한 식감이 날 듯도 싶다.

저녁에는 네온사인이 들어온다.

돈지루 정식과 라멘 사이에서 고민 중인 원작자.

돈지루 정식(하프사이즈). 일본의 서민식당에 가면 있는 대표적 메뉴 중 하나. 나도 상당히 좋아한다.

서비스로 나온 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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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식당의 위치가 좋다. 삼거리 코너에 위치해 있어서 차량 통행도 많고 주차하기도 편해 보인다. 그리고 주위에 경쟁할 만한 식당이 거의 없다.

구글 리뷰 평도 가성비도 좋고 음식도 맛있다고 하는 평이 대부분이다.

 

이번화의 장소를 후쿠시마현으로 정한 것은 우연일 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현재 일본의 정서(?)라고 할까. 후쿠시마를 돕자라는 그런 의도가 어느 정도는 들어간 것이 아닐까 싶다. 굳이 여기까지 가서 기사식당 돼지불백을 먹어볼 생각은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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頂戴(ちょうだい)

1. (남, 특히윗사람) 받음(もらう, 食べる의 공손말)

2. (문말에 쓰여서) ~해 주십시요(=ください)

引き戸(ひきど) 미닫이문(↔開き戸(ひらきど))

発祥地(はっしょうち) 발상지

えと(干支) 간지(12간지, 띠)

御献立(おこんだて) 메뉴, 식단

えたい(得体) 정체  ~の知れない 정체를 알 수 없는

損ねる(そこねる) 1. 손상하다 2. 해치다, 나쁘게 하다 3. 상하게 하다

(동사의 연용형) ~하는데 실패하다, 잘못 ~하다, ~할 기회를 놓치다, ~을 못하게 되다

字を書き損ねる 글씨를 잘못 쓰다

列車を乗り損ねる 열차를 놓치다

言い損ねる 말할 기회를 놓치다.

야키만주 집.

군마현 다카사키 시, 오리타 야키만주

이 집은 고독한 미식가 원작 만화 군마편에서 소개되었던 집이다. 

야키만쥬(팥소가 들어있는 것), 팥소가 있는 것과 없는 것 2가지가 있다. 가격은 있는게 200엔, 없는게 190엔.

가격표에 1本에 200엔, 190엔이라고 적혀있는데, 1本은 한꼬치를 의미한다. 즉 4개에 200엔이라는 뜻이다.

2개니까 100엔이겠지 싶다. 

이 만쥬를 보니 통영의 오미사 꿀빵이 생각난다. 맛은 아마 다르겠지만. 통영 가본지도 10년이 넘었는데 요즘 통영 물가가 예전에 비해 엄청 사악해진 감이 있다.

팥소가 들지 않은 것 1本 테이크아웃 주문.

따뜻할 때 맛보는 고로 상.

https://www.google.com/maps/place/Orita+Yakimanju/@36.3281989,139.0069816,14z/data=!4m5!3m4!1s0x601e8d7c11f2cdd1:0x67408d65698f46cc!8m2!3d36.3282867!4d139.0069592 

 

Orita Yakimanju · 108 Tamachi, Takasaki, Gunma 370-0824

★★★★☆ · 일본 디저트 전문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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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보면 대강 호평이지만 간혹 불만 사항들을 보면, 2本 부터 주문을 받는다고 한다. 유명한 집이라 그런가 싶기도 하고. 맛은 있지만 B급 음식이라는 평을 보면 길거리 음식 이상을 바라기는 힘들 것 같다. 그리고 식으면 맛이 없기에 테이크아웃은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라는 평도 있다. 이런건 따뜻할 때 먹는게 최고긴 하다.

군마현 다카사키시의 오무스비(주먹밥)와 은어 소금구이.

오래된 영화관. 지금도 영화 상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옛날 필름 영사기. 얼마전에 문을 닫은 서울극장에 가보면 이런 옛날 필름 영사기가 전시되어 있었다.

영화관을 휴양시절로 리모델링 하려는 모양.

미팅 후 식당을 찾아나선 고로 상. 이 집은 들어가진 않았지만 구글 리뷰를 찾아보면 평은 그럭저럭 괜찮다.

골목길을 헤메는데 주로 이자카야와 바만 보인다.

주먹밥집.

https://www.google.com/maps/place/%E3%81%88%E3%82%93%E3%82%80%E3%81%99%E3%81%B3/@36.3300915,139.0038439,17z/data=!4m7!3m6!1s0x601e8d79a8f834bb:0x412dc03d9faa4d7d!8m2!3d36.3300992!4d139.0039236!9m1!1b1

 

えんむすび · 일본 〒370-0813 Gunma, Takasaki, Motomachi, 33 えんむすび

★★★★☆ · 이자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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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리뷰를 보면 그리 인기 있는 집은 아니다. 아무래도 이번화는 원작자의 취향이 많이 작용한 듯 싶다.

딱 봐도 쌍둥이 자매. 

메뉴판을 보면 저렴한 집은 아니다. 주먹밥의 크기로 봐선 웬만한 성인은 10개 이상은 먹어야 될 듯한데,  국물과 반찬등을 합치면 술을 안먹어도 1인당 2000엔 이상의 예산은 잡아야 할 것이다.

기본찬. 오이절임. 양하가 곁들여진다.

고로의 1차 주문. 주먹밥 3개(성게, 오징어와 명태알, 일본된장-미소-으로 맛을 낸 대파), 버섯된장국.

가격표에 의하면 지금 주문한게 1140엔이다. 일반적인 성인의 양을 생각할 때 적어도 주먹밥 5개 이상은 더 필요해보인다. 

성게 주먹밥

버섯 된장국

오징어를 썰어서 명태알로 간을 맞춘 것을 재료로 싼 주먹밥

된장에 대파를 잘게 썰어서 버무린 것.

은어구이 800엔. 여름이 제철인 듯. 

2번째 주문. 청어알, 생강, 아나고. 660엔.

큰새우 마늘 볶음.

생강 주먹밥

아나고

연어, 명란, 참치. 700엔.

일본에선 타라코와 멘타이코 모두 명란의 뜻인데 타라코는 염장만 한 명란을 의미하고, 멘타이코는 타라코를 고추로 양념을 한 것을 의미한다.

 

마지막 주문. 산초와 카와노리(물김). 산초는 주인장이 얼얼할 정도로 매울거라고 주의를 준다.

(추가 : 위의 카와노리(川のり)옆에 시만토가와<四万十川>-시만토강(江)-이라고 쓰여져 있는데 시만토가와에서 나는 김이라서 원산지를 표시한 것으로, 일본의 특산품 파래김이다. 시만토강의 하구의 바다와 만나는 합류점인 담수와 해수가 만나는 영역에서 양식을 하는 파래김으로 향과 윤기가 좋은 특상품 김이다)

중간에 주인과 쌍둥이 자매 손님이 이 가게의 인기 1위 주먹밥이 무엇인지에 대해 대화가 오갔다. 그 대답이 궁금했던 고로 상이 주인에게 물어보니, 1위는 카와노리(물김)이라고 얘기해준다. 

닭튀김과 함께

전어

 

주먹밥은 스시랑 달리 맨밥을 쓰고 생선등의 재료를 초절임하는 것이 다르다. 

일본 성인들이 일반적으로 좋아할 만한 음식점이긴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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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がない 열중하다, 매우 좋아하다

稟議(りんぎ) 품의

素早(すばや)い 재빠르다, 날래다, 민첩하다(=すばしこい)

にわかに = やにわに 급히, 급격히, 별안간

葉唐辛子(はとうがらし) 덜 익은 고추잎, 또는 그 조림

野暮(やぼ) 촌뜨기, 얼뜨기

佃煮(つくだに) 설탕과 간장으로 달짝지근하게 조린 일본요리의 총칭, 보통 작은생선, 조개, 다시마 등의 해조류의 재료가 주로 쓰임.

ベタな 흔한, 진부한, 뻔한

そぐう(適う) 어울리다, 알맞다 → そぐわない 어울리지 않다의 형태로 주로 쓰임.

背(せ)びれ 등지느러미

かぶりつく 뜯어먹다

すじこ 연어알, 또는 연어알젓

つかり具合(ぐあい) 맛이 든 상태

はみ出(で)る 불거지다, 삐져나오다, 초과하다

かじる 베어먹다

 

코이와에서 고객과의 미팅을 마치고 다음 고객을 만나러 가는 중에 생각나서 예전에 갔던 식당을 들른 고로 상.

진진. 고독한 미식가 시즌2 6화에 나왔던 사천요리 음식점이다. 오늘의 주제가 귀주훠궈인데, 사천과 귀주는 위,아래 동네다. 음식의 스타일은 비슷하면서도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이번 시즌에 계속해서 예전에 소개했던 식당들을 다시 소개하는 일이 많아진 것 같다. 그만큼 일본도 요식업이 힘들다는 반증일 듯.

아마 여기도 코로나로 장기휴업을 했던 것 같다. 코로나로 손님이 없어서 테이크아웃도 잠시 하고 있는 것 같다.

https://lachezzang.tistory.com/1189

 

고독한 미식가 S02 EP06 케이세이 코이와 사천요리

https://www.google.com/maps/place/%EA%B2%8C%EC%9D%B4%EC%84%B8%EC%9D%B4%EC%BD%94%EC%9D%B4%EC%99%80/@35.7411421,139.8345717,12.79z/data=!4m5!3m4!1s0x601885dacbf4e30f:0x519ddd0784aeb840!8m2!3d35.74213..

lachezzang.tistory.com

예전에 여기서 먹었던 음식을 복기하면서 다음 고객을 만나기 위해 발걸음을 돌린다.

도쿄 카츠시카구 신코이와, 귀주 가정식 훠이궈러우와 낫또 훠궈

신코이와 역.

오늘의 미팅 장소는 체육관.

의뢰인은 이 체육관의 주인인 듯. 운동 중.

사노 가쿠(佐野岳), 1992년 생으로 올해 30살이다. 일본의 특촬물인 가멘라이더에서 주요 캐릭터도 맡았었다. 일본에서는 꽤 지명도가 있는 배우로 필르모를 쌓고 있는 중이다. 시즌9에 들어오면서 엑스트라로 꽤나 지명도 있는 배우들이 나오고 있다.

오늘의 미팅은 체육관의 인테리어 의뢰.

모처럼 체육관에 들렀으니 트레이닝을 하고 가라는 권유에 런닝머신에 오른 고로 상.

그리고 주인은 잠시 자리를 비우는데, 무슨 소리가 들려 뒤를 돌아보니

단백질 음료를 만들고 있는 주인.

운동 후 30분 이내가 골든타임이라며 단백질 음료를 마시는 주인장.

그래서 자기에게 운동을 시킨거냐며 속으로 어이없어하는 고로 상.

계속 워킹을 계속하라며, 옆에서 단백질 음료를 마시는 트레이너.

결국 20분 동안 워킹을 하고 나오는 고로 상. 배가 고플 예정.

식당을 찾아서 뒷골목을 헤매다가 

눈에 띈, 귀주 훠궈

요즘 고독한 미식가에 나오는 식당은 대부분 이런 칸막이 시설이 있는 것 같다. 훠궈는 여러명이 먹을때는 어떻게 할지 싶다. 다 따로 나오지는 않을 것 같은데.

고로 상이 혼자 왔다고 하자 칸막이를 치워준다.

드라마상에서는 주인장이 훠궈 1인분도 가능하다고는 했는데, 그건 드라마니까 안된다고 하진 않았을 것이다. 메뉴판에는 훠궈는 2인분 부터 라고 쓰여져있다. 혼자 갈 사람은 사전에 확인을 해보고 가야할 듯 싶다.

주방장 특선, 귀주 전채 삼종 모듬(하프사이즈) + 서비스 메뉴 1개. 

발효락교와 물낫또 무침.

콜라비와 훈제육 볶음. 고로 상이 먹을때 하는 말로 봐선 콜라비를 잘게 잘라 무말랭이로 만들어서 돼지고기 훈제와 함께 버무린 것 같다.

곤약무침. 귀주의 어머니의 맛일까나?

닭고기 중국고추찜. 겉모습은 우리의 닭볶음탕이랑 비슷해보인다. 귀주의 대표적인 매운 향신료가 쟈오라자오(糟辣椒, 고추를 잘게 부셔서 생강과 마늘을 섞어 발효시킨 귀주의 조미료)라고 하는데, 생김새를 봐선 고추같다. 전채 삼종 모듬을 시켰으니 고기요리인 이게 서비스 같다. 드라마에서 고로 상이 맛보는 모습을 보면  상당히 매운 것 같다.

닭볶음탕을 먹자, 바로 밥을 시키는 고로 상.

두껍게 썬 훠이궈러우. 귀주의 밥도둑이라고. 우리의 돼지고기 두루치기와 비슷해보인다.

낫또 훠궈. 야채와 돼지고기 그리고 말린 낫또가 재료로 나온다.

양념장. 낫또랑 쟈오라자오(중국고추), 파와 간장 정도가 들어가는 듯.

훠궈 재료인 돼지고기는 그대로 먹어도 된다고.

비쥬얼을 봐도 돼지고기는 양념이 되서 익혀서 나온 모습. 그러니까 이전에 시킨 훠우궈러우랑 차이가 없어 보인다.

이젠 재료를 다 때려넣고, 끓인다.

훠궈의 매운맛을 낫또가 잡아준다. 우리가 고추장 찌게의 매운 맛을 된장으로 중화시키는 것과 마찬가지다.

매워서 물을 달라고 하자, 물과 함께 온 서비스(이 집은 서비스가 상당히 파격적이네). 두유.

매운데는 역시 두유.

고로 상을 제외한 다른 손님들은 모두 중국인이라는 설정이다. 주인도 중국사람이고. 한국에서도 중국집은 화상(華商)들이 많다.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의 웬만한 나라에 있는 중국음식점은 대다수가 화상들이 하고 있다고 보인다.

고기를 추가하려는데 뭐가 좋냐고 묻자 주인이 추천해준 양고기.

훠궈에는 확실히 소고기나 양고기가 잘 어울린다. 양고기는 냄새를 싫어하지만 않는다면 좋은 선택이다.

원작자가 시킨 요리는 드라마에도 나왔던 주방장 특선 전채 삼종모듬 중 하나인 발효락교와 물낫또 무침.

상당히 맵다고 한다. 락교 자체가 매운 맛이 있는 것 같고, 양념으로 쓰인 고추가루가 또 매울 것 같다.

발효야채가 들어간 감자사라다 볶음. 웬지 비쥬얼은 별로다.

매슈포테이토 같은 비쥬얼. 거리음식으로

주인이 방과후에 자주 먹던(아마도 중국에서? 혹은 차이나타운에서) 음식이라고 한다.

말린 고기 차항(삼백초가 들어감)

귀주 사람들은 락교무침을 얹어서 차항과 함께 먹는다고. 우리가 뭐든 김치를 얹어서 먹듯이.

https://www.google.com/maps/place/Guizhou+Hot+Pot/@35.7144279,139.859455,17z/data=!3m2!4b1!5s0x6018861b3aed233d:0xb120626c6223a12f!4m5!3m4!1s0x601887bb2fa00fbb:0x1c947612436ff879!8m2!3d35.7144279!4d139.8616437 

 

Guizhou Hot Pot · 〒124-0024 Tokyo, Katsushika City, Shinkoiwa, 1 Chome−55−1 多田ビル 1F

〒124-0024 Tokyo, Katsushika City, Shinkoiwa, 1 Chome−55−1 多田ビル 1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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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9에 나오는 집들은 기본적으로 대중적인 평점이 어느 정도 되는 집을 선정한 것 같다.

구글리뷰의 평도 꽤 괜찮다. 특히 귀주요리는 쉽게 접할 수 있는 것 같진 않다. 기본적으로 사천요리와 비슷한 것 같은데, 지역적으로 사천과 귀주가 그리 멀진 않으니 아마 비슷한 면이 있을거다.

이 집은 저녁5시부터 11시 반까지 영업하고, 일요일은 휴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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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시마구, 미나미 나가사키

오치아이 미나미 나가사키역.

오늘의 미팅은 소프트웨어 개발회사.

뜬금없이 업무목표를 세우냐고 물어보는 고객. 

고기와 가지의 간장볶음 정식과 닭튀김.

새로운 사무실 인테리어를 의뢰한 고객. 사실 이 드라마에서 고객과의 미팅은 그 장소를 가기 위한 매개역할 외에는 거의 없고 업무 내용도 그리 특별한 것도 없다. 

골목길을 헤매다가 발견한 식당.

캇포(割烹)는 (고기를) 자르고 익힌다는 뜻으로 일본식 요리를 의미한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E5%89%B2%E7%83%B9%E3%83%BB%E5%AE%9A%E9%A3%9F+%E3%81%95%E3%81%8C%E3%82%89/@35.7281819,139.6815936,17z/data=!3m1!5s0x6018ed5774f15fd9:0xe489dec26d123926!4m7!3m6!1s0x6018ed5774581031:0xa8391347c610cd8e!8m2!3d35.7281226!4d139.6820419!9m1!1b1 

 

割烹・定食 さがら · 5 Chome-18-2 Minaminagasaki, Toshima City, Tokyo 171-0052

★★★★☆ · 일식당 및 일정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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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은 도쿄 시내 지역이지만, 사무실과 주택가가 혼재되어 있는 지역이다. 점심에는 주로 주변 샐러리맨들을 대상으로 하는 식당일 듯. 구글 리뷰 평은 꽤 괜찮다.

이 식당은 테이블석에도 칸막이가 되어 있고, 카운터석에도 옆자리와 구분짓는 칸막이가 되어 있다. 코로나가 일상화되면서 자영업자들의 자구책이 점점 더해지는 것을 드라마로도 여실히 느낄 수 있다.

오늘의 런치. 베이컨 에그와 가츠오 타다키.

많은 메뉴들.

오늘의 런치인 베이컨 에그와 가츠오 타다키 정식.

메뉴 선택에 고심 중인 고로 상.

고기와 가지 간장볶음 정식과 닭튀김 단품을 시키자, 주인장은 점심에는 정식 단품이 안된다고 하면서도, 홀의 상황을 보더니 지금은 괜찮다며 주문을 받아준다.

모듬 튀김 정식. 하나는 새우튀김, 다른 하나는 전갱이 튀김 정도가 아닐까 싶다.

새우가 정말 크다.

고기와 가지 볶음 요리 중.

고기 가지 간장 볶음 정식, 닭튀김.

닭튀김.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반찬 중의 하나.

추가로 시킨 중화냉채. 보통 여름 별식.

코로나 상황에 식당들의 선전을 위해서인지 이번 시즌들어 고로 상이 과식을 좀 하는 경향이 보이는 것 같다.

식당에서 나와서 걷다보니 히가시 나가사키 역 근처까지 왔다.

온 김에 예전에 갔던 식당이 생각나서 가보는데,

경양식 집 키친 나가사키.

문닫은 이 집이 그 식당인가 싶어 둘러보고 있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이 집에 뭔 볼일이 있냐고 물어본다.

예전에 여기 식당이 있지 않았냐고 묻자, 아주머니는 세키자와 식당을 찾는거냐고 물어본다.

아주머니 이야기는 세키자와 식당은 얼마 전에 여기 문을 닫고 고향인 이바라키현 카시마시에 내려가서 아들과 함께 세명이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알려주며, 식당 있던 자리는 여기가 아니라 저 아래라고 알려준다.

세키자와 식당은 시즌1 10화에 나왔던 식당인데, 폐업했다. 아마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이 많아서 이렇게 소개를 하나보다.

https://lachezzang.tistory.com/1154?category=982276 

 

고독한 미식가 S01 EP10 토시마구 세키자와 식당

이 식당은 현재 폐업했다. 드라마에서는 거리가 수수해보이는데 현재 구글맵으로 이 일대를 보면 새로운 건물들로 바뀌면서 오래된 식당들이 새로운 가게들도 바뀐 것 같다. 세키자와 식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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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google.com/maps/place/Restaurant/@35.9780092,140.6420952,15.21z/data=!3m1!5s0x6022556d8ab9eac3:0x73af953b16027690!4m5!3m4!1s0x6022556d8aca9283:0x49ad15c247218475!8m2!3d35.976119!4d140.6483226

 

Restaurant · 199-11 Miyatsudai, Kashima, Ibaraki 314-0006

★★★★☆ ·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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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검색해보면 이바라키현 카시마시에 키친 SALA라는 식당이 나오는데, 이 식당이 세키자와 식당이 옮겨간 곳이다. 이 식당은 개인적으로 꽤 마음에 들었는데 근처에 가보면 가보고 싶긴하다.

카시마에 들르면 가봐야지 마음먹으며 발길을 돌리는 고로 상.

런치 메뉴가 드라마와 같은데, 원작자 쿠스미 마사유키가 같은 촬영날 방문했거나, 아니면 런치메뉴가 한 주 정도는 변하지 않거나 하는가 싶다.

드라마를 봐온 사람이라면 원작자 마사유키 씨가 라면성애자라는 걸 쉽게 알 수 있다.

차슈 라멘과 참치절임 덮밥 절반(양이 많아서 절반으로 시킨 것).

노부부와 아들이 운영하는 것 같다.

아 가게를 소개하는데 6년이 걸렸다는 원작자. 아마 자주 들렀지만 소개할 집이 많아서 이번에야 차례가 온 것 같다. 아마도 원작자에게 가게 소개를 부탁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닐거다. 원작자가 큰 역할을 하겠지만 스탭과 함께 선정하기에 쉽게는 선정되기 힘들 듯. 고독한 미식가의 인기를 생각해보면 여기서 소개하는 즉시 1년 정도는 대박이 날게 거의 확실하다.

런치는 매일 바뀐다고 한다. 드라마 촬영과 같은 날 원작자가 방문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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ガラケー :  ガラパゴス携帯 의 준말. 시대나 상황에 뒤떨어진 것/사람을 의미한다.

(정확히는 일본의 휴대폰이 세계시장의 경향과 달리 폴더폰의 스타일이 오래 유지되면서 갈라파고스 생태계처럼 독자적인 스타일로 발전된 것을 의미한다)

記す(しるす) 적다,기록하다 / 새기다, 기억하다

脳(のう)みそ 뇌, 뇌수, 지력

疲労困憊(ひろうこんぱい) 기진맥진

飾り気(かざりけ) 겉꾸밈 ↔ 飾り気なさ 겉꾸밈이 없음

お値打(ねう)ち 가성비가 좋음

周回遅(しゅうかいおく)れ 남들에게 뒤지는 것

ガードの隙(すき)をついて わき腹(ばら)をえぐるような コンビネーションパンチ

가드의 틈을 찔러 옆구리를 찌르는 듯한 컴비네이션 펀치

いやはや  거참, 어허, 어이구

はったり 허세 → はったりなし 허세가 없다

はったりと 완전히, 확실히

虜(とりこ)にする 포로로 만들다

あんばい (음식의)간, 맛 , (몸,사물의) 상태

縮(ちぢ)れる   1. 주름이 지다, 곱슬곱슬해지다  2. 작아지다, 좁아지다

강판에 와사비를 갈고 있는

마스크 쓴거만 빼면, 어디선가 본 듯한 익숙한 모습.

시즈오카현 카모군 카와즈. 와사비 농원 카도야. 시즌3 3화에 나왔던 곳이다.

생와사비.

와사비 덮밥. 위에 가츠오부시가 그득 뿌려져있다.

강판에 갓 갈은 와사비를 넣고, 간장을 뿌려서 그대로 먹는다. 먹어본 적은 없지만 꽤 상큼하면서 담백한 맛일 듯 하다.

와사비가 아스카 시대로부터 내려온 고문자에서도 발견된다고 말하는 주인장.(이 장면은 시즌3 3화에서도 나온다. 주인장으로 나오는 배우는 바뀐 듯)

이토시 우사미의 소고기 구이샤브와 돼지 구이샤브.

시즈오카 이토시 우사미.

오늘의 목적지에 가기 전에 카도야에서 와사비 덮밥 한 그릇 하고, 기차 타고 우사미로.

우사미 역. 이즈반도의 한적한 해변가 마을로 보인다.

오늘의 고객. 예전부터 알던 사이로, 가업인 미용실을 잇기 위해서 고향으로 내려왔다.

이 여배우는 노나미 마호(野波 麻帆), 1980년 생. 이제 40대에 들어선 배우이다. 17세의 나이에 신데렐라 오디션에서 대상을 차지하면서 데뷔. 많은 영화, 드라마, CM에 출연했다. 30대 초반까지는 주연급으로도 활동했으나, 지금은 주로 조연으로 활동 중이다. 2012년에 결혼했으며, 남편도 배우이다.

5년 전인 2016년에 와인 잡지와의 인터뷰 기사에 실린 사진. 이때 이미 두 딸의 어머니로 육아와 연예활동을 병행하던 시기. 열심히 사시는 분인 듯.

접시 샘플을 보여주는 것이 오늘의 방문 목적.

이야기 도중에 동네 아줌마가 가지를 잔뜩 들고 찾아온다. 이 동네 특산물이 가지인 듯.

배가 고파진 고로 상.

바닷가에 왔으니 생선집을 찾고자 했으나, 돌아다니면서 겨우 찾은 집이 야키니쿠 집.

그런데 가보니 정기휴일. 여기 보이는 가게는 정육점.

실망해서 발길을 돌리는 중에, 코너를 도니 그 뒤에 야키니쿠집이 보인다. 이름이 같은 걸로 봐선 정육점과 야키니쿠집을같이 운영하는 것 같다.

주문을 받는 주인장. 마스크를 썼어도 누군지 알겠다. 이 분은 심야식당에서 호스트바를 운영하는 게이 역할로도 나왔던 분이다.

아야타 토시키(綾田俊樹), 1950년생의 이제는 원로배우로 개성있고 중요한 조연으로 많이 출연한다. 이번 시즌9은 단역으로 꽤 비중있는 배우들이 많이 출연하고 있다. 그만큼 드라마의 인지도가 올라가서인지, 아니면 코로나로 일본 연예계도 힘들어져서인지는 잘 모르겠다.

돼지구이 샤브. 삼겹살 또는 항정살을 좀 얇게 썰어낸 것 같다. 우리의 대패삼겹보다는 2,3배 두꺼운 느낌.

주인장 말에 의하면 90% 정도 구워지면 뒤집고

뒤집자 마자 바로 먹어도 된다고 한다. 겉보기에는 후추 정도만 뿌려져 있어 보이는데 간이 되어 있어서 그냥 먹어도 된다고 한다. 아마도 소금과 후추 정도로 간이 되어 있는 것 같다.

소구이 샤브(부채살), 옆에 좀 더 빨갛게 보이는 것이 하라미(안창살)

역시 9할 정도 구워지면

뒤집고

뒤집자마자 먹는다.

야채스프. 파,양파,당근 정도가 들어간 계란탕국

안창살

옆테이블 손님들이 돌솥비빔밥과 갈비국밥을 시켜먹는 걸 보고,

고로 상도 돌솥비비밤을 시켰다.

갈비살. 예전에도 그랬지만, 요즘들어 더욱더 고로 상의 식욕은 높아만 가는 듯. 메뉴를 소개하려하다 보니 그렇겠지만 혼자서 먹는 거 치고는 꽤 많이 먹는다. 보통 4인분 이상은 먹는 듯. 실제 마츠시게 유타카는 먹는 걸 즐기지 않는 편이라 평소엔 하루에 한끼 정도만 하는 날도 있다고 한다. 고독한 미식가 촬영이 있는 일정에는 그 전날부터 촬영에서 먹는 거 외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고 한다.

고로 상이 많이 먹는 걸 보며 감탄하는 주인장 내외.

냉면. 고기도 먹기 전에?

마츠자카 소고기 세트, 갈비살, 코로코로 스테이크(등심 일 듯). 마츠자카 소고기는 일본내에서도 굉장히 유명한 브랜드다.

미디엄이나 레어 정도로 먹는게 맛을 가장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육즙과 기름이 뚝뚝 떨어지는 게 맛이 상상이 됨.

https://www.google.com/maps/place/%E7%84%BC%E8%82%89%E3%81%B5%E3%81%98/@35.0047486,139.0794781,17.38z/data=!4m5!3m4!1s0x6019c054da4e8f8d:0xab8c909a246958f2!8m2!3d35.0046993!4d139.0788223

 

焼肉ふじ · 1977-2 Usami, Itō, Shizuoka 414-0001

★★★★★ · 야키니쿠 전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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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리뷰를 보면 이미 유명한 집이다. 예약이 필수라고 되어 있다. 고독한 미식가로 방송 탔으니 예약도 쉽진 않을 듯.

JR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거리라 우사미에 가면 접근성은 어렵지 않지만 뒷골목에 숨어있어 알고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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のどか(長閑) 한가로움, 화창함

とりえ(取り柄/取り得) 쓸모, 장점

器(うつわ) 그릇, 용기

裾分(すそわ)け 1. 얻은 물건을 배분하는 것 2. 이익의 일부를 분배하는 것

せり上(あ)がる 밑으로 밀려서 올라오다/높아지다

見境(みさかい) 분별, 구별

見境ない 분별없이, 구별없이

 

고쿠분지시. 시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고쿠분지라는 절에서 유래한다. 예전의 정취가 살아있는 건물과 거리가 아직도 많이 남아있는 곳이고, 공원들도 많아서 산책하기 좋은 마을이다.

후추시 신마치. 고쿠분지 역이 여기서 가깝다.

오늘 고객을 만나기로 한 장소.

오늘 처음 만나는 고객이 브로셔를 보여주자마자,

이걸로 하자며 결정을 한다.

훌륭한 결단이라며 박수를 치는 고로(이 장면 이전에 다른 고객과 전화를 하는데, 그 고객은 어떤 걸로 결정할지를 몇일 째나 망설이고 있어서 고로 상이 힘들어하는 중이었다).

후추시 신마치의 장어 양념구이(우나기 카바야끼) 차항과 굴과 부추의 매운 볶음.

https://www.google.com/maps/place/Mothers+Kitchen/@35.6909437,139.4722016,14.67z/data=!4m5!3m4!1s0x6018e5adebce9c53:0x4989f07bdaab526b!8m2!3d35.6935506!4d139.4912454 

 

Mothers Kitchen · 5 Chome-16-23 Nukuiminamicho, Koganei, Tokyo 184-0014

★★★★★ ·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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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가격에 일본식 가정식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동네 카페. 평이 꽤 괜찮다.

그러나 고객은 브로셔의 다른 페이지의 제품들을 보더니 이걸로 하겠다, 아니다 저걸로 하겠다라며 마음을 갈대처럼 바꾼다. 결국은 상담시간은 길어지고.

결론을 못 내린 고객과의 미팅으로 지친 고로 상. 배도 고파진 고로 상.

신마치 상점가를 발견.

주택가 같은 상점가에서 발견한 중국집. 성실함이 묻어나는 가게이름이다.

간판도 그렇지만 집도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동네가게라 아는 지역주민만 찾아와서 그럴거다.

내부 역시 중국집스럽지도 않고 별 특색이 없다.

마스크에 손 소독. 오늘 일본의 코로나 일 확진자 숫자가 1만명을 넘어서 긴급사태를 연장한다고 한다. 큰일이다.

주방도 깨끗하다.

동네 중국집이라 메뉴가 아주 많지는 않다.

상단 메뉴 오른쪽 두번째에 상어지느러미 요리가 눈에 띈다. 상어지느러미 찜(샥스핀 찜) 100g에 9,000엔. 샥스핀의 상태라든가 맛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비싼 편은 아니다. 

메뉴판을 보면 메뉴가 꽤 많다.

옆 테이블의 가족이 시킨 메뉴가 나오자 고로 상의 마음은 더 급해진다.

메뉴가 많다고 하자, 

200 종류 정도 된다고 하는 여주인.

200!!

그 사이 옆 가족 테이블에는 또 다른 메뉴가 나오고,

고민하던 고로 상은 

결정을 내린다.

2000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집인 듯.

전채요리, 찜닭 매운무침(절반)

굴과 부추 매운볶음.

굴의 크기가 상당하다.

구오빠오. 중국식 빵.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꽃빵이라 부르는 것.

음식과 곁들여 먹어도 되고, 이렇게 뭘 싸서 먹어도 되고.

동네 꼬마가 와서 예약 포장도 해간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지만 코로나 때문에 일본도 포장 많이 해다 먹을 듯.

챠항 볶는 중.

이 여배우의 얼굴을 보여주기 위해 일부러 물을 먹는 장면을 넣은 것 같다.

게다가 음식 서빙을 핑계로 얼굴의 원샷까지 잡아준 건 이 배우의 얼굴을 노출시켜주는 배려다.

이 배우는 1983년 생으로 이소야마 사야카(磯山さやか), 올해 38살이다. 2000년도에 그라비아 아이돌로 데뷰를 했다.

패션모델, 탤런트, 영화배우, 스포츠 라이터, 사회자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생활형 연예인으로 보면 될 듯.

최근 매체에 공개된 모습. 중년의 나이지만 꽤 동안이고 귀엽게 생겼다. 일본에서 남자들에게 꽤 인기가 많은 연예인이라고 한다.

이바라키 출신으로 이바라키등 시골마을을 소개하는 일본 향토 소개 프로(우리나라로 말하자면 내고향 6시같은 프로들)에 가끔 출연해오고 있다. 사투리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지 이때까지만 해도 좀 대사 치는데 힘이 많이 들어간다.

 

2000년도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드라마 <히어로>에 단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는데 거기서 고향인 이바라키 사투리 때문에 NG를 계속 냈다고 한다.

2000년 당시 히어로에 출연했던 이소야마 사야카.  이 당시 대사를 들어보면 엄청 어설프긴 하다.

이 여배우가 이 장면에서 뿐 아니라 꽤 많은 대사를 하는데, 상당히 자연스럽고 그렇게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현재는 연기도 꽤 잘할 듯 하다. 현재의 이력을 살펴보면 드라마의 게스트로 꽤 활발히 출연하고 있는 것 같다.

우나기 카바야키 차항. 우리의 여름 대표 보양식이 삼계탕이라면 일본의 여름 대표 보양식은 장어(우나기)다.

우나기 차향에 나온 스프. 매일 바뀐다. 오늘은 양파와 찐 고기를 잘게 잘라넣은 스프.

산초 기름.

취향대로 차항에 뿌려서. 장어덮밥에 산초를 뿌려서 먹는 경우도 있다. 우리도 추어탕이나 장어탕에 산초를 넣어서 먹는데, 장어구이에 산초기름을 뿌려서 먹는 것도 비슷한 이유일 듯.

가지 냉면. 옆은 고추기름일 듯.

찬 면에 가지와 야채에 밀가루 반죽 튀긴 걸 고명으로 넣었다.

일본내에서도 이런 중화냉면은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3배 안닌(살구씨 젤리). 안닌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서 일반크기의 3배도 판매.

저녁으로 먹을 게살볶음소바까지 포장해가는 고로 상.

주택가처럼 보이는 한적한 상점가

코너에 위치한 오늘의 식당.

중국요리 신시어리티. 방송에서는 신세라티라고 발음한다. 아직도 영어를 일본식으로 발음하는 것은 이해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신세리티로 아니고.

짜사이. 우리나라에서는 무한정 주는 반찬이지만 일본에선 이것도 다 가격이 있다. 이 가게는 250엔.

실제의 여주인. 카와라다 쥰코 상.

양배추 냉면.

원작자가 양배추를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다.

아주 익숙한 비쥬얼. 탕수육이다. 찍먹파는 아주 싫어할 듯.

여기 짜사이 맛이 맘에 들었는지 원작자는 짜사이를 포장해간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Chinese+cuisine+Sincerity/@35.6912938,139.4872788,17z/data=!3m1!5s0x6018e5ad18518cc5:0x4ca8208a58b0555f!4m5!3m4!1s0x6018e5ad1835f363:0xcf69b6a47ba7ac25!8m2!3d35.6916054!4d139.4886825 

 

Chinese cuisine Sincerity · 〒183-0052 Tokyo, Fuchu, Shinmachi, 3 Chome−25−10 しんせらてぃ

★★★★★ · 중국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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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중화요리 집으로는 꽤 수준이 높은 것 같다. 리뷰도 매우 좋다. 다만 좌석이 3테이블 밖에 없고 주변에 인기가 높은 집이라 예약이 없이는 먹기가 어렵다는 리뷰가 있다. 고독한 미식가로 방송 탔으니 아마 한동안은 예약도 힘들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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書斎机(しょさいつくえ) 서재 책상

落ち目(おちめ) 내리막, 한물감  ~の作家 한물간 작가

犯(おか)す 범하다, 어기다, 여자를 능욕하다

偏に(ひとえに) 오로지, 그저, 전적으로

奥(おく)が深(ふか)い (분야,내용) 깊이가 있다. 심오하다

せっかち  성급함, 안달, 또는 그런 사람

目移(めうつ)り 다른 곳에 눈이 감  ~がやすい 이리 저리 쉽게 눈이 감

持(も)ち越(こ)し 넘김, 미룸

こりごりだ 지긋지긋하다

こちとら (속) 우리, 나

気が立つ 신경이 곤두서다, 흥분하다

空(す)きっ腹(ぱら) 공복, 허기진 배

片(かた)っ端(ぱし)から 1. 가장자리부터 2. 차례차례로 3. 닥치는대로

糸口/緒(いとぐち) 실마리, 단서

伯楽(はくらく) 1. 말의 좋고 나쁨을 잘 감별하는 사람

2. 소질 있는 젊은이를 찾아내어 키우는 데 소질이 있는 사람

レンゲ 1. 연꽃 2. 일본의 우묵한 사기 숟가락

冴(さ)える 맑고 깨끗하다, 선명하다, (머리속이) 예민해지다/또렷해지다

炎(ほのお) 불길, 불꽃

ずっしり 두둑히, 묵직하게, 꽉찬모양

도쿄 타워가 보이는 동네.

미나토구 히가시아자부. 대사관이 많이 모여 있는 고급 주택가 지역

오늘 고로 상이 찾아온 곳은 파나마 대사관.

커피잔을 납품하기 위해서.

무사카와 돌마데스. 지중해 연안과 중동지역의 요리. 그리스와 터키 등지에서 주로 맛볼 수 있는 음식.

무사카는 그라탕과 비슷한 요리이다. 돌마데스는 우리의 연잎밥과 같이 포도잎에 밥과 야채, 고기를 같이 넣고 쪄서 먹는 요리다.

고객은 고로 상에게 파나마 산 커피를 대접한다.

아직 일본에 소개되지 않은 것이라며, 일본인을 대표해서 맛을 봐달라는 고객.

부담감에 어쩔 줄 모르는 고로 상. 이리저리 횡설수설하다가 맛있네요라고 한다.

받아 적는 고객.

대사관을 나와서 캔커피로 입가심을 하는 고로 상. 

웬지 오늘은 잘 모르는 외국 음식을 먹고 싶어진 고로 상.

인도, 이탈리아 음식점 등을 둘러보다가 발견한 곳은

그리스 음식점.

그리스에서 가장 대중적인 음식인 수블라키(고기,야채를 꼬치에 꿰어서 먹는 요리). 터키에선 케밥의 한 종류로 통칭해서 케밥이라 부른다.

메뉴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다. 

돌마데스 : 포도잎으로 소고기와 쌀을 (쪄서) 싼 요리.

람(양) 클레프티코 : 양고기를 5시간 동안 오븐에 천천히 구운 요리, 감자를 곁들임.

무사카 : 가지, 잘게 썬 소고기, 감자를 화이트 소스로 오븐에 구워낸 요리.

무사카와 다른 요리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유리창에 써져 있는 무사카를 보고 주문 결정.

가게의 색조는 푸른 빛이다. 그리스의 색이 하얀바탕에 푸른 바닷빛인데 그 컨셉에 맞춘 듯.

음료로 시킨 레모네이드

https://www.google.com/maps/place/%EA%B7%B8%EB%A6%AC%EC%8A%A4%EC%9A%94%EB%A6%AC+Taverna+Milieu/@35.6564196,139.7390933,17.08z/data=!4m9!1m2!2m1!1z7J2867O4IOuPhOy_hOuPhCDrr7jrgpjthqDqtawg7Z6I6rCA7Iuc7JWE7J6Q67aA7KO867OA44Ku44Ot44OU44K_!3m5!1s0x0:0x82f5b1024acfb849!8m2!3d35.6569258!4d139.7392855!15sCkLsnbzrs7gg64-E7L-E64-EIOuvuOuCmO2GoOq1rCDtnojqsIDsi5zslYTsnpDrtoDso7zrs4Djgq7jg63jg5Tjgr9aSSJH7J2867O4IOuPhOy_hOuPhCDrr7jrgpjthqAg6rWsIO2eiOqwgOyLnCDslYTsnpAg67aAIOyjvOuzgCDjgq7jg63jg5Tjgr-SARBncmVla19yZXN0YXVyYW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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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베르나 밀리유(Taverna Milieu) 구글 리뷰를 보면 평이 좋고, 특히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식당이다. 베지터리안들을 위한 메뉴도 있다.

실제 그리스 대사관에서 요리사를 했던 경력이 있던 쉐프가 주방을 담당하고 있는 정통 그리스 식당이다.

애피타이저 3종 모듬.

챠지키(Tzatziki, 요쿠르트와 야채를 섞은 딥), 타라모(Taramo, 명란젓 베이스의 딥), 멜리차노(Melitzano,구운 가지 베이스의 야채 딥)의 3가지 소스. 피타 빵에 찍어서 먹는다.

챠지키

타라모

멜리차노를 차례대로 맛본다.

돌마데스, 연잎밥의 경우 연잎을 까고 속의 내용물만 먹지만 포도잎은 먹을 수 있다. 고기와 쌀을 포도잎에 싸서 찐 후에 올리브유를 발라서 내놓는다. 향미를 더하기 위해 레몬즙을 짜서 뿌려 먹기도 한다.

한잎에 먹어도 되지만, 큰 경우는 짤라서 먹기도 한다.

무사카. 치즈가 듬뿍, 계피가루와 함께.

그라탕, 라자냐 등 비슷한 음식이 전세계적으로 많다.

피타 빵에 무사카와 챠지키 딥을 얹어서 먹기도 하고.

가게에 들어오면서 본 새우요리를 보고 주문한 것. 새우 사가나키. 사가나키는 주재료(이 경우는 새우)와 페타치즈를 넣고 올리브유로 튀긴 요리이다. 애피타이저에 해당한다. 하지만 우리 감각으로 보자면 밥반찬으로 잘 어울리는 요리다.

밥이 없는 관계로 고로 상은 빵반찬(?)으로 해먹는 중. 아마 일본이므로 라이스를 주문해도 나오긴 할 듯.

 

옆 가족 테이블에 나온 디저트들.

바클라바. 그리스 발상의 고대 치즈케익. 그리스 바클라바를 먹어본 적은 없는데, 터키에서 바클라바와 로쿰을 먹어본 적은 있다. 너무 달아서 내 취향은 아니다. 단거 싫어하는 사람들은 한 번 먹어보면 질릴 정도로 달다.

옆 테이블의 아빠가 시킨 치즈케익.

바클라바와 그리스 커피. 터키와 그리스는 서로 앙숙지간인데 요리는 비슷한 면이 많다. 우리와 일본이 그렇듯.

바클라바는 반죽에 견과류, 치즈에 튀겨낸 빵을 꿀을 발라 켜켜이 쌓은 형태로 만들기 때문에 엄청 달고 느끼하다. 거의 칼로리 폭탄이나 다름없다. 그래서 진한 지중해식 커피랑 먹어야 달고 느끼한 맛을 중화할 수 있다. 

 

 

원작자 방문시 시킨 매스틱 탄산수. 몇 년 전부터 지중해 지방의 매스틱이라는 천연향료가 국내에 소개된 적이 있다. 위장 건강등에 특히 좋다면서. 매스틱 나무에 상처를 내서 얻는 천연향료인데, 전세계적으로 수요는 많아지면서 공급은 한정되어 있는 품목이다.

멜리차노 사라다.

그리스식 패스트푸드, 길로피타. 피타 빵에 닭고기와 감자를 넣어서 싼 스낵랩.

크기가 장난 아니다.

건강할 것 같은 맛일 듯.

 

도쿄 시내에 접근성도 좋고 희소성이 있는 음식점이고, 고독한 미식가 방송에 나왔으므로 아마 예약 없이는 한동안 가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점심과 저녁 영업을 하며 3시부터 5시반까지 준비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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乗り切る 1. 탄 채로 끝까지 가다 2. 극복하다(=のりこえる)

麓(ふもと)  기슭

いなり(稲荷) 1. 곡식의 신, 또는 그 신사 2. 여우를 지칭

親分(おやぶん) 1. 부모처럼 의지하는 사람 2. 두목 3. 가게 주인등을 친근하게 부를 때

上澄(うわず)み 윗물, 웃국, 혼합물을 침전시킨 후 맑게 뜬 위의 것

こちら お済(す)みのお皿 お下(さ)げします 여기 다 드신(비우신) 접시는 치우겠습니다

クルミ 호두 ~を砕(くだ)く 호두를 으깨다, ~を割(わ)る 호두를 짜개다

焼き付ける 1. 낙인을 찍다 2. 뇌리에 새기다, 깊은 인상을 주다 3. 구워서 붙이다

やぼったい(野暮ったい) 촌스럽다, 세련되지 않다.

가나가와현 니노미야역. 도쿄에서 2시간 거리.

고객과의 약속시간에 이르게 도착해서 찾은 카페. 야마고야(山小屋).

오리지날 파르페라는 메뉴가 있는데, 아이스크림, 프룻츠, 소스, 토핑 4가지를 자신의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Yamagoya/@35.299326,139.2563549,17z/data=!4m12!1m6!3m5!1s0x6019aef5e475177f:0x56680aeae98077bd!2sYamagoya!8m2!3d35.2985613!4d139.2591259!3m4!1s0x6019aef5e475177f:0x56680aeae98077bd!8m2!3d35.2985613!4d139.259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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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리뷰를 보면 매우 한적한 분위기의 카페이다. 사진에서도 나오듯 사이폰으로 커피를 내리는 차분한 분위기의 찻집.

지도를 보면 역을 건너서 약 200~300m 거리에 등산로 입구가 있다. 동네 단골들이 등산을 마치고나서 많이 찾는 집인 듯.

가나가와현 나카군 니노미야, 킨메다이(금눈돔) 조림과 고로 오리지날 파르페.

오리지날 파르페의 선택이 어려운 고로는 종이와 펜을 빌려 사다리 타기를 한다.

그래서 고른 고로 오리지날 파르페. 맛은 신만이 아신다.

아이스크림 : 우지말차(녹차), 과일 : 파일애플, 소스 : 마롱(밤), 토핑 : 콘플레이크

뒤이어 온 엄마와 아이 손님. 아이도 오리지날 파르페를 주문하는데 선택을 거침없이 빨리 해서 놀라는 고로.

아이의 선택은 초콜렛아이스크림, 바나나, 캬라멜소스, 콘플레이크

공방 니마루이치방. 실제로 존재하는 공방이다. 목공예가가 운영하는 공방으로 여러가지 목재가구와 집기류를 주문제작한다. 오늘 고로상이 여길 찾은 이유는 고객에게 주문받은 의자를 의뢰하기 위해서다.

https://www.kyota201.com/

 

ホーム

人類が生まれ、生きていく上で木を用いて道具を作り 生活してきたことを想像します。 身体を最大限に工夫し、木を裂き、折り、鋭くした石を用いて木を削り、 発明した金属の素晴らしさ

www.kyota201.com

의자를 주분한 고객의 방의 사진을 보여주며 여기에 어울리는 의자를 만들어 줄 것을 부탁하는 고로.

옷칠을 한 목재 접시. 생선을 놓으면 될 듯.

돌아가는 길, 역시 배가 고파진 고로 상.

밥집을 찾다가 눈에 띈 빨간 깃발들.

금눈(도미) 조림. 이 지역이 바닷가라 금눈돔같은 메뉴가 나오는 듯.

손소독.

체온 검사. 전세계가 코로나로 고생이 많다.

우리나라로 치면 횟집같은 느낌의 가게 내부.

금눈돔 정식과 모듬회 정식을 주는 연인세트.

들어가자 마자 주인장이 금눈돔 조림으로 괜찮냐고 묻자 얼떨결에 주문한다. 이 후 고로는 사시미 후나모리를 추가로 주문한다.

금눈돔 조림 정식. 생선의 자태가 강렬하다.

두텁고 부드러운 생선살, 숙성된 맵고달콤한 양념. 조림계의 금메달리스트.

서더리국. 

연근조림.

도미? 잿방어?

모듬회 정식. 참치, 잿방어, 가리비, 전갱이, 도미.

흐뭇해하는 고로 상.

 

어느 정도 먹고 난 후, 회덮밥을 만들어 먹는다.

도미조림도 남은 밥과 덮밥으로.

https://www.google.com/maps/place/%EB%8B%88%EC%8B%9C%EC%BC%84/@35.2941514,139.2464298,16z/data=!4m5!3m4!1s0x6019aeff093261bf:0x47e8dedabc22194a!8m2!3d35.2941514!4d139.2464298

 

니시켄 · 226 Yamanishi, Ninomiya, Naka District, Kanagawa 259-0124

★★★★☆ · 해산물 요리 전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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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리뷰에도 금눈돔 조림 정식은 꽤 좋은 평을 듣고 있다. 가격은 2,400엔으로 그리 만만한 가격은 아니다.

고로상처럼 금눈돔 조림 정식과, 후나모리 모듬회 정식으로 먹으면 3,800엔이 든다는 이야긴데 양이 많아서 다는 못 먹을 것 같다.

원작자가 방문해서 주문한 오리지날 파르페.

마롱, 시오(소금)밀크 아이스크림,  쵸콜렛 소스, 믹스넛. 여기 가면 골라 먹는 재밋가 있을 듯.

 

생선 이름은 안나오고, 환상의 생선이라고만 나온다. 숯불구이 후에 양념으로 조린 것 같다.

참치 꼬리뼈 스테이크. 

경양식 찻집이라고 나오는 걸 봐선 찻집도 겸하고 있는 듯. 연인세트는 1일 10세트 한정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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片手間(かたてま) 여가, 짬, 틈, 부업

石垣(いしがき)を築(きず)く 축대를 쌓다

掴(つか)み取(と)る 1. 움켜잡다 2. 손에 넣다

神(かみ)のみぞ知(し)る 신만이 아신다.

とこしえに 영원히

御見(おみ)それしました 미처 알아뵙지 못했습니다.

鉋(かんな) 대패

彫(ほ)る 새기다, 조각하다 / 문신을 넣다

漆(うるし) 옻, 옻나무

漆を塗(ぬ)って仕上(しあ)げるんで 옻을 칠하여 마무리해서

ほったらかし 아무렇게나 내버려둠, 방치함

口を挟(はさ)む 말참견하다

儲(もう)かる 1. 벌이가 되다, 이가 남다 2. 득이 되다, 덕을 보다

潔(いさぎよ)い 미련없이 깨끗하다

受けて立つ 도발에 응하다

らしからぬ ~답지 않은

背筋(せずし)に来るほど 등골이 오싹할 정도(무언가 느낌이나 감각이 확 오는 상태) 

こってり 1. 맛이나 빛깔이 아주 짙은 모양 2. 실컷, 흠씬, 지겹도록

炙(あぶ)り加減(かげん) 구운 정도

本能の赴(おもむ)くまま 본능이 내키는대로

とどめ (마지막) 숨통을 끊음, 마무리

田(た)んぼ 논.

 

많이 낯 익은 비쥬얼의 음식.

시즌 2, 에피소드 5에 나왔던 하쿠라쿠의 키친 토모. 대학생들이 자주 가는 식당으로 나왔던 집. 

이번 에피소드의 장소는 카와사키시의 미야마에다이라인데, 그곳을 가는 도중에 들른 것으로 나온다.

여기 음식이 생각나서 가는 길에 들른 것으로 설정된 것 같다.

이 식당이 있는 하쿠라쿠에서 미야마에다이라까진 1시간 정도 거리다. 

https://lachezzang.tistory.com/1186?category=985990 

 

고독한 미식가 S02 EP05 가나가와 하쿠라쿠 돼지마늘양념구이

가나가와 현, 요코하마 시, 하쿠라쿠. 가나가와 대학, 요코하마 캠퍼스. 오늘의 메뉴는 양파와 마늘 양념으로 잰 돼지고기 구이. 대학캠퍼스의 학생식당 카페. 각종 스위츠들을 팔고 있다. 소프

lachezzang.tistory.com

시즌 9 스타트.

가나가와 현, 가와사키 시, 미야마에다이라, 히레카츠 정식과  해물크림 고로케

오늘의 게스트

많이 본 누님. 1973년 생으로 패션모델이자 배우. 개성있는 조연급으로 많이 출연하며, 게스트로도 간간히 출연하는 누님이다.

이름은 미야타 유미코(宮田 ゆみ子)로 주로 료라는 예명으로 활동한다. 2003년에 뮤지션과 결혼해서 아이 둘을 낳고 가정도 잘 꾸리고 살아가는 분이다.

돈카츠 시오다.

드라마 화면에서도 코로나 시대임을 여실히 느낄 수 있다.

다른 손님이 시킨 탓뿌리 로스카츠(곱배기의 개념일 듯). 양이 꽤 많아 보이긴 한다.

각 메뉴에 양에 따라 3종류가 있다. 양이 적게, 보통, 곱배기.

로스카츠의 경우 각기 가격이 1,700엔, 1,800엔, 2,600엔 인데 가격으로 봐선, 양이 적게와 보통은 큰 차이가 없을 것 같고, 곱배기는 두 배 쯤 주나보다. 

명태알과 김이 들어간 돈까스.. 무슨 조합일지. 식사라기보다는 술안주로 시킬 듯 싶다.

해산물 듬뿍 넣은 그림 고로케. 450엔. 이 집 음식가격은 보통에서 약간 위로 느껴진다.

히레가츠 정식 보통.

 

돈까스 소스에 뭔가 갈아서 뿌리는데 콩가루인가 싶다.

돈지루. 돼지고기 국물 베이스의 된장국.

가지 조림.

해산물 그림 고로케. 문어와 오징어를 갈아넣어 만듬.

고로상이 발동이 걸려 1마리만 시킨 새우튀김. 타르타르 소스가 나온다.

다른 손님이 먹는 히레까스 곱배기, 갯수가 두배가 아니라, 크기가 2배 정도 된다. 원래 이 손님은 32℃라는 메뉴를 시키려고 했는데 그게 다 팔려서 히레까쓰 곱배기를 시켰다.

한정 메뉴 32℃.  하루에 정해진 양이 있어서 곧 품절된다. 

32℃. 미야기현 타카시미즈라는 지역의 돼지고기를 쓴다고 한다.

32도를 시킨 행운의 손님. 먹으면서 행복해한다.

그걸 바라보는 고로상.

이 장면을 보니 약간 경사진 위치에 있는 가게다. 건물이 꽤 낡아 보인다.

니쿠마츠마에. 마츠마에즈케(松前漬)는 잘게 썬 다시마에 오징어채나 청어알을 넣고 맛간장에 조린 반찬인데, 이 집에서는 다시마 채에 생햄(生ham)을 넣어서 내놨다. 술 손님을 위한 메뉴로 보인다.

카포나타. 호박을 베이스로 나폴리탄 양념으로 만든 것 같다. 역시 술안주일까 싶다.

카레가츠. 돈까스에 카레. 식사로 많이 볼 수 있는 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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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리뷰를 보면 이미 지역에서는 꽤 이름이 있는 식당인 것 같다. 주요한 리뷰는 점심의 돈까스 정식 메뉴가 1,100엔(저녁엔 1,800엔)가 가성비가 좋다는 평들이 많다. 고기 튀김이 부드럽다는 의견이 많은데 리뷰를 보면 비계가 많이 섞여 있기 때문인 것 같다.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은 괜찮을 것 같은데, 기름진 것을 싫어하는 사람에겐 호불호가 있을 듯 하다.

방송으로 볼 때는 가게가 좀 낡아보이긴 하지만 더럽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리뷰에는 가게가 더러워서 다신 안가겠다는 리뷰도 보인다. 호불호가 좀 있을 듯한 가게다.

지금도 꽤 인기가 있는 가게라, 방송 타면 아마도 사람들로 한동안은 붐빌 걸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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仕事を振る 업무를 남에게 맡기다. 넘기다

勘(かん)ぐる 의심하여 억측하다.

口説く(くどく) 1. 설득이나 하소연을 끈질기게 하다 

2.(이성에게) 구애하다 (言い寄る)

退散(たいさん) 1. 피하여 달아남 2. 모여 있던 사람들이 모두 돌아감

匂(にお)わす 1. 향기를 풍기다 2. 아름답게 하다 3. 넌지시 비추다, 암시하다

高(たか)ぶる 1. 흥분하다 2. 뽐내다 3. 뻐기다

宥(なだ)める 달래다

呪い(まじない) 주문

拳骨(げんこつ) 주먹

ぞっこん 마음속으로부터, 홀딱

ただならぬ 보통이 아닌 , 심상치 않은

骨抜き(ほねぬき) 1. 골자를 뺌 2. 사람에게서 줏대, 기개를 빼버림

のぼり鮭(ざけ)ごとく はい上がって

오르는 연어처럼 기어올라서

合間(あいま) 틈, 짬

和(なご)む 누그러지다, 온화해지다

ひときわ 한결, 더욱, 더 한층

反(そ)る 1. (활모양으로) 휘다, 젖혀지다  2. 몸이 뒤로 젖혀지다

技(わざ)あり (유도) 반판

残(のこ)すまじ 남기지 않기, 남기기 없기

証(あか)し 증거

節穴(ふしあな) 옹이구멍, 있으나 마나 한 눈을 비유할 때(봐도 모르거나 눈치 채지 못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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