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색의 지구(瑠璃色の地球)
마츠다 세이코의 13번째 앨범 <Supreme>의 마지막 수록곡.
2011/2012 시즌 콘서트에서 딸인 칸다 사야카와 함께 이 노래를 부른 영상이다.
1986년 이 곡을 녹음했던 당시 마츠다 세이코는 임신 중이었으며, 그해 10월에 태어난 아이가 바로 칸다 사야카이다.
엄마인 마츠다 세이코의 재능과 후광에 가리긴 했지만 칸다 사야카도 나름대로 일보에서 팬층을 확보하며 연예인으로서의 입지를 다져가던 중에 뜻밖의 불행이 닥친게 된다. 그 사건 이후 3년 마츠다 세이코는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고 여전히 완전히는 회복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부모에게 자식의 죽음은 영원히 극복되지 않는 트라우마다.
夜明けの来ない夜は無いさ
あなたがポツリ言う
燈台の立つ岬で
暗い海を見ていた
동이 트지 않는 어둠은 없지라며
당신은 난데없는 얘기를 해요
등대가 있는 곶에서
어두운 바다를 보곤 했죠
悩んだ日もある哀しみに
くじけそうな時も
あなたがそこにいたから
生きて来られた
괴롭던 나날들과 슬픔에 잠긴 날들
꺽일 것만 같던 때에도
당신이 내 곁에 있어줘서
살아갈 수 있었어요
朝陽が水平線から 光の矢を放ち
二人を包んでゆくの 瑠璃色の地球
아침해가 수평선 위로 햇살을 비추고
우리 둘을 감싸주는 유리색의 지구
泣き顔が微笑みに変わる
瞬間の涙を
世界中の人たちに
そっとわけてあげたい
슬픈 얼굴이 미소로 바뀌어요
이 순간의 눈물을
세상 사람들에게
조금씩 나누어 주고 싶어요
争って傷つけあったり
人は弱いものね
だけど愛する力も
きっとあるはず
싸우고 상처받곤 하는
사람은 약한 존재지요
그래도 사랑의 힘도
반드시 있을거에요
ガラスの海の向こうには 広がりゆく銀河
地球という名の船の 誰もが旅人
유리의 바다 너머에는 퍼져가는 은하
지구라 불리는 이 배에서는 누구나 여행자에요
ひとつしかない 私たちの星を守りたい
하나밖에 없는 우리들의 별을 지키고 싶어요
朝陽が水平線から 光の矢を放ち
二人を包んでゆくの 瑠璃色の地球 瑠璃色の地球
아침해가 수평선 위로 햇살을 비추고
우리 둘을 감싸주는 유리색의 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