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에서 광고를 듣고 본 책.

이 책을 본 후 든 생각은 정치란 아주 섬세한 과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사람의 마음, 유권자의 마음, 한 나라 전체를 이끌어갈 대통령이 되기 위해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과연 진인사 대천명이로구나 하는 것도 새삼 깨달았다.

이 책을 보면서 새롭게 안 사실은 노무현과 열린우리당, 노무현과 정동영의 관계, 호남에 연고를 둔

정치인들의 마음의 한켠을 어느 정도는 이해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그런 식으로 생을 마감한 것은 안타깝지만, 그 희생때문에 우리나라의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의식수준이 아주 짧은 기간 동안에 세계 전체를 통틀어서도 유래가 없을 정도로 높은 곳에

도달한 것이 아니었겠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의 현대 정치의 이면에 담긴 고도의 정치철학과 진보와 보수, 우파, 좌파, 신좌파등에 대해서

많은 것을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 이 책에는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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