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의 일본인 치과 의사가 쓴 책으로 2명 모두 40년이 넘는 치과의사 경력을 갖고 있다..

최근에 치과에 갔다가 임플란트 권유를 받고, 무작정 치료 받아도 되나라는 의심에서부터 치과 관련 2권을 읽기 시작했다. 공교롭게도 2권의 주제가 거의 비슷하다. 일단 자연치아는 되도록 아끼고 잘 쓰자는 얘기다.

원제는 100세까지 자신의 이를 보존하는 4가지 방법(100歲まで自分の齒を殘す4つの方法/木野孔司) 이다.

나이가 들수록 이의 건강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된다. 아이들 어릴 때부터 이런 책을 읽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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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

 그리고 치과의사로서 공공연히 말하기는 그렇지만 치아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위험인자는 다름 아닌 치과의사입니다. 치아를 한번 뽑아버리면 주위의 치아에도 나쁜 영향을 주어 도미노처럼 여쇄적으로 치아를 상실하게 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치아 건강을 위해 찾은 치과에서 생각지도 않게 치아를 뽑게 되는 일이 적지 않습니다. 나이가 든 후에도 인공치아가 아닌 내 치아로 씹고 싶다면, 애초에 이런 도미노 현상이 일어나지 않게끔 되도록 발치를 하지 않아야 합니다. 요즘 조금만 문제가 있어도 치아를 뽑는 치과의사들이 적지 않은데, 다소 문제가 있는 치아라도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절히 치료하면 충분히 살릴 수 있습니다. 

 

p37

 치수(Pulp)는 상아질 내부에 혈관과 신경 등이 분포해 있는 부드러운 조직입니다. 치수는 치아뿌리 끝의 좁은 구멍(치근단공)을 통해 치아 뿌리를 둘러싸고 있는 치조골 속의 혈관과 신경에 연결되어 치아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완전히 다 자란 치아의 치수는 감각기능만을 담당하므로 치수가 없더라도 상관은 없습니다. 그래서 충치가 치수까지 도달하면 치수를 제거하는 처치를 하는데, 이것이 흔히 말하는 '신경치료'입니다. 신경을 제거하면 혈액을 통한 영양분의 공급이 중단되므로 치아가 약해지지만, 치료만 적절히 한다면 신경이 남아 있는 치아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p69

 

 수많은 턱관절증 환자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난 최대 기여 인자는 무의식중에 위아래 치아를 접촉시키는 버릇인 TCH(Tooth Contacting Habit)였습니다. 

 위아래 치아는 원래 항상 접촉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입을 다물고 있을 때 위아래의 치아가 서로 닿지 않는 것이 정상입니다. 치아는 대화를 하거나 음식물을 씹고 삼킬 때만 접촉합니다. 그것도 순간적이어서 위아래 치아가 접촉하는 시간은 다 합해도 하루에 20분 이내입니다. 그런데 대화나 식사를 하지 않을 때도 위아래의 치아가 계속 닿아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직접 확인해보면 알겠지만 치아가 서로 닿기만 해도 입을 닫는 근육이 활동을 시작합니다.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근육이 피로해지고 턱관절도 눌려 턱관절증이 생기기 쉽지요.

 

p107

 사람의 입 안에는 수백 종류의 세균이 살고 있습니다. 이런 세균을 정상세균총(正常細菌叢) 혹은 상재균(常在菌)이라고 하는데, 충치는 이 중 몇몇 정상세균총과 관련이 있습니다.

 하지만 수백 종류의 세균을 모두 알아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충치 예방이라는 관점에서는 딱 2가지의 충치균만 알면 충분합니다. 충치가 생기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원인균은 뮤탄스균과 유산균입니다. 이들 충치균이 어떻게 충치의 발생에 관여하는지, 제가 30년 전에 환자들을 대상으로 썼던 글을 인용해 설명하겠습니다.

 "압 안에는 설탕을 먹는 뮤탄스균이라는 세균이 삽니다. 뮤탄스균은 설탕만 먹고 살며, 텍스트란(dextran)이라는 끈적이는 물질이 치아 표면에 형성합니다. 텍스트란은 침에 녹지 않으며 입을 물로 헹구어도 제거되지 않습니다. 끈적이는 덱스트란 위에 마치 파리 끈끈이에 파리가 들러붙듯이 입 속의 수많은 세균이 들러붙습니다. 이 상태를 치태, 혹은 플라크라고 하지요. 치태는 매우 부드러워서 칫솔로 세게 문지르지 않아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충치가 시작되는 원인 물질은 치태에 들러붙은 뮤탄스균과 유산균이 음식물 찌꺼기를 먹고 소화해서 만들어내는 젖산(lactic acid)입니다. 치아 표면의 법랑질은 산성에 취약한데, 젖산이 생성되면 pH 7 정도의 약알칼리성이던 입 안의 pH 농도가 pH 5 이하의 산성이 되고 법랑질이 녹고 구멍이 나면서 균이 침투해 충치가 시작됩니다."

 

 원고를 쓴지 30년이 지났지만 충치 발생 메커니즘에 관한 설명은 거의 달라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뮤탄슈균은 법랑질이 침식되는 충치 초기에, 유산균은 충치가 진행되어 상아질이 침식될 때 활약합니다.

 뮤탄스균은 모든 사람의 입 안에 서식하지만 그 균 자체로는 충치가 되지 않습니다. 충치가 진행되려면 뮤탄스균의 먹이인 설탕(자당)이 꼭 필요합니다. 설탕을 전혀 섭취하지 않는다면 이론적으로는 충치에 걸릴 일이 없다고 하겠습니다.

 

p121

 

 치과 의사에게서 '치아에 병소가 있다'는 말을 들으면 암처럼 전이될까 봐 걱정하는 사람도 있지만, 치아뿌리 끝의 병소는 전이되지 않으니 안심하세요. 그리고 뿌리 끝에 병소가 있다면서 바로 발치를 권하는 치과에는 발길을 끊고 다른 치과를 찾아야 합니다.

 치수 부위 신경치료가 잘되면 병소가 제거된 후 주위의 벼가 재생될 수 있으므로 자신의 치아를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p140

 

 A: 치아와 잇몸 경계, 치주낭 안쪽 닦는 법

 잇몸고랑을 잘 닦으려면 요령이 필요합니다. 칫솔은 치아 면에 직각이 되게 갖다 대면 고랑에 칫솔모가 잘 닿지 않으므로 칫솔을 조금 기울여서 칫솔질을 시작해야 합니다. 이때 치주낭 속까지 닦이도록 살짝 눌러주듯이 닦으세요 칫솔을 크게 움직이면 치주낭 안에 들어간 칫솔모 끝이 빠져버립니다. 그러므로 칫솔모를 고랑에 끼우듯이 한 상태에서 세밀하게 움직입니다. 한 위치에서 10회 정도 움직이세요.

 덜 닦인 부분이 남지 않도록 순서대로 닦는 것이 좋습니다. 

 

p179. 음식물이 자주 끼면 치료를

 

 치주질환의 예방과 관련해 여러분이 꼭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식사를 할 때 치아와 치아 사이에 음식물의 찌꺼기나 섬유질이 끼는 문제입니다. 이것을 내버려 두면 상당히 골치 아픈 일이 벌어집니다.

 이웃하는 치아는 서로 접촉점에서 접하고 있습니다.

 

 이 접촉점의 접촉 압력이 낮으면 식사를 할 때 음식물이 접촉점을 넘어서 잇몸에 닿습니다. 이 음식물 찌꺼기가 치태와 결합하여 염증을 일으키고, 그 상태를 방치하면 치조골이 단기간에 소실되고 치주낭도 빠른 속도로 깊어집니다.

 접촉점의 강도는 치실이 겨우 통과하는 정도가 좋습니다. 치실이 치아 사이를 아무 저항도 없이 통과한다면 음식물이 낄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이 상태에서 서로 이웃하는 치아가 흔들리지 않는다면 한쪽의 치아를 치료해 음식물이 끼지 않도록 개선해야 합니다. 치조골이 이미 줄어들어서 흔들리는 경우에는 음식물이 더이상 끼지 않도록 두 개의 치아를 연결해야 합니다. 어쨋든 음식물이 치아 사이에 끼면 그 부위에 치주질환이 급속히 진행되고 치아의 수명도 짧아집니다. 이 문제 역시 정기적으로 치과에서 구강검사를 하면 심해지기 전에 발견할 수 있으니 음식물이 낄 때는 반드시 치과치료를 받기를 권합니다.

 

p195

 진정한 명의가 있는 치과에는 입소문과 주위의 소개를 통해 많은 환자가 찾아옵니다. 굳이 선전을 할 필요가 없으니 번듯한 홈페이지가 없는 치과도 많고, 있다고 해도 주소나 전화번호 같은 필수사항과 진료 특징을 간단히 설명한 정도입니다. 이런 병원은 단골 환자가 많고, 마케팅에 신경 쓸 시간에 환자 한 사람의 치료에 더 관심을 가집ㄴ니다. 결국 선전 문구가 요란한 홈페이지나 크고 화려한 간판을 내건 치과, 라디오나 텔레비젼에서 광고를 많이 하는 치과에는 명의가 없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좋은 치과의사를 찾는 7가지 비결

1.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고 근거가 확실한 특수 치료를 할 수 있는 치과의사라면 대개 연구 성과를 정리해 논문으로 발표합니다. 최신 치료기술과 진단기술을 습득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는 치과의사는 감각에 의존한 아류의 치료법을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논문을 꾸준히 발표하거나 전문 분야 세미나 참석을 꾸준히 하는 의사인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2. 전문의 자격증이나 졸업대학 수료증을 많이 걸어놓는 치과도 있는데, 사실 이런 정보들은 거의 도움이 안 됩니다. 서양에 비해 일본은 각종 전문의 자격 기준이 엄격하지 않기 때문에, 자격증을 갖고 있다고 해서 높은 수준의 치료를 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대학 수료증은 그 대학을 졸업했다는 것 이상의 의미는 없습니다. 진정한 명의는 눈에 보이는 허세를 요란하게 부리지 않습니다.

3. 첫 진찰을 받을 때 치과의사의 말이나 행동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상담 단계에서 끝내고, 되도록 치아를 뽑거나 깍는 치료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깍고 뽑아버린 치아는 원래대로 되돌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치아는 스스로 지켜야 합니다. 치아에 있어서만큼은 소위 말하는 '시범 치료'란 없으니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일단 생각해보겠다고 한 뒤 스스로 정보를 더 알아보기 바랍니다.

4. 애매한 설명화 함께 다짜고짜 치료를 시작하는 치과의사는 말할 필요도 없고, 환자를 의자에 눕힌 채로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것 역시 바람직하지는 않습니다. 제대로라면 환자와 마주 앉아 눈을 보고 이야기해야 합니다.

 물론 환자도 치과치료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은 갖추어야 하고 의문점이 있을 땐 즉각 질문을 해야 합니다. 이 책에 실린 '이것만은 알아두자' 정도의 예비 지식은 치과에 가기 전에 꼭 기억해두세요. 적절한 질문을 하는 환자를 대충 치료하는 간 큰 의사는 없을 것입니다.

5. 화려한 외관, 세련된 인테리어 등 치료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부분에 많은 돈을 투자한 치과도 잘 살펴봐야 합니다. 진정으로 환자 중심의 치료를 하는지, 돈이 되는 치료로 유도하는 것은 아닌지 말이지요. 물론 진료실이 지저분하거나 정돈되지 않은 곳에서도 양질의 치료를 기대하기는 어렵겠지요.

6. 치과의사가 충치와 치주질환의 예방에 소극적인 것 같다면 이런 치과는 주의해야 합니다. 치과의사는 치료 외에도 공공의 치과의료복지를 위해 공헌해야 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예방 활동을 열심히 하지 않는다면 좋은 의사라고 할 수 없습니다.

 또한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지도하거나 치주질환을 관리하는 데 무성의하고, 임플란트 치료의 장점만을 강조하는 치과를 조심하세요. 임플란트는 치아의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해주는 꿈의 치료법이 아닙니다.

7. 치과위생사가 너무 자주 바뀌는 치과는 생각해볼 일입니다. 치과위생사는 대학에서 치위생학을 전공한 후 국가시험에 합격하여 면허를 취득한 치과 전문인력입니다. 치과의사를 도와 진료의 전반적인 업무를 할 뿐 아니라,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치석 제거(스케일링), 불소 도포 등을 하고 환자의 구강 관리 습관을 변화시키기 위한 검진과 예방 교육을 담당합니다. 이런 치과위생사가 치과에 갈 때마다 바뀐다면 결코 만족스러운 치료를 받을 수 없을 것입니다.

 치과 치료는 치과 전문의와 치과위생사가 함께 하는 팀 치료입니다. 팀워크가 좋지 않은 곳에서 환자 중심의 좋은 치료를 기대할 수는 없겠지요?

 

p203

 현행 건강보험제도는 병명이 붙은 질환에 대해 검사나 처치를 한 경우만 의료비를 지불하는 시스템입니다. 다시 말해 충치나 치주질환처럼 '병명을 가진 질환'에 대해 치료를 했을 때에만 보험에서 의료비가 지불됩니다. 결국 자연치아를 오래 유지하는 데 필요한 예방이나 관리는 질환에 대한 처치가 아니므로 원칙적으로는 보험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진료보수는 행위별 수가제(Free for Service, 의료의 종류와 기술의 난이도에 따라 의료비가 결정되는 형태로, 제공된 의료서비스의 단위당 가격에 서비스의 양을 곱한 만큼 의사에게 보상하는 방식)를 기본 방침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제 막 치과의사가 된 신인이든 수십 년 경력의 베테랑 의사든 같은 병명의 질환을 같은 방법으로 치료하면 치료의 질이 아무리 차이가 나더라도 보수는 동일하게 책정됩니ㅏ.

 그런데 의사가 처치한 내용에 따라서 보험에서 지급되는 의료비가 달라집니다. 가령 치과의사가 '아직 몇 년은 더 쓸 수 있는 치아니까 남겨둬야겠다'고 진단하고 경과를 관찰하면 검사비만 지불됩니다. 하지만 햇병아리 치과의사가 '내 기술로는 치료하기 어려우니 뽑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해 발치하고 브리지나 틀니를 장착하면 보험에서는 검사비뿐만 아니라 발치나 틀니와 브리지의 의료비도 지불됩니다.

 즉 건강보험제도의 진료보수체계에는 치과의사의 경험과 기술력이 전혀 반영되지 않습니다. 충치나 치주질환으로 인해 타격을 받은 치아를 뽑지 않고 오래 사용하도록 하려면 치과의사의 임상 경험과 기술이 필요한데도 현행의 보험제도에는 이것을 평가하는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 결과, 아이러니하게도 기술력이 없는 치과의사가 의료비를 더 많이 받을 수도 있게 된 것이지요. 치료 횟수나 치료 항목이 늘어날수록 주머니에 들어오는 보수가 그만큼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오해는 없기를 바라지만, 현재의 시스템에서는 치아를 많이 깍고 뽑을수록 더 많은 진료비를 청구할 수 있으니까요. 치과의사가 양심적으로 치료하는 겨우, 즉 치아를 깍거나 뽑지 않는 치료를 하면 할수록 건강보험제도 때문에 경제적으로 불이익을 보게 됩니다.

 

p207. 발치를 꼭 해야 할 때

 

 현재의 건강보험제도에 따른 보험진료를 받고 있는 분은 치아의 상태가 조금이라도 나빠지면 치아를 깍거나 뽑는 치료를 받을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해도 과장이 아닐 것입니다. 이것은 일본뿐 아니라 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치료를 받으러 간 치과에서 "이 치아는 더는 못 쓰니까 뽑읍시다"라며 결단을 요구할 때는 "지금 당장 결정할 수는 없으니 생각할 시간을 주세요"라고 말하며 치료를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어떤 치과의사가 보더라도 당장 뽑아야 할 치아도 있습니다. 특히 치주낭의 깊이가 10밀리미터가 넘고 치주낭이 치아뿌리 끝까지 도달한 치아는 치료하더라도 씹는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합니다. 물론 이런 치야여도 굳이 서둘러 뽑을 필요는 없다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만, 만약 씹을 때 통증이 심하고 씹는 데 방해가 된다면 일찍 발치하는 것이 낫습니다. 씹지 못하는 치아 때문에 제대로 식사를 즐기지 못하고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치아 교합이 어긋나게 될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게다가 다른 치아에도 문제를 일으키거나 턱관절증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저는 치아의 상태가 심각하지 않다면 치과의사와 환자가 함께 노력해 몇 년 정도는 더 쓸 수도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결국에는 뽑아야 하더라도 발치한 치아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도미노 현상을 막고 시간을 벌 수 있을 테니까요.

 

좋은 치과의사의 특징

 '평생 내 치아를 쓰고 싶다'는 환자의 바람에 귀 기울이고 도와주는 치과의사는 다음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언제나 치아를 뽑지 않는 것을 대전제로 하고 진료합니다.

2. 치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전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두었으며, 환자에게 적절한 셀프케어 방법을 지도하고 실행하도록 권합니다.

3. 무엇보다도 이런 의료를 십 년, 이십 년씩 지속할 수 있는 치과를 운영합니다.

 

 일반적으로 발치란 그것 말고는 아무 방법이 없을 때 쓰는 최후의 수단입니다. "서둘러 발치하지 않으면 임플란트조차 할 수 없게 된다"라고 치과의사가 말해도 흔들리지 마세요. 며칠 더 생각한다고 해서 급속히 악화되지는 않지만 치아를 한번 뽑으면 결코 돌이킬 수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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