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곡은 1970년 영국의 록밴드 Badfinger의 오리지널로, 이후 180명의 가수가 리메이크 했으며, 가장 유명한 리메이크는 1971년의 해리닐슨과 1994년의 머라이어 캐리에 의해 불리워졌다.  

이 곡이 배드핑거스, 해리닐슨, 머라이어 캐리로 이어지는 3가지의 에피소드가 재밋다.

Badfinger는 4인조 영국록밴드로, 이곡은 멤버인 Pete Ham과 Tom Evans의 공동 작품이다. 

밴드 초기에 조그만 맨션에 4명의 멤버는 같이 생활을 했다. 어느날 저녁 파티를 하던 중, Ham과 그녀의 여자친구가 산책을 하려고 집을 나서려고 할 때, Evans가 밴드의 노래에 대해 아이디어가 있으니 스튜디오로 가자고 하자, Ham은 "오늘은 안돼, 비브(여자친구 애칭, Beverly)와 약속했어."라고 하며 집을 나서려 했다. 

그러자 여자친구인 비버리(Beverly)는 '스튜디오로 가, 난 괜찮아'라며 남친에게 이야기했고, Ham은 당시의 여자 친구에게 "Your mouth is smiling, but your eyes are sad."라고 이야기했다. 이때의 상황을 모티브로 그날 저녁 Ham은 "If it's love"라는 곡을 쓰며, 그때 쓴 가사는 Verse1의 원형이 된다.

""Well I can't forget tomorrow, when I think of all my sorrow. I had you there but then I let you go, and now it's only fair that I should let you know..if it's love."

그 뒤를 이어서 후렴(Chorus)도 지었으나, Ham은 후렴이 약하게 느껴져 맘에 들어하질 않았다.

이 후렴구는 팀동료인 Evans의 연애와 관련되어 완성된다. Evans는 독일 쾰른으로 여행을 갔다가 마리안이라는 여성을 만나게 된다. 에반스와 마리안은 열정적인 사랑을 하게 되어 그녀는 남자를 따라 런던으로 오게 되지만, 곧 헤어지고 그녀는 독일로 돌아간다. 그녀가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에반스는 마리리안의 친구인 카렌(Karen)을 찾아가, "그녀가 날 떠났어, 난 그녀가 필요해, 난 그녀 없인 살수가 없어." 라며 그녀의 행방을 묻고, 마리아을 찾기 위해  본(Bonn)으로 간다. 여기서 can't live, living without you라는 후렴구가 나오면서 곡이 완성된다. 

배드핑거스는 이 노래를 만들긴 했지만, 이 노래가 가진 잠재력을 깨닫지 못하고, 음반의 A면 마지막 곡으로 수록한다.

이 곡의 공동작가인 햄은 1975년 경제적 빈곤때문에 자살하고, 에반스 역시 1983년 팀 동료였던 조이 몰랜드(Joey Molland)와 밴드의 발표곡들의 저작권과 관련된 험악한 분쟁 직후에 목을 매어 자살한다.

1971년에 해리 닐슨은 이미 미국에서 인기를 한창 구가하던 뮤지션이었다. 1968년 비틀즈가 미국에 진출하면서 열린 기자회견 당시 비틀즈는 가장 좋아하는 미국 뮤지션이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해리 닐슨이라고 대답했을 정도였다. 1971년 "Without"를 파티에서 듣게 된 닐슨은 이 곡이 비틀즈의 신곡이라고 생각했다. 이후 이 곡이 배드핑거라는 밴드의 신곡임을 알게 된 닐슨은 이 곡을 당시 제작하고 있던 앨범에 싣기로 한다. 이후 이 곡은 미국 팝 챠트에서 1위에 올랐다.

머라이어 캐리는 이미 1991년 발표한 데뷔 앨범 Emotion 앨범을 통해 세계적인 팝의 차세대 디바로서 최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던 한창때인 1994년 세번째 앨범 뮤직 박스(Music Box)에 이 노래를 리메이크하여 수록하였다. 공교롭게도 이 앨범이 나온 날은 해리닐슨이 심장마비로 사망한 날에서 불과 9일이 지난 때였다. 머라이어 캐리는 이 노래에 대해, 어느날 레스토랑에서 우연히 이 노래를 듣고(해리 닐슨 버젼) 이 노래를 불러야겠다고 맘을 먹었다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이 노래에 대해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는 이 곡은 모든 시대를 통틀어서 항상 사랑받을 수 있는 곡이다(the killer song of all time)이라고 이야기 한 바가 있다.


[Verse 1]

No, I can't forget this evening

Or your face as you were leaving

But I guess that's just the way the story goes

You always smile but in your eyes

Your sorrow shows


Yes, it shows


No, I can't forget tomorrow when I think of all my sorrow

When I had you there, but then I let you go

And now it's only fair that I should let you know

What you should know


난 오늘 밤을 잊지 못할 거에요.

떠나던 때의 당신 얼굴을요.

하지만 우리의 사랑도 흔한 이야기처럼 흘러가겠죠.

당신은 항상 웃지만 난 당신 눈에 담겨진 슬픔을 봅니다.


그래요 그 슬픔이 보여요.


나의 모든 슬픔이 생각날 내일을 잊지 못할거에요.

당신을 가졌었지만, 난 그대를 놔버렸어요.

이젠 당신이 알아야만 할 것을 난 알려줘야만 하겠네요.


[Chorus]

I can't live

If living is without you

I can't live

I can't give anymore

I can't live

If living is without you

I can't give

I can't give anymore


[Verse 2]

Well, I can't forget this evening

Or your face as you were leaving

But I guess that's just the way the story goes

You always smile but in your eyes

Your sorrow show

Yes, it shows


[Chorus]

I can't live

If living is without you

I can't live

I can't give anymore

I can't live

If living is without you

I can't live

I can't give anymore

(No, can't live)

(No, I can't live)

No, no, no, no, hey

I can't live (no, can't live)

If living is without you

(No, I can't live)

I can't live

I can't give anymore

Can't live (no, can't live, no, I can't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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