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 책중에 몸이 먼저다를 읽고 나서, 한 권 더 볼까해서 고른 책.

이런 류의 자기 계발 서적은 옆에 두면서 , 두고두고 보면서 계속 리마인드 해야 할 내용들이 많다.

한 권쯤 소장할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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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깊었던 내용들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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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 가까이로 나를 부르셔서 다가갔습니다. 절벽 끝에 더 가가이 오라고 하셔서 더 다가갔습니다. 그랬더니 절벽에 겨우 발붙이고 서 있는 나를 절벽 아래로 밀어 버리시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나는 그 절벽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나는 그때까지 내가 날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로버트 슐러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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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저술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는 고미숙 씨도 비슷한 고백을 한다. "내가 그 살벌한 무림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건 무엇보다 텅 비어 있었기 때문이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었기에 나는 스펀지가 물을 흡수하듯 무조건 배우고 또 배웠다. 다른 사람 말에 열심히 귀를 기울였다. 공부를 위해서는 지식의 양보다 자신을 진정으로 비울 수 있느냐는 것이 중요하다. 배움에 있어 가장 불리한 것은 겸손을 가장한 자기비하. 이미 획득한 지식에 갇혀 새로운 흐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직성이다. 지식의 양이 많건 적건 비움은 배움의 필수적 조건이다. 끊임없이 비울 수 있어야 큰 앎이 흘러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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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가 커지면 지식은 줄어든다. 구체적인 지식은 모두 원칙 속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중요한 지식은 그때그때 얻을 수 있지만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잘 알고 있는 원칙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알프레스 화이트헤드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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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는 몰입할 수 있어야 한다. "병사가 잊어야 할 세 가지가 있다. 전쟁에 나가라는 명령을 받고는 가정을 잊고, 싸움에 임해서는 부모를 잊고, 진격의 북소리를 듣고는 자신을 잊어야 한다." 사마천의 <사기>에 나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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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일에 대해 생각하는 힘을 길러서는 안 된다. 오히려 정반대여야 한다. 문명은 무엇을 하는지 생각하지 않고 행동할 때 그리고 그런 횟수가 많아질 때 진보해 왔다." 위대한 철학자 화이트 헤드의 말이다. 매 순간 무언가를 의식하고 행동하면 너무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된다. 무의식적인 나름의 의식이 필요하다. 좋은 습관과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루틴이 핵심이다. 매일 아침 뭔가를 하기로 결심한다면 그 자체로 이미 실패다. 억지로 하는 결심은 에너지를 빼앗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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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온 힐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카네기 <인간관계론>, 치알디니 <설득의 심리학>.

글래드웰 <티핑포인트>- 임계점, <블링크>, <아웃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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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의 생각 정리법

생각의 탄생 인용

관찰->형상화->추상화(단순화)->패턴인식->패턴형성->유추->몸으로 생각하기->감정이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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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릴 지브란은 이런 말도 했다. "두 사람이 일체가 되더라도 그 속에 공간을 만들어 두어라." 또한 로버트 프로스트는 "좋은 담장이 좋은 이웃을 만든다"는 말을 남겼다. 가깝게 지내되 적당한 거리를 두어라. 끈끈함도 좋지만 느슨함을 유지하라. 인맥 형성에서 잊지 말아야 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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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독과 고립은 다르다. 고독은 의도적인 것이고 고립은 의도하지 않은 것이다. 물리적으로 혼자 있어도 다른 사람의 마음속에 살아 있고, 연결되어 있으면 고립된 사람이 아니다. 반대로 북적대는 사람들 속에 있어도 정신적으로 연결고리가 없으면 고립된 사람이다. "일이 잘 안 풀려 궁색할 때는 홀로 자기 몸을 닦는 데 힘쓰고, 일이 잘 풀릴 때는 세상에 나가 좋은 일을 하라." 窮卽獨善其身 遠卽兼善天下 맹자의 말이다. 일이 꼬이고 잘 풀리지 않을 때는 죽치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혼자 산을 타면서 스스로를 들여다보아야 한다. 그러다 보면 해결책이 나온다. 일이 꼬이는 것은 쓸데없이 돌아다니면서 별 도움이 안 되는 사람을 만나 쓸데없는 얘기를 듣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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