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록밴드 퀸(Queen)의 리더인 프레디 머큐리에 관한 영화.
데뷰 후, 처음 앨범부터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영국과 미국 전역 투어를 통해 세계적 명성을 얻었으며, 4번째 앨범의 수록곡 보헤미안 랩소디로 전설적 밴드로 자리매김한다.
영화에서도 나오지만, 프레디 머큐리는 명성을 얻은 후, 게이로서의 자신을 발견하고 정체성에 대한 고민으로 괴로워하고 방황하다가 결국은 에이즈까지 얻게 된다.
프레디 머큐리의 개인사 그의 고뇌, 방황 그리고 퀸의 아름다운 음악을 절묘하게 녹여냈다. 특히 음악영화를 사랑하는 한국인들에게는 먹힐 영화다.
평론가들이 무슨 개소리를 하든 이 영화는 너무 훌륭하다.
이 영화의 엔딩 크레딧이 끝날 때쯤 나오는 이 곡 Show must go on 이 너무 좋아서 예고편을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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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pty spaces, what are we living for?
Abandoned places, I guess we know the score, on and on
Does anybody know what we are looking for?
Another hero, another mindless crime
Behind the curtain, in the pantomime
Hold the line
Does anybody want to take it anymore?
텅 빈 공간, 우린 무얼 위해 살지?
버려진 장소들, 우린 사정을 알아. 계속해서(이렇게 버려져 있으리란 걸.)
우리가 무얼 찾는지 누가 알까?(관심도 없지)
다른 영웅, 다른 생각 없는 범죄(영웅이라고 하는 자들이, 실제로 하는 것은 생각없는 범죄와 다를바가 없다는 뜻)
무언극 중에 뒷무대
기다리고 있네.(지루함을 참으며)
이 상태를 더 이상 받아들이기를 누가 원해?(아무도 이 지루함을 참는 상태를 원하지 않아.)
[Chorus]
The show must go on
The show must go on, yeah
Inside my heart is breaking
My makeup may be flaking
But my smile, still, stays on
쇼는 계속되어야지.
쇼는 계속되어야 해.
내 가슴은 찢어지네.
내 화장은 벗겨질지 몰라.
하지만 나는 여전히 미소짓지.
[Verse 2]
Whatever happens, I'll leave it all to chance
Another heartache, another failed romance, on and on
Does anybody know what we are living for?
I guess I'm learning
I must be warmer now
I'll soon be turning, round the corner now
Outside the dawn is breaking
But inside in the dark I'm aching to be free
무슨 일이 일어나든, 나는 가능성에 모든 걸 걸겠어.
또 다른 두통, 또 다른 실연, 계속해서(두통은 계속되고, 사랑은 실패하고)
우리가 무엇땜에 사는지 다른 이들은 알까?
나는 배우는 중인 것 같아.
난 이제 더 따뜻해져야해.
이제 저 모퉁이를 돌면, 난 곧 변화할거야.
새벽은 밝아오지.
하지만, 난 어둠의 안쪽에서 자유를 갈망하며 괴로워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