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기자가 인터뷰를 시도하지만 이미 대한항공에서 모종의 입막음 조치를 취한 뒤.

그래서 마닐라로 날라갔다.

인력업체에 대한항공건으로 취재차 왔다고 하자 분위기가 험악해지면서 대한항공과는 거래한 적이 없다고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집에서 12년간 근무한 가사도우미가 있는 마닐라에서 비행기로 1시간 떨어진 섬을 찾아갔다.(필리핀은 다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임)

인터뷰 도중 가사도우미에게 대한항공 변호사에게 전화가 온다.

기자가 타고 있는 차의 운전사가 좀전에 우리를 미행하던 차가 떠나면서 전화가 왔다고 알려준다. 즉, 이 가사도우미 주변에 누가 접촉하는지를 감시하는 사람이 있다는 의미이다.(기사를 미행할 수도 있지만, 필리핀처럼 인건비 싼 나라고 미행보다는 가사도우미를 감시하는게 더 쉽기때문에 나라면 언제 올지도 모를 기자를 미행하는 것보다는 가사도우미를 감시하는 방법을 택할 것이다. 그리고 필리핀은 현재 치안상태가 엄청 나쁜 나라이다. 우리 나라 돈으로 돈 몇 백만원이면 사람 하나는 우습게 죽일 수 있는 나라이다. 이 가사도우미분 목숨을 지키시려면 빨리 진실을 밝히는게 낫다는 걸 누가 좀 알려줘야한다.)

 

 

정말 한심한 일이다. 조씨 일가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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