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에서 저녁을 먹고 고객의 호출 전화에 섣달그믐날 다시 나리타로 돌아온 고로상.(아무리 일본이지만 이런 날 부르진 않을 듯 )

밤 12시가 다되서 도쿄로 돌아왔는데 갑자기 배가 고파진 고로상.

나리타산의 신승사. 여기가 섣달그믐날 자녁 하치모우데(신년의 복을 비는 기원을 하기 새해 벽두에 절이나 신사를 찾는 일본 풍습)를 위해 여기를 많이 찾나보다. 그래서 여기서 라이브 방송을 하기 위해 드라마상 줄거리를 이렇게 만들었다.

이 부분은 섣달그믐날 실시간 라이브라 LIVE마크가 붙어있다.

우리말로 하자면 소반모밀을 시킨다.(나 대학시절 점심으로 소반모밀 진짜 많이 먹었다.)

뒤에 노란머리가 세가와 료코라는데... 누군지 난 모르겠다.

 

사각 소반에 놓인 모밀국수, 그리고 찍어먹는 쯔유. 밤 12시에 먹기엔 좀 부담스러울듯. 섣닫그믐날에서 새해로 넘어가는 시간에 토시코시 소바를 먹는게 일본의 풍습인가보다. 한해를 되돌아보며 새해의 복을 비는 의미가 있다고.

 

한 그릇 먹고 일어나려다가,, 아.. 일하러 가기 싫다고 하면서 다시 한 그릇 더 시키는 고로상.

새해 벽두부터 일본애들도 참 열성이다.

퀴즈를 내서 맞추는 사람 추첨해서 1~6등까지 상품을 준다.

고로가 마지막 먹은 음식은? A. 우동, B. 라멘, C. 소바.(흠 총 당첨객은 53명. 이 밤중에 대강 한 300만명 시청할까? 그럼 그 중에 100만명만 보내도.. 53명. 당첨확률 53ppm. 

그 앞에서 심각하게 먹고 있는 고로상. 뭐야 이거 너무 진지해. 만화냐?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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