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문득 눈을 떠보니, 낯설게 보이는 모든 것들이 내 주위에 가득차

일어나 다시 살펴보았더니, 오래된 내 작은 방


어젯밤 꿈에 나는 보았지, 하얗게 뻗어나가 있는 길 옆에 그 거리를

언제나 가슴으로 그리던 곳을 난 꿈을 타고 찾아낸 거야


빠알간 벽돌 길모퉁에서 난 플라타너스 바라보면서

웃음이 아닌 다른 것 모두 잊은 채

아무 생각 없이 앉아 있었지


어지럽던 내 사랑도 이제는 하늘 저 멀리

구름위로 날려버린 채


숨가쁜 생활을 벗어날 수 있는 그곳은 내 꿈에서 본 거리일거야



..


빠알간 벽돌 길모퉁이에서 난 플라타너스 바라보면서

웃음이 아닌 다른 건 모두 잊은 채

아무 생각 없이 앉아 있었지


어지럽던 내 사랑도 이제는 하늘 저 멀리

구름위로 날려버린 채


숨가뿐 생활을 벗어날 수 있는 그곳은 내 꿈에서 본 거리일거야.


어지럽던 내 사랑도 이제는 하늘 저 멀리

구름위로 날려버린 채


숨가뿐 생활을 벗어날 수 있는 그곳은 내 꿈에서 본 거리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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