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화 구출작전(救出作戦)

상하이에 있는 호텔에서 큰 화재사고가 일어나고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다. 이 호텔에 묵고 있던 손님들 중에 일본일들도 있었다. 정부는 상하이 호텔에서 화재사고를 당한 부상자를 귀국 수송하기 위해 긴급 전세기편을 편성한다.

ANA가 이 긴급전세기를 운행하게 되고, 코우다 캡틴이 이 긴급 전세기의 기장으로 선정된다.

코우다는 부조종사로 신카이를 그리고 선임사무장으로 토가시 노리코를 지명한다.

토가시는 그간의 경력과 업무성과를 인정받고 이번 비행을 끝으로 CA(스튜어디스)를 양성하는 훈련센터 교관과장 자리로의 승진을 제안받는다. 즉 이번이 토가시의 마지막 비행이 될 예정이다.

이번화의 중심역할은 토가시가 맡는다.

긴급전세기로 떠나기 전 임원의 제안에 대해 고민하는 토가시.

토가시 노리코(富樫 のり子), 38세(이 드라마 찍을 때의 쿠로키 히토미의 실제 나이는 43살) 현역 승무원으론 최고참인 선임 사무장.

 쿠로키 히토미(黒木 瞳), 검은나무 눈동자라니 예명이 확실하다. 이 시대의 배우들은 예명을 많이 사용했다. 1960년 생으로 올해로 62이니 환갑을 넘기셨다. 

 1960년 후쿠오카 야메시 쿠로키 마치(福岡県八女市 黒木町)에서 태어났다. 마을 이름에서 예명의 성을 따왔다. 아버지가 검도 7단의 실력가로 그 영향으로 중학교시절까지 약 5년간 검도를 배웠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구마모토에 있는 음악대학에 합격했으나, 고향인 후쿠오카의 다카라즈카(宝塚 : 여자들로만 구성된 일본의 가극단으로 일본순정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연극을 공연한다)의 '베르사이유의 장미'의 공연을 보고 이 극단을 동경해온 그녀는 부모님 몰래 다카라즈카 음악학교에 시험을 보게 된다. 면접때 왜 이 학교에 지원했느냐는 질문에 다카라즈카의 라이벌 학교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여기 아니어도 거기 가도 되요"라는 건방진 답변을 했음에도 합격했다. 당시 경쟁율은 23:1(그러니까 맹랑하지만 실력과 끼가 이미 어린시절부터 다분했다는 이야기다).

 1981년부터 다카라즈카 극단에서 연극활동을 시작한다.  1986년 영화 <화신(化身)>에서 전라연기를 보였으며 이에 다카라즈카의 명예를 더럽혔다는 비난을 받게 된다. 일본 아카데미 신인여우상을 받는 등 연기력을 인정받고 주목받기 시작한다. 같은 해 NHK에서 연속극 <도시의 바람>의 출연하여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게 되면서 본격적인 연기 생활을 시작한다.

1997년 동명의 베스트셀러인 <실락원>에서 중년 남녀의 불륜을 연기하며 큰 화제를 모았고, 이해에 일본 아카데미 주연여우상을 수상했고, 그 인기에 힘입어 일본의 국민스타로 떠오른다. 

<화신>, <실락원> 모두 일본의 베스트셀러 작가 와타나베 쥰이치(渡辺 淳一)의 작품으로, 이를 통해 신인여우상, 이 외에도 와타나베의 다른 작품을 원작으로 한 영화에도 출연했다. 

 그리고 쿠로키 히토미는 상당히 많은 수의 공포영화에 출연하기도 했다.

아래 영상은 1991년도, 그러니까 쿠로키 히토미가 31살에 출연한 TV방송 영상이다. 영화 홍보차 나와서 한 인터뷰와 노래인데 상당히 영리한 인상이라고 할까? 노래는 그리 잘 부르진 않는다. 얼굴을 과도하게 빈번히 클로즈업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덕분에 젊은 시절의 얼굴을 피부톤까지 정확히 알 수 있을 정도다. 1991년 당시라는 걸 생각하면 영화의 수위가 꽤 되는 듯 싶다.

이 정도면 쿠로키 히토미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아 본 것 같다.

상하이에 도착한 특별기는 부상자들을 데리고 다시 일본으로 돌아갈 예정. 부상자 중 심한 화상을 입은 여자 승객이 이륙 직전 깨어난다. 이 승객은 신혼여행으로 상하이에 왔다가 화재사고를 당했고 신랑인 남편은 사망했다. 깨어난 여자는 신랑을 찾고, 이내 신랑이 사망한 사실을 알게 되고는 충격에 자기도 죽게다며 난동을 부린다.

당신이 죽으면 누가 남편을 기억해주냐? 며 자신의 연예, 실연 경험(코우다와의)을 얘기해주면 승객을 설득하고 진정시킨다. 이 소란시의 토가시의 이야기는 수화기를 통해 조종석의 코우다와 신카이에게도 그대로 전해진다.

이것은 하늘을 나르는 비행기에 관한 이야기다.

여자 승객의 상태가 염려되었던 토가시는 병원까지 동행해서 승객의 상태를 마지막까지 챙긴다. 오늘이 토가시의 마지막 비행이란 사실을 알게 된 신카이는 토가시를 기다렸다가 드라마를 위해 계속 비행을 해줬으면 하는 이야기를 전한다.

역시 김탁구는 프로다.

오가와는 퇴근길 집근처 오코노미야끼 집앞에 세워진 신카이의 차를 발견.

곤약같다. 곤약에 진심인 여자.

신카이가 여자 맞냐? 라고 하자 여자 아님이라고 맞받아치는 오가와.

시바사키 코우. 우리의 감각으로는 이름이 좀 특이하다. 시바사키. 일본에서 가장 일반적인 견종이 시바견 거기에 사키.

시바사키 코우라는 이름은 예명이다. 이름의 유래는 순정만화인 <골든 델리셔스 애플 셔버트(달콤한 황금사과 셔버트)>라는 작품에서 따왔다고 한다. 이 만화의 작가가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의 원작만화가 '우미노 츠나미(바다의 해일이라니 이것도 예명이다)'이다.

시바사키가 달 보기를 좋아한다는데 갑자기 보름달 등장.

이후에 신카이와 오가와는 예의 계속 티격태격한다. 이렇게 싸우다 둘은 정이 들게 된다.

지상근무를 권유했던 사장과 만나 CA를 계속하겠다고 하는 토가시 치프.

승진의 기회라고 재차 이야기하는 사장.

냅둬요 제가 좋아서 하는 일인데.

직원 식당에서 만난 신카이에게도 계속 비행을 하기로 했다는 이야기를 한다.

이번회의 주인공답게 토가시 누님의 클로즈업을 상당히 많이 잡아준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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