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리마구, 코타케무카이하라

웬지 주변에 터널이 많고, 카페에서도 터널롤을 판다.

네리마구 코타케무카이하라, 로스트포크 샌드위치와 살시챠(이탈리안 소세지)

터널 모습과 비슷해서 터널 롤.

https://www.google.com/maps/place/%EC%8A%88%EB%A5%B4%ED%94%84%EB%A6%AC%EC%A6%88/@35.7436216,139.6763454,16.96z/data=!3m1!5s0x6018ed480db8866b:0xcaf076fa238e3cde!4m9!1m2!2m1!1z5bCP56u55ZCR5Y6f44CAY2FmZSBwYXR0c2VyaWU!3m5!1s0x6018ed48125223a9:0x470039a05c91581e!8m2!3d35.742935!4d139.6814924!15sChzlsI_nq7nlkJHljp8gY2FmZSBwYXRpc3NlcmllWh8iHeWwj-eruSDlkJHljp8gY2FmZSBwYXRpc3NlcmllkgEJY2FrZV9zaG9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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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골목을 헤메다가

찾은 갤러리.

오늘의 미팅 장소.

오늘의 의뢰인은 알고 지내던 사람으로 새로운 갤러리를 오픈 예정.

오픈 준비하면서 모자란 물건의 수배를 도와주는 고로 상.

시간은 흘러

밤이 되버렸다.

겨우 물건 수배에 성공.

업자가 도치기에 있어서 화랑 주인이 다녀오기로.

그동안 고로는 화랑을 지키면서 물건 진열도 해준다.

새벽이 되고,

물건을 받아서 돌아온 화랑 주인.

오픈 준비 레이아웃을 도와주느라 결국 같이 철야를 하게 됐다.

이 정도 해주면 원래 아침밥은 사줘야 하는거 아닌가 싶지만

쿨하게 헤어지는 두 사람.

철야를 하고 나와 배가 고파진 고로 상.

카페인가 하고, 지나치려다가 가게 이름이 맘에 들어 들어가보게 된다.

마치노 파-라-(町のparlour = 동네 응접실, 동네 가게라는 의미)

밝게 맞아주는 점원.

상당히 본격적인 빵집이라 고르는 데 고민 중인 고로 상을 점원이 도와준다.

미인에다가 인상도 좋다.

이 배우의 이름은 콘노 나루미(近野成美), 1988년 생으로 중학생 때 데뷰했다. 많은 TV작품에서 단역으로 출연했지만 크게 부각된 작품은 없다. 2017년 이후에는 거의 활동하지 않고 있다.

겨우 주문을 마치고 한숨 놓는 고로 상.

매장은 지하 1층에 위치해 있고 천장이 2층까지로 되어 있는 구조인 것 같다. 그래서 매장이 천장이 높아서 공간이 넉넉한 느낌이다.

요즘은 이런 광경이 일상적이지만, 드라마가 방연된 이 당시가 2013년이라는 걸 생각하면 카페에서 노트북으로 뭔가를 하면서 아침을 먹는다는 건 좀 얼리어답틱한 느낌이다.

로스트 포크 샌드위치, 햄이 들어있다. 

흑당 진저엘.

한국에서도 흑당으로 만든 음료가 2년 정도 전부터 유행하기 시작했다.

뒷테이블의 커플이 피칸넛츠 타르트를 시켰는데, 

종업원이 향을 더해준다며 그 위에 무언가를 스프레이로 뿌려준다. 알고보니 알콜이 약한 럼주.

여자가 시킨건데 남자가 맛을 본다며 한입 크게 베어물고, 

여자가 삐지자

남자가 먹여준다.

무언가 못마땅한 고로 상.

그 사이 고로 상이 주문한 시금치 리코타 치즈 키시(quiche, 파이의 일종)가 나온다.

오전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이 빵집에 손님들이 상당히 오는데, 유모차를 끌고 온 임산부가 나온다.

이 장면을 보니 갑자기 몇 년 전부터 한국의 인기있는 음식점에서 시행하고 있는 노키즈존에 대한 생각이 불현듯 떠올랐다. 2020년 대한민국의 출산율은 0.8 이하로 전세계에서 가장 낮다. 식당에서 아이를 데려와서 민폐를 끼치는 일들이 워낙 많기에 꽤 많은 인기있는 식당들이 노키즈존으로 운영을 하고 있다. 아이를 키우는 것은 힘든 일이다. 아이는 엄마나 혹은 부모만이 키우는 것이 아니다. 아이는 그 사회가 함께 키워나가는 것이 아닐까 싶다. 사회가 아이를 꺼려할 수록 그 사회에서 아이 낳아서 키우는 것은 점점 더 힘들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살시챠 세트. 

이 집은 메뉴도 그렇고 와인리스트도 그렇고 이탈리안 스타일인 듯.

양젖으로 만든 페코리노치즈가 얹어져 있다.

점장이 꽤 젊어보인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EB%A7%88%EC%B9%98%EB%85%B8+%ED%8C%8C%EB%9D%BC/@35.7435243,139.67313,17z/data=!3m1!4b1!4m5!3m4!1s0x6018ed3ed66468b3:0x1ac3387d5fe7e51e!8m2!3d35.7435226!4d139.6752771 

 

마치노 파라 · 2 Chome-40-4 Kotakecho, 練馬区 Nerima City, Tokyo 176-0004 일본

★★★★☆ · 제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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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리뷰 평은 꽤 괜찮은 편.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찾아갈만한 꽤 괜찮은 빵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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