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후에 문재인 대통령은 SNS를 통해 개인적 활동과 관심사를 간간히 포스팅을 하시는데 그 중에서도 꾸준하게 읽은 책에 대한 감상과 소개를 올리시고 있다.

그 중에 최근 하얼빈을 읽었고, 뒤이어서 본 책이 <지극히 사적인 네팔>이다. 

사실 네팔하면 히말라야, 나마스테, 그리고 네팔 음식 정도를 알 뿐이고 그것마저도 영상으로 본 것이 대부분이다.

네팔이라는 나라와의 교류가 그닥 많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네팔에 대해서 알 기회가 거의 없다.

이 책은 네팔에서 태어나 고등학생 시절까지 보낸 저자가 한국에서 10년 이상을 보내면서 양국의 문화와 사회를 어느 정도 알고 난 사람이기에 우리가 알아야 할 그리고 네팔인의 입장에서 한국사람들이 이것만은 알았으면 하는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저자의 말처럼 개인적인 면에 치우쳐 있을지는 모르지만 네팔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는 입장에서는 네팔 입문서로 괜찮을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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